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다리는 걸 싫어해서 이동수단을 선택할때
무조건 더 빠르고 편한걸 선택함...전철<버스<=기차<비행기
좋아하는 책과 영화는 사서 읽고 영화관에서 몇번씩보고
예쁘지만 불편한 신발을 신은 날엔 택시도 타고
드라마 무료로 보겠다고 불법 다운하려고 서치하는 시간에
그냥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제하는 건 그 만큼
시간을 살 수 있고 즐기는 질도 향상되는 건대
어쩌다 그게 사치하는 소비가 되는건지...
이름없음2018/10/28 15:11:30ID : yMo7Bs08qmL
소비성향에 대해서 누가 간섭할 수는 없지. 뭐 소비수준이 자기 능력보다 과하다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이름없음2018/10/28 15:19:24ID : dCnQoJQmoE5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라고 봄
애초에 사치의 뜻이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거나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함' 인데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쓴 것도 아니고, 자기가 자신의 소비를 감당할 수 있으면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한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난 솔직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치인지 아닌지를 왜 따지는 건지 모르겠음
자신의 자본으로 자기가 원하는 걸 하겠다는데 왜 거기다 대고 자신들의 잣대를 들이대며 사치네 아니네 하는 건지...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 만화 음악 등등 문화생활에 돈 들이는 걸 사치라고 하는 건 그냥 저작권 개념이 부족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