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억을 해 보자면 처음 시작은 버스였던거같아. 아마 관광버스였을거야.. 내가 그 관광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냥 도보였는데 내 또래의 애들이 막 몰려있었어 난 걔네가 있는곳으로 그냥 갔어 누군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이름없음2018/11/02 20:56:35ID : 2FeLbu1g6mF
그중에서 나랑 나이가 똑같은 남자애 한명이랑 여자애 한명을 만났는데 남자애가 나한테 페이스북 하냐고 물어보고 그랬어 근데 이미 친구가 되어있더라고 신기했어 꿈이라서 그런가..ㅋㅋ 그 둘이랑 같이 학교? 같은곳에 갔는데 아직 걔네 이름을 못물어봐서 이름을 물었는데
이름없음2018/11/02 20:58:13ID : 2FeLbu1g6mF
그때 내가 딱 꿈인걸 자각했어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난 꿈을 꾸면 거의 꿈의 내용을 잊어버리거든 그래서 내가 걔 이름을 볼펜? 같은걸로 내 손에 써놨어 이름이 나현이었나 그랬을거야 근데 남자애이름은 기억 안나.. 진짜 너무 알고싶은데
이름없음2018/11/02 21:01:07ID : 2FeLbu1g6mF
진짜 기억나는게 이건데 나랑 그 남자애랑 두명만 어떤 들판? 같은 곳에 앉아있었어 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던거같은데ㅜ갑자기 남자애가 나 이제 가야돼 이래서 내가 다음에 만나자! 이랬어 근데 걔가 다음엔 못만날거같은데?.. 이러는거 여기서 소름돋았어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난 걔를 생판 모르고 꿈에서 처음 만난건데
이름없음2018/11/02 21:02:53ID : 2FeLbu1g6mF
꿈에서 깬 다음에도 자꾸 여운이 남더라고.. 걘 데체 누구였고 그 애가 데체 누구길래 간다는 말 한마디에 내가 울고.. 분명 꿈에서는 걔 이름을 알았던것같은데 기억이 안나 너무 알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