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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eZcrcNBB 2018/10/27 18:49:06 ID : CoY3CmFipbB
○ 인코는 제일 좋아하는 포켓몬이니 잊지 말기. ○ 난입 자유 일기보단 의미 없는 중얼거림
◆ZeLeZcrcNBB 2018/10/27 18:50:58 ID : CoY3CmFipbB
구레딕 터진 이후 안 오다가 아직도 살아있길래 궁금해서 와봤어. 구레딕 당시에 읽기만 했는데 스레를 세우게 될줄은 몰랐다.
◆ZeLeZcrcNBB 2018/10/27 18:53:48 ID : CoY3CmFipbB
이렇게 세운 이유는 단지 외로움 때문이겠지. 아니면 멍청한 글욕심.
◆ZeLeZcrcNBB 2018/10/27 18:56:02 ID : CoY3CmFipbB
글이 싫다. 그럼에도 뭔갈 계속 적고 허기진 인간처럼 도서관을 배회하고 뭐라도 읽는 행위를 지속하는건 나도 잘 모르겠다. 나는 글에 관해선 실패한 인간이니 글을 싫어해야 할텐데.
◆ZeLeZcrcNBB 2018/10/27 18:58:14 ID : CoY3CmFipbB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몽상가였고 글을 잘 쓴다는 칭찬을 많이 받곤 했다. 그래서 착각을 했어. 사실은 전혀 내 길이 아니었는데.
◆ZeLeZcrcNBB 2018/10/27 18:59:20 ID : CoY3CmFipbB
그냥 다 모르겠다. 대학을 자퇴하고 백수 생활 중인 잉여 인간이 이렇게 늘어놓는것도 웃긴 짓이지만.
◆ZeLeZcrcNBB 2018/10/27 19:04:36 ID : CoY3CmFipbB
이거 얼마 쓰다가 까먹고 안 들어와서 묻힐듯ㅋ
◆ZeLeZcrcNBB 2018/10/27 19:05:05 ID : CoY3CmFipbB
내가 게으른 인간이란건 내가 잘 아니깐.
◆ZeLeZcrcNBB 2018/10/27 19:05:29 ID : CoY3CmFipbB
사실 어릴 적에도 일기 쓰란게 제일 싫었어.
◆ZeLeZcrcNBB 2018/10/27 19:06:12 ID : CoY3CmFipbB
목표는 일단 1000찍고 판 갈기지만... 가능할까?
◆ZeLeZcrcNBB 2018/10/27 19:28:09 ID : CoY3CmFipbB
술 땡긴다
◆ZeLeZcrcNBB 2018/10/27 19:29:13 ID : CoY3CmFipbB
술은 언제나 옳습니다. 마시고 개가 되어 흑역사 갱신하거나 그 다음날 두통으로 인간의 몸이 아니게 되지만 그래도 옳습니다!
◆ZeLeZcrcNBB 2018/10/27 19:31:48 ID : CoY3CmFipbB
사진 올리기 기능도 있다니 발전이다!
◆ZeLeZcrcNBB 2018/10/27 19:32:38 ID : CoY3CmFipbB
음 멜탄... 애매한 존재...
◆ZeLeZcrcNBB 2018/10/27 19:35:52 ID : CoY3CmFipbB
산뜻하게 수정 해보았다!
◆ZeLeZcrcNBB 2018/10/27 19:36:18 ID : CoY3CmFipbB
내가 생각해도 아까 1레스는 너무 성의가 없었던거 같아 ㅋㅋ
◆ZeLeZcrcNBB 2018/10/27 22:02:18 ID : CoY3CmFipbB
몇 번이고 지나버린 선택지를 머릿 속에 그려보곤 한다. 그때 그랬다면, 이 선택을 했다면, 그랬다면 적어도 지금보단 나았을텐데. 헛된 상상이다. 내가 지나온 생은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같은 결말로 향했을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파멸 뿐인 결말로 향하는 과정이 비교적 온건하거나 아니면 더욱 더 지옥이거나 둘 중 하나였겠지.
◆ZeLeZcrcNBB 2018/10/27 22:06:21 ID : CoY3CmFipbB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음악 감상, 독서, 영화 보기 같은 혼자서 가능한 일들을 선호한다. 나 이외의 사람과 만나고 부딪히는 일은 정말 친한 친구나 가족이어도 힘이 많이 든다. 사람인 주제에 사람에게 쉽게 지쳐하는 성격이라 짜증난다.
◆ZeLeZcrcNBB 2018/10/27 22:06:42 ID : CoY3CmFipbB
밤은 위험해.
◆ZeLeZcrcNBB 2018/10/27 22:06:57 ID : CoY3CmFipbB
잡념이 너무 많아지잖아.
