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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0/30 18:20:02 ID : 4GsmFjAja7a
고민 좀 들어줄 사람 있어?
이름없음 2018/10/30 18:21:18 ID : 4GsmFjAja7a
일단 글 써 놓을게 남자친구 동생이 아버님 명의로 된 카드로 빚을 냈어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부모님이 그걸 메꿔야하고 근데 그 빚이 얼마인지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천만원이라는 걸 들었고 그 빚을 한번에 상환하지 못해서 이자가 붙는데 그 이자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을 남자친구 명의로 만든다고 들었어 남자친구는 자기가 지금 너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네가 옆에 있으면 작게 받았던 상처들이 커져서 나중에 정말 큰 상처가 될 거라고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그러더라
이름없음 2018/10/30 18:24:25 ID : jhe3VfcE02s
와... 너무 멋진 사람이었네. 정말 현명한 사람이야.. 좋은 사람과 사귀었었구나.
이름없음 2018/10/30 18:26:15 ID : 4GsmFjAja7a
오빠는 항상 그랬어 남자는 자존심이 지갑에서 나오고 여자는 사랑에서 나온다고 오빠가 이 상황이 한 달 아니 두 세 달도 아닌 년단위로 갈 거 같아서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헤어지는 게 나한테 제일 좋을 거 같다고 하더라 근데 난 너무 속상했어 솔직히 그건 오빠 혼자서 판단한 거잖아
이름없음 2018/10/30 18:26:46 ID : 4GsmFjAja7a
멋진 사람이었고 지금도 참 멋진 사람이야 오빤 고마워 다들 오빠 욕하는데 멋진 사람이라 말해줘서
이름없음 2018/10/30 18:29:14 ID : 4GsmFjAja7a
근데 오빠가 그러더라 자긴 앞으로 훨씬 더 힘들거라고 남자는 이별하고 난 다음에 너무 힘들거라고 헤어지는 날 집 앞 편의점에서 둘 다 울면서 얘기하고 뽀뽀하고 헤어졌어
이름없음 2018/10/30 18:30:28 ID : 4GsmFjAja7a
그리고 내가 헤어진 다음 날 전화 좀 하자고 했어 헤어질 때 너무 경황이 없어 내가 못한 말이 있다고 전화하고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아프더라 근데 정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 다 차근히 말했어 근데 여기서 후회되는 건 오빠한테 묻고 싶은 걸 무서워서 안 물은 게 지금 너무 후회가 돼
이름없음 2018/10/30 18:31:47 ID : 4GsmFjAja7a
많은 얘기를 했어 어제 저녁에 참 추웠는데 잠옷에 롱패딩 하나 걸치고 슬리퍼만 신고 나가서 한 시간 동안 전화를 했어 난 추운 건 느껴지지도 않고 정말 간절하더라
이름없음 2018/10/30 18:34:53 ID : 4GsmFjAja7a
오빠가 한 말들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첫번째는 우리 남보다 못한 사이는 아니지 않냐 라고 하더라 두번째는 너랑 전화도 할 수 있고 카톡도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저녁에 만나서 술 한잔도 할 수 있다고 근데 남자친구는 못 해 준다고 왜냐면 네가 너무 힘들거니까 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 말 듣고 그랬지 안다고 오빠 마음이 뭔지 내가 1을 바라면 2를 바라게 되고 2를 바라면 5를 바라게 되고 5를 바라면 10을 바라게 될 테니까 오빠한테 속상한 마음이 커질 거라고
이름없음 2018/10/30 18:39:30 ID : 4GsmFjAja7a
전화 끊기 전에 오빠가 그러더라 금요일마다 몇 시간이고 연락해주겠다고 너 직장에서 힘들었던 일, 직장에서 왕따 당하면서 쌓였던 거 그런 거 다 말하라고 근데 오빠가 여지 남기기 싫다고 나한테 기다리지 말라고 했거든 근데 난 정말 오빠랑 결혼 생각까지 했고 오빠를 내 인생에서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고 만났어 난 또 다시 상처 받고 싶지 않고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거든 그래서 내가 오빠 여유가 생겼을 때 좋아하는 여자 없고 결혼할 상대 없으면 나한테 다시 와달라고 그러니까 오빠가 자기도 약속 하나 하면 안 되녜 그래서 내가 뭐냐고 하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라는 거야 근데 나한테는 그 말이 들리지도 않더라 난 계속 오빨 기다릴 거니까
이름없음 2018/10/30 18:47:04 ID : 4GsmFjAja7a
