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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29 20:31:53 ID : g41Dy0mqY2k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직접 신고해본 사람 있어? 신고해도 주의만 주고 간다는데 진짜 그래? 가정폭력으로 신고해봤거나 벗어난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
이름없음 2018/10/29 20:34:46 ID : 4Gk01io3O8k
음... 직접 경험한건 아니지만 지인이 겪었었는데 경찰이 대수롭지 않은듯이 넘겼다고 함... 잘못이 있으니까 혼난거겠지 하고 끝나서 다신 경찰 안믿는대...
이름없음 2018/10/29 20:34:57 ID : rxQlg7uty0m
나 해봤어 난 오지도 않고 안 믿었어 가출했을 때는 부모가 실종신고했는데 경찰이 나 찾아다녔대
이름없음 2018/10/29 20:35:28 ID : rxQlg7uty0m
벗어난건 그냥 연 끊고 다짜고짜 독립했어...
이름없음 2018/10/29 20:37:23 ID : 4Gk01io3O8k
내 부모도 참 심각한 사람들이라 진짜 어떻게 해보려고 기 써도 결국 독립이나 자살만이 답이란 걸 깨달음...
이름없음 2018/10/29 20:39:31 ID : g41Dy0mqY2k
난 문자신고 한번 해봤는데 접수 되었다고 문자만 오고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 그래서 경찰은 정말 신뢰가 안가.. 근데 경찰말고는 또 의지할 곳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 모르겠어. 독립하자니 독립할 돈이 없고.. 안정적인 직장도 아니야
이름없음 2018/10/29 20:42:22 ID : 4Gk01io3O8k
청소년이라면 가출 보호소... 같은데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장기와 단기로 나뉜다고 들음... 원하지 않는다면 부모가 찾아와도 면담 막아준대... 물론 그런데는 상황이 아주 악화되었을 때 얘기겠지만...
이름없음 2018/10/29 20:43:05 ID : g41Dy0mqY2k
성인이라서 아쉽네.. 성인은 갈곳이 없는걸까
이름없음 2018/10/29 20:43:50 ID : 4Gk01io3O8k
성인이라면... 독립을 시도해도 괜찮지 않을까
이름없음 2018/10/29 20:45:05 ID : g41Dy0mqY2k
음.. 그럴수만 있다면 진작 그랬을텐데 참고해줘..ㅠ 안타깝게 현실이 독립이 힘들다..
이름없음 2018/10/29 20:47:49 ID : 4Gk01io3O8k
ㅠㅠㅜㅠ 그렇구나... 그래도 힘내... 혹시 모르니 신고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음 아니려나...
이름없음 2018/10/29 20:49:00 ID : rxQlg7uty0m
보호소 그거 조사해봤는데 성인도 가정폭력관련은 받아준대 막상 가보지는 않고 독립해버려서 자세한건 모르지만 오히려 기혼자 여성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기들었어...
이름없음 2018/10/29 20:55:01 ID : g41Dy0mqY2k
오오오.. 아마 거기도 지낼 수 있는 기간같은게 있겠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너 레더는 어떻게 독립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얼마정도 모으면 가능할까? 고마워.. 근데 신고해서 경찰이 왔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간다면 오히려 난 집에서 쫓겨날거 같아 두렵다. 괜히 화만 돋구는 꼴이라서..
이름없음 2018/10/29 21:00:13 ID : rxQlg7uty0m
응응 보호소같은거 정부 소속이라기 보다 사설 느낌이라 각각 보호소 지침이 다르니 그런거 확인해봐! 나는 내가 독립을 전부 준비했다기 보다는 남자친구가 엄청 도와줬어..ㅠㅠ 그 전에는 독립하려고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보증금 2~300만원에 매월 4~50만원 정도 벌 수 있으면 그래도 생활 가능한 것 같아 더 급한 상황이면 고시원같은 곳가서 살면 보증금이 없으니까 바로 갈 수 있고 정말 빡시게 20~40정도 매월 벌 수 있으면 괜찮겠더라 (지방기준이야
이름없음 2018/10/29 21:06:48 ID : g41Dy0mqY2k
와 고마워ㅠㅠㅠㅠㅠ.... 나도 지방살아서 도움이 될거같아. 정보 고마워ㅠㅠㅠㅠㅠㅜ
이름없음 2018/10/29 21:09:30 ID : rxQlg7uty0m
실제로 해본건 아니라서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ㅜㅜ 행복해져랏!
이름없음 2018/10/29 21:11:48 ID : g41Dy0mqY2k
너 레더도 행복해져랏!ㅜㅜ
이름없음 2018/10/30 02:12:27 ID : 9s07dU1yHwp
경찰이 날 보호해줄 거라는 생각을 버려...
이름없음 2018/10/30 18:33:14 ID : TWphy3TSGmq
신고 실제로 해본 사람이고, 진술서 적다가 나온 사람이여서 좀 세게 말할게. 일단 경찰은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면 잘.. 아니, 위급해도 걔들은 태평하게 앉아서 "지금 무슨 상황이에요~?" 이런 질문이나 하고 앉아있어. 그리고 신고해도 주의만 주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내 경우에는 엄마 때문에 가정폭력으로 경찰서 간적 있는데. 아빠가 같이 일 커지게 하기 싫으니까 따라왔거든? 경찰놈들이 아버님이 나 좀 잘 지켜주세요~~ , 아버지 있으니까 괜찮지?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있다고. 또 뭐냐. 나도 애미랑 떨어져 있거나, 철창에 잠시동안이라도 있길 바랬는데 그걸 또 무슨 절차를 거치고 오래 걸린다는거야. 그 동안 집에서 같이 있을 수 있겠냐고 그러고. 아니 하. 생각이란걸 할 줄 모르는 녀석들. 다른 지부에서는 어찌 해줄진 모르겠지만 내 집에서 가까운 경찰서는 그지같아서,,;;;; 맨 처음에 진술서 적었다고 했는데 적지도 못했어. 사건으로 처리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게 이해가 돼? 엄연한 폭력인데. 또 엄마가 때리려고 하면 바로 전화하라고 말해놓고 나 있는 앞에서 대놓고 아버님이 잘 지켜주세요~ 말하는게. 스레주는 상황이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가까운 친구한테 말하거나 부탁드려서 그 친구 집에서 자는것도 괜찮을거 같아. 아님 보호소에 가는것도 꽤 좋은 방법이야. 괜히 내 이야기만 말하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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