◆ZeLeZcrcNBB 2018/10/27 22:08:17 ID : CoY3CmFipbB
미래가 불확실한건 무섭다. 누가 넌 내일 죽는다! 이러고 알려주면 좋겠다.
◆ZeLeZcrcNBB 2018/10/27 22:11:14 ID : CoY3CmFipbB
원래 이런 텐션입니다. 많이 낮습니다. 우울한 인간입니다.
◆ZeLeZcrcNBB 2018/10/27 22:14:01 ID : CoY3CmFipbB
무덤덤하고 결함이 많은 성격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고 있으니 아무것도 없지만 인복은 있는거 같기도 하면서 없는거 같네. 생각해보니 인간한테 데인 일들도 너무 많다.
◆ZeLeZcrcNBB 2018/10/27 22:18:35 ID : CoY3CmFipbB
나한테 왜 그랬어!! 하고 멱살을 잡고 싶지만 그런다고 그 시절에 대해서 보상 받는것도 아니고 단순한 내 분풀이 외엔 아무것도 아닌게 너무 화가 나.
◆ZeLeZcrcNBB 2018/10/27 22:21:15 ID : CoY3CmFipbB
나는 망가졌고 정신과 신세인 상황인데 너는 멀쩡하게 살고 있다 생각하면 온 몸의 피가 다 식어가는 감각과 함께 깊은 곳에서 살해 욕구가 치밀어 오르곤 한다.
◆ZeLeZcrcNBB 2018/10/27 22:21:51 ID : CoY3CmFipbB
물론 사람을 살해 하는건 범죄니 그런 짓은 안 해. 난 9시 뉴스에 나오기 싫은걸 ㅎㅎ
◆ZeLeZcrcNBB 2018/10/27 22:24:13 ID : CoY3CmFipbB
라고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고 싶다.
◆ZeLeZcrcNBB 2018/10/27 22:28:13 ID : CoY3CmFipbB
상엎기!!!!!!!!!! 으아아악!!!!!!!
◆ZeLeZcrcNBB 2018/10/27 22:29:07 ID : CoY3CmFipbB
싫어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야...
◆ZeLeZcrcNBB 2018/10/27 22:29:31 ID : CoY3CmFipbB
아 머리 아픈 일들 그만 생각 해야하는데ㅋㅋ....
◆ZeLeZcrcNBB 2018/10/27 22:38:24 ID : CoY3CmFipbB
조금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 음악 이야기나 해보자.
◆ZeLeZcrcNBB 2018/10/27 22:39:12 ID : CoY3CmFipbB
The Cab 정말 좋아하는데ㅠㅠㅠㅠ 왜 해체냐고ㅠ
◆ZeLeZcrcNBB 2018/10/27 22:42:45 ID : CoY3CmFipbB
Intoxicated 란 곡을 The Cab 곡들 중에서 제일 좋아한다. 가사 중에 달로 데려가달란 구절이 있는데 그 구절이 너무 좋았어.
◆ZeLeZcrcNBB 2018/10/27 22:47:11 ID : CoY3CmFipbB
https://youtu.be/WoWXANu5Rts 가사가 굉장히 로맨틱한게 특징이고 초반 전주 부분이 너무 좋아ㅠ
◆ZeLeZcrcNBB 2018/10/28 11:11:43 ID : CoY3CmFipbB
아침 기념으로 한 곡 올리자. https://youtu.be/CwljVGOP_eI
◆ZeLeZcrcNBB 2018/10/28 11:12:37 ID : CoY3CmFipbB
모래 행성보단 저거너트가 좀 더 마음에 들어. 가사도 느낌도.
◆ZeLeZcrcNBB 2018/10/28 11:15:47 ID : CoY3CmFipbB
그리고 야우윤이 저거너트 다른 우타이테 버전 중에서 제일 좋았어.
◆ZeLeZcrcNBB 2018/10/29 15:10:05 ID : CoY3CmFipbB
나중에라도 의미 없이 주절거리는 이 모든것에 의미가 생길까?
◆ZeLeZcrcNBB 2018/10/29 15:10:20 ID : CoY3CmFipbB
한심하다.
◆ZeLeZcrcNBB 2018/10/29 15:10:42 ID : CoY3CmFipbB
불안정한 사람이라서 미안해.
◆ZeLeZcrcNBB 2018/10/29 15:13:14 ID : CoY3CmFipbB
자기 자신도 싫고 남들도 다 싫다 하자 그럼 넌 어쩌고 싶은거야? 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그러게... 진짜 어쩌고 싶은걸까? 라고 되물었다. 궁금하다. 나는 어쩌고 싶은걸까.
◆ZeLeZcrcNBB 2018/10/29 15:15:11 ID : CoY3CmFipbB
무언가를 해보려던 시기도 있었어. 결국 실패했지.