근데 내 주변 사람들은 병신이냐고 왜 너 찬 사람인데 네가 그렇게 매달리냐고 금요일마다 연락해준다는 게 좋냐고 나였으면 아예 연락을 안 한다고 욕하더라
이름없음 2018/10/30 18:49:01 ID : 2HDtiry59fX
돈이 뭐라고 헤어지자고 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ㅠㅠ 힘내 스레주
이름없음 2018/10/30 18:50:18 ID : 4GsmFjAja7a
근데 난 정말 내 하루가 다 망가졌거든 내가 식욕이 엄청난데 그 식욕이 꺽일 만큼 속도 너무 안 좋고 음식이 들어가면 즐거워야 되는데 즐겁지도 않고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속이 답답하고 미치겠더라 직장에 다녀서 감정 컨트롤 해야되는 것도 맞고 스물 두살이면 알 거 다 아는 나인데 아무것도 안 되는 나라서 너무 비참해 오빠도 분명 이런 모습을 원하는 건 아닐 텐데 내 감정이 너무 커서 겉잡을 수가 없어
이름없음 2018/10/30 18:51:37 ID : 4GsmFjAja7a
고마워 정말 돈이 그깟 돈이 뭘까 나는 내 집안 사정 때문에도 어린 시절부터 돈이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더 더 싫어졌어 덕분에
이름없음 2018/10/30 18:54:00 ID : 4GsmFjAja7a
참 내가 오빠 상황을 이해했던 게 오빤 스물아홉이거든 오빠가 그러더라고 네가 말했던 것처럼 넌 아직 어려서 먼 미래 같겠지만 여유가 있겠지만 나는 현실이라고 돈 모아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해야되는데 지금 당장 빚부터 갚아야 돼서 자긴 정말 현실이라고 근데 솔직히 나도 상황은 안 좋거든 우리 집 빚은 천억이야 일억도 십억도 아닌 천억 아빠가 사업 하다가 부도가 났거든
이름없음 2018/10/30 18:56:22 ID : 4GsmFjAja7a
근데 난 내가 초등학생 때 부도가 나서 액수도 얼만지 몰랐고 부모님 입으로 부도난 걸 들은 게 아니고 할머니 입에서 들어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장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내가 고민해봤자 풀리지 않는 것들만 생각했어 근데 지금은 돈을 버는 상황임에도 난 보탬이 안 되더라 아빠한테 다 말하니까 아빤 내가 스스로 잘 먹고 사는 게 당신한텐 도움이라 그러더라
이름없음 2018/10/30 18:59:01 ID : 4GsmFjAja7a
아 너무 두서가 없네 글이 미안해 튼 그래서 난 오빠 상황을 정말 잘 이해하거든 오빠가 가족 모두가 걸린 문제라 자기가 정신 차려야된다고 오빠가 한 말 중에 너무 슬펐던 말은 아버님이 지난 달 카드를 쓰셨던 금액이 집 앞 우동집에서 드신 우동 곱배기 한 그릇 팔천원만 쓰셨다는 거야 나 그 말 듣고 너무 속상했어 정말
이름없음 2018/10/30 19:00:11 ID : 4GsmFjAja7a
그 말을 뒤에 이어 오빠가 카드 값을 갚으면 한 달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만 줄 아냐고 삼만원이라고 오빠도 이 얘기하면서 얼마나 속상하고 자존심 상했을까 싶어
이름없음 2018/10/30 19:10:13 ID : 5Wi3yIE3u08
참.. 남자친구 말이 너무 다 맞는 말이라서..
이름없음 2018/10/30 19:22:54 ID : A6o3QpTRvgY
그치 그래서 나도 헤어질 그 당시엔 정말 벙어리가 된 것처럼 할 말이 없었어
이름없음 2018/10/30 19:29:51 ID : A6o3QpTRvgY
나 기다려도 되는 거 맞겠지 내가 글솜씨가 너무 없고 두서가 없어서 이해가 잘 안 되겠지만 나 큰 기대고 말도 안 되는 바람일진 몰라도 오빠가 나한테 기다리게 해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얼른 힘내서 다 털어버리고 빨리 네 옆으로 가겠다고 내가 원하는 시나리오지만 이대로 되지 않을 거겠지 그게 인생이니까
이름없음 2018/10/30 19:32:31 ID : A6o3QpTRvgY
아프다 너무 마음이 좋아하는데 헤어진다는 거 나는 안 믿었거든 누구든지 한 명이 마음이 떠나야 헤어지는 건 줄로만 알았는데 정말 있는 거였구나 이럴 땐 오빠가 너무 철이 든 사람이라서 너무 깊은 사람이라서 조금 미워
이름없음 2018/10/30 19:59:22 ID : A6o3QpTRvgY
이렇게라도 말하니까 조금 진정이 된다 당장 내일도 출근인데 출근하기 더 싫다 가서 헤실헤실 거리며 괜찮은 척 해야 되는 게 너무 속상하다
이름없음 2018/10/30 21:39:46 ID : vCrwGpPhdSE
맘아파요.. 돈이 참 사람을 망가지게 하네요 나도 아직 학생인데 가정형편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심적으로 엄청 위축되어있고 돈 쓸때도 엄청 따지는 성격으로 변했어요 학생인 나도 이러는데 성인 남자분 마음은 어떨까요.. 일단 마음 잘 추스리고 좋은 방법을 생각해봐요 이런 말 밖에 못해줘서 미안할따름이예요..
