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가는게 죽기보다 더싫어..
오늘 병결조퇴하고 집왔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인터넷만 했어
중학교 때부터 우울증 있었는데 요즘 더 심해져서 너무 스트레스 받다못해 머리가 텅 비어버린 기분이야
내일 학교가기가 무섭다. 다들 나를 비웃는거같고 여자애들 웃음소리가 너무 끔찍해 다 죽여버리고싶어
오늘 꿈꿨는데 나 왕따시킨 년을 깔아뭉개면서 때리는 꿈을 꿨어
근데 걔는 웃으면서 나한테 했던 욕들 고대로 하는거야 나는 온힘을 다해 때리는데 걔 얼굴엔 피한방울 나지않고
그러다 그냥 깼는데 아 내가 이정도로 힘들구나 싶더라고
빨리 졸업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