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올해 3월, 원래 살던 지역에서 정말 아주 먼 곳으로 전학와서 2번 무리에서 떨궈지고 그 후로 계속 우울증을 앓고있어.
따로 약은 먹지 않는데 그냥 별것도아닌일로 눈물이 계속 나고 가만히 있다가도 무기력해지구.. 음.. 몇일전엔 자동문 비밀번호를 까먹었었어.
왜 이렇게 아픈걸까 진짜 죽을것같아.. 학교는 좋은데 학교에 가고싶지 않아
난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 그런데 사람이 무서워.
이런 내 모순때문에 더 힘들어 난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이름없음2018/11/03 02:12:20ID : csrtinRBdSI
스레주 많이 힘들었겠다. 네 모순이 잘못된 게 아니야.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럴 거야.
사람이 무서워진 건 전혀 네 잘못이 아니잖아.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기를 바랄게.
항상 웅크리지 말고, 네 탓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