이름없음 2018/10/31 20:24:48 ID : oY5QoE1ctzd
고마워요! 저도 집안 사정은 좋진 않은데 그래도 혼자 먹고 살 만큼은 버는 중이라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은 삶 살고 있어요 착한 마음 가지고 있는 분이니 나중에 복 많이 받을 거예요 정말 고마워요!
이름없음 2018/11/01 00:00:06 ID : A6o3QpTRvgY
난 바라는 게 하나가 있다면 오빠가 날 다시 만나주는 게 아니라 오빠가 나한테 헤어질 때 했던 말들이 진심이었고 사실이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거짓이면 참 속상할 것 같거든요 왜냐면 오빠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하고 싶은데 오빠가 했던 말들이 진짜가 아니면 오빠가 정말 나쁜 사람일 수밖에 없으니까 이제 이틀 남았어요 두 밤만 자면 오빠랑 얘기할 수 있네요 오빠 마음을 듣고 싶어요 전 다 들을 수 있으니까 진실만 말해주길 바라고 바랄게요 그리고 물을 거예요 매 주 금요일마다 전화해 준다는 게 오빠가 무작정 이별 통보한 게 미안해서 내가 오빠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연락해주는 건지 아니면 오빠가 절 정말 좋아하지만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여유 있을 때까지 잘 기다릴 수 있도록 지금 덜 힘들 수 있도록 연락해 주는 건지 솔직히 전자가 맞겠죠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없을 때 더 힘들면 저랑 헤어지진 않았을 거니까요 희망은 가지지 않을게요 근데요 정말 사실 전 오빠가 저한테 더 나쁜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우리가 다시 만나지 않을 거래도 전 오빠가 좋은 사람이라고 기억하고 추억하고 남기고 싶거든요
이름없음 2018/11/01 18:51:34 ID : oY5QoE1ctzd
오빠 소식 들릴 거 알면서 말을 안 했던건지 아니면 정말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 말을 안 했던건지 난 도대체 오빠한테 어떤 존재였던건지 왜 나 힘든 것만 얘기 들어주고 오빠 힘든건 얘기 안 했던건지 모르겠어요 아버님이 하루 아침에 아프신건 아닐 거 아니에요 진짜 모지리다 오빠는 바보예요 바보 멍청이
이름없음 2018/11/01 18:54:36 ID : ldCpfgrta5W
예요! 혹시 남자친구분이 집안일이 있었는데 스레주한테 숨겼나요?
이름없음 2018/11/01 19:01:39 ID : oY5QoE1ctzd
확실치는 않지만 그런 것 같아요 가족에 동생이 사고쳐서 생긴 돈 문제 외에는 문제 있다는 말 못 들었거든요
이름없음 2018/11/01 19:05:19 ID : oY5QoE1ctzd
정말 오빠 말대로 우리가 조금 늦게 만났으면 어땠을까요 혼자 희망고문하고 부질없는 생각인 거 아는데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우리 하지만 우린 지금 만났을 거였고 헤어질 거였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겠죠 현실 부정이 안 돼서 더 슬퍼요 전
이름없음 2018/11/02 02:14:59 ID : A6o3QpTRvgY
괜찮은 척이 참 힘드네요 저 관심종자 맞나봐요 인스타그램을 한 시간에 몇 번씩이나 들리는 걸 보면 이제 금요일이네요 일단 내 자신한테 박수 좀 칠게요 금요일까지 딱 두 번 울고 잘 살아왔으니까 만약 오빠한테 전화가 온다면 전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괜찮아요?", "어디 아프지는 않았죠?", "잘 지냈어요?", "밥은 잘 먹었고?", "추운데 옷은 따뜻하게 입고 다녔고?"
