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역알못이야 조금씩 공부하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어 '역사엔 <만약> 이란게 없지만 <만약> 이란걸 붙여본다면 세상이 바뀌어버릴 사건이 있지않을까 그렇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우리 역사 레스님들은 만약을 붙이고 싶은 사건이 있어?

나는 지금 조선사를 보는데 시작부터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정도전과 이성계가 함께 있는 세력을 막거나 본인의 힘이 달릴즈음에 은둔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또는 공민왕이 죽지만 않았더라도 이성계는 그저 군벌로 정도전은 그저 유능한 신하정도에 머물지 않았을까

소현세자가 만약 왕위에 올랐다면

>>3 맞아ㅠㅠ 소현세자가 볼모로 잡혀있었지만 청과 맺어놓은 외교적 씨앗이나 선진문물들이 있었을텐데 그게 물거품이 되버린거같아

광개토대왕-장수왕 시절의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5 그거는 반향을 모르겠어 삼국통일이 나당연합에 의해 이뤄졌음에도 당나라에 신라가 먹히지않고 버틸수 있었으니 고구려특유의 기개로 우리나라의 영토가 더 커지거나 할순있겠지만 아마 땅이 크니 통치가 멀리 닿지 않았을수도 있고 중국처럼 제후국 식으로 운영되어 후삼국이 아닌 춘추전국시대처럼되지않았을까? 지금 아는 역사보다 훨씬 피바람이 불었을수도?!

만약 세종대왕이 아닌 양녕대군이 왕위를 물려받았다면?

>>7 개판 5분전..? 자기 며느리도 뺏어서 하는 놈인데.. 태종이 개조시켜 버렸을 수도 있고 그렇지만 세종의 업적이 워낙 뛰어나시니 양녕이 왕위를 받았다면 잘 흘러가봐야 그저그런 사회가 되었겠지 한글도 없고 4군6진도 없었고 그냥저냥 흘러갔을껄? 아마 양녕도 동생이 워낙 뛰어나니 마음껏 일탈할수 있지 않았을까? 내가 종묘사직에 들지 못할지라도 내동생이 백성을 돌볼수 있으니 맘껏놀자!이렇게

>>6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 백제나 신라를 제후국처럼 다스렸을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정말 그랬을수도 있을거 같아. 뭐 까봐야알겠지만 광개토태왕이라면 그 확률이 좀더 높을거같기는 하네 근데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강력했던 국가가 고구려고.. 고구려가 멸망한지 천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은 고구려의 기상과 넓은 영토 등을 그리워하잖아? 그런데 생각해보면 신라가 통일해서 어쩌면 다행이다라고 생각되는게.. 신라나 고려 조선은 고구려만큼 호전적인 국가는 아니지. 그래서 한국이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갖고 살아남을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꾸 드네ㅠ 고구려때문에 국력에 심각하게 타격받고 멸망한 중국왕조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고구려라도 원나라는..

만약 사마씨 진나라의 초대황제인 사마염이 사치와 향락에 빠지지 않고 중앙집권을 강화하여 팔왕의 난같은 개발암 삽질을 하지않아 유연도 순식간에 제압하여 5호16국 시대같은 중국 역사상 최악의 피바람 소용돌이를 맞이하지 않게 되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통일제국 진나라에 의해 고구려가 정벌당했을라나

>>10 사마염 시대면 3세기 중후반인데 그때까지의 고구려는 절대 강대국 이미지가 아니었어서 발암짓하지 않았다면 고구려도 위태로웠던게 사실이지. 중국인들 입장에서 사마염은 암덩어리나 다름없겠지만 우리에게 있어서는 다행이었던 시절이라고 생각해. 근데 또 혹시 모르지 한나라처럼 그냥 요동 먹는 정도로 만족하고 끝냈을지. 확실한건 그당시 고구려는 가용할수있는 병력이 2~3만 남짓이라 굳이 진나라 아니더라도 중국왕조들이 작정하고 끝장내려면 충분히 그럴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해

>>10 고구려는 막 팽창하는 단계에 있었고 40여년밖에 못 간 위나라한테도 처밟힌 경력이 있으니까 많이 위험했을지도...

만약 운요호 사건이 아니라 병인양요, 신미양요때 개항했더라면?

조선 때에도 국제 무역이 활발했다면? 벽란도가 제 구실을 했다면?

만약 소현세자가 2년만 더 살았더라면 만약 명성왕후가 죽지 않았더라면 만약 고종이 왕이 되지 않았더라면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지 않았다면

만약 한신이 괴철의 말을 따라 독립하였다면 만약 호해 대신 부소가 진시황 이후 2세 황제가 되었다면 만약 문종이 10년만 더 살았다면

만약 10.26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15 소현세자는 몰라도 나머지 둘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 너무 끔찍해

>>19인데 미안 고종 잘못 읽었다 나란 난독 나쁜 난독

>>13 병인양요, 신미양요때 개항됐더라도 내부에서는 별반 다르지 않았을거같아. 주인이 프랑스나 미국이었을테고? 세계 2차대전때는 피를 더 봤을수도 있을거 같네. 일제가 바로 옆에 있으니까. 청일전쟁 확장판같은 느낌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일본편에서 싸웠을수도 있겠다. 냉전 때라면 우리 독립은 더 멀어졌을지도 몰라. 미국 입장에서 그게 명분도 있고 관리하기도 편할테니까. -분단은 안됐을거야. 약 100년전부터 점령하고 있던 거니까 소련이 비집고 들어올 명분이 없지. 다시 생각해보니까 우리 독립을 명분으로 쳐들어왔을지도 모를 일이었네.- 냉전이 끝나고 그제서야 우리 독립에 대한 얘기도 나왔겠지? 이후에는 일단 문화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 가까우니까 좀 더 메리트가 있으면 있다고 볼수도 있겠어.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잘 모르겠어. 박정희같은 독재자가 있을수도 아니면 정말 민주적인 국가로 한 계단씩 착착 올라갔을수도? 경제적으로는 지금이랑 비슷했을 거 같아. 개발도상국으로 선진국이 기피하던 기술과 설비를 싸게 들어와 그걸 기반으로 성장했을거야. 거기다 지형적인 혜택도 지금보다 받았을거야. 분단이 안되어 있을테니까. 초반에는 일본기업들한테 값싼 노동력으로 어필하고 중후반애는 소련개방으로 노다지다! 하면서 철강이나 자원, 철도쪽으로 발전했을지도 모르겠다. 후반에는 중국개방코인에 탑승할거고? 이러나 저러나 지형적인 면에 해택을 받고 국제정세에 영향을 많이 받을 거 같네. 전체적인 흐름이 필리핀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 듯?? 야간편도리 알바끝나고 자기전에 반쯤 졸린채로 주저리주저리 쓴 거라 가독성도 떨어지고 뭔 개소리를 나열한 거 일지도 모르겠다. 뇌피셜이니 디스는 환영하낟

만약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먼저 개항했다면?

만약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지배당하지 않았다면?

만약 우리가 근대 문물을 빨리 받아들였다면

만약에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 만약에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만약 사도세자가 왕위에