◆ZeLeZcrcNBB 2018/10/29 15:20:39 ID : CoY3CmFipbB
내겐 나아진다는 말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지독한 우울과 불면증, 대인기피증에서 벗어나 정말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되고 싶단 의미의 나아지고 싶다와 주변 사람들에겐 그래도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가능하다면 성공하고 싶다는 소망 이 두 가지의 의미가 안에 자리 잡혀 있다.
◆ZeLeZcrcNBB 2018/10/29 15:20:55 ID : CoY3CmFipbB
그러니깐 내일도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하자.
◆ZeLeZcrcNBB 2018/10/29 15:21:40 ID : CoY3CmFipbB
이딴 의미 없는 응원이라도 나에게 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해. 내 응원은 타인에겐 도움이 안될 응원이니깐 받아줄 사람은 나말곤 없지.
◆ZeLeZcrcNBB 2018/10/29 15:22:50 ID : CoY3CmFipbB
하나 남은 재능도 이미 희미해졌고 너무나 싫지만 글은 버리지 못하겠어.
◆ZeLeZcrcNBB 2018/10/30 02:38:30 ID : CoY3CmFipbB
새벽이다.
◆ZeLeZcrcNBB 2018/10/30 02:38:54 ID : CoY3CmFipbB
제일 친숙한 시간대.
◆ZeLeZcrcNBB 2018/10/30 02:42:56 ID : CoY3CmFipbB
지금도 그렇지만 어릴 때의 나는 지지리도 말 안 듣는 놈이었던터라 제대로 자지 않고 새벽까지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많았다. 밤에 머릿 속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며 천장만을 계속 바라보곤 했다.
◆ZeLeZcrcNBB 2018/10/30 02:44:09 ID : CoY3CmFipbB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 된걸까? 짚이는 구간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ZeLeZcrcNBB 2018/10/30 04:49:48 ID : CoY3CmFipbB
보니깐 50 찼길래 제목을 바꿨다.
◆ZeLeZcrcNBB 2018/10/30 04:50:49 ID : CoY3CmFipbB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의 가사 부분 중 하나로 바꿨다. 어떤 계절의 어떤 새벽을 찾아 깊고 고요한 밤의 안쪽에 서로의 꿈을 꾸는 여행자 소리없이 푸른 달빛아래 그리움만은 잠들지 않고
◆ZeLeZcrcNBB 2018/10/30 04:51:28 ID : CoY3CmFipbB
페퍼톤스 - fake traveler 좋습니다. 다들 들어주세요.
◆ZeLeZcrcNBB 2018/10/31 01:47:20 ID : CoY3CmFipbB
어디서부터 잘못된 인생일까? 어디서부터 길을 잘못 들은걸까? 어디서부터 틀려먹은걸까?
◆ZeLeZcrcNBB 2018/10/31 01:48:38 ID : CoY3CmFipbB
지금 당장이라도 베란다로 나가서 떨어지기만 하면 끝이다. 죽음이란 그런 법이다. 아주 간편하다. 그리고 망설이게 만든다.
◆ZeLeZcrcNBB 2018/10/31 01:51:22 ID : CoY3CmFipbB
나의 우울도 자살사고도 분노도 다 사라지면 좋을텐데.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내 안의 감정 본부엔 분명 슬픔이랑 분노 3:3 해서 앉아 있을거야.
이름없음 2018/10/31 08:11:59 ID : aoLf862IL87
내 생각엔 걔네들도 서로 싫어하는 거 같아 분노한다는 사실에 슬퍼지기도 하고 슬퍼한다는 사실이 빡쳐서 분노하기도 하고 존나ㅏ뭐 어쩌라는 것이여...내 감정을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게 이상해 나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게 나 자신이 아니라 주변 환경이라는 게 좀 절망스럽다 스레주는 어떨지 몰라도 난 그렇더라
◆ZeLeZcrcNBB 2018/11/02 18:39:01 ID : CoY3CmFipbB
맞아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걔넨 서로 싫어하는걸 넘어서 자기 자신도 싫어하는거 같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그런 부분이 절망스러워. 가끔 내 자신이 로봇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 자유의지도 없이 주변 환경에 따라 따라가고 감정 하나 제대로 제어 못하고... 그래도 조금씩 내 스스로를 따라갈려고 요즘 노력하는 편이야. 물론 아직 멀어서 엄청 휩쓸리고 내 결정도 의심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러다보면 언젠가 감정도 통제 할 수 있지 않을까?ㅋㅋ 그러니 레스주도 힘냈으면 좋겠다!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ZeLeZcrcNBB 2018/11/02 18:39:28 ID : CoY3CmFipbB
오랜만에 왔지만 달라진건 없구나. 그게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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