이름없음 2018/11/03 00:07:49 ID : A6o3QpTRvgY
음 오늘 얘기하는데 오빠 마음은 얼마나 더 심란할까요 내 앞길 막는 것 같고 내가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텐데 오빠 때문에 못 만나는 것 같고 이런 생각하겠죠 근데 다른 사람들 말 다 필요없어요 나는 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인생 만들어나갈 거예요 고마워요 오늘 이야기도 해 주고 이야기 들어 줘서 너무 고마워요 있잖아요 난 정말 오빠가 빨리 괜찮아지길 기도할 거예요 그리고 그때까지 내가 잘 버틸 수 있게 더 멋져질 거예요
이름없음 2018/11/03 00:58:38 ID : a2rfgmHu2nA
오늘 금요일이구나 이야기 잘했어요? 하면서 울지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레주가 진심으로 남자분을 대한다면 마음이 전해지지 않을까요? 나는 그렇게 믿어요 다음주 금요일까지 기다리는 레주 모습을 상상하니까 안타까울 따름이예요 둘의 상황이 하루빨리 완화되길 기도할게요.
이름없음 2018/11/03 11:29:52 ID : A6o3QpTRvgY
정말 고마워요 사실 이야기 하면서 처음엔 조금 울컥했는데 내 마음 말하는 시간도 부족하다 느꼈는지 덤덤하게 다 얘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여태까지 상상으로만 오빨 의심하고 상상했던 절 자책 중이기도 하고요 그냥 사실만 다 말했더라고요 오빠는 또 일주일 동안 열심히 살면 조금 더 나은 제가 되어서 오빠랑 이야기 나누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기도해주지 않으셔도 위로되는 말 힘 많이 나는 말 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름없음 2018/11/04 03:18:53 ID : A6o3QpTRvgY
오늘 직장 동료 결혼식을 갔는데 마음이 먹먹하더라고요 과연 나도 이렇게 예쁘게 결혼할 수 있을까? 그 상대가 오빠라면 참 좋을 텐데 이런 생각들을 하니까 마음이 참 아프더라고요 사실 지금 현재는 결혼 같은 건 필요없고 그저 옆에 오빠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아요 나는 이런 저런 생각들 하다가 잠 자려고 누우니까 오빠 프로필이 하늘 사진으로 바뀌었네요 우리 이야기 나눴을 때 오빠가 길도 찍을 수 있고 그런데 왜 하늘만 찍냐는 물음에 내가 이렇게 답했죠 그냥 하늘이 좋아서요 밤 하늘보면 답답한 게 가시거든요 라고요 물론 오빠 카카오톡 프로필은 해가 쨍쨍한 아침 하늘이지만 청승맞고 미련하게 의미부여 좀 할게요 하늘이 좋다는 나한테 해 주는 사진의 대화라고 오늘 출근 잘 하고 오늘도 파이팅이에요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예쁜 꿈 꾸고 내 꿈 꾸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자기 전에 항상 해 줬던 이 말 다시 해 주고 싶어요 오빠한테 시간이 물처럼 빨리 흐르고 오빠가 힘들지 않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요
이름없음 2018/11/04 03:20:30 ID : A6o3QpTRvgY
하나님 정말 하나님이 제 말을 듣고 계신다면 차라리 절 조금 더 힘들게 해 주시고 오빠 힘든건 다는 안 되겠지만 반이라도 덜어가주세요 제가 곱절로 더 힘들 테니 오빠는 힘들지 않게 해 주세요
이름없음 2018/11/05 00:07:08 ID : A6o3QpTRvgY
오늘 일 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야근한 것 같던데 많이 피곤했겠다 오늘도 너무 수고했어요 내일도 많이 수고해요 오빠 오빠도 파이팅 나도 파이팅 우리 둘 다 파이팅
이름없음 2018/11/11 21:51:01 ID : A6o3QpTRvgY
나름 오랜만이다 여기 일주일을 너무 바쁘게 살았더니 들어올 시간도 없었네 금요일에 오빠랑 연락하고 만나고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불안해요 오빠가 어떤 결정을 할지 잘 모르겠어요 난 그냥 우리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름없음 2018/11/15 23:11:09 ID : A6o3QpTRvgY
벌써 금요일이 내일이네 저 때도 저 생각했구나 내일 모닝콜 사실 지금부터 기다리고 있어요 소식이 들려온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그리고 처참한지 오빤 모를 거예요 내일 연락 먼저 없음 진짜 좀 비참하겠다 나 근데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고 또 매달리다가 내가 내 풀에 지쳐 떨어져나가야지 그래야 후횔 안 할 것 같아요 지저분해서 미안해요 근데 이번엔 정말 내가 좀 이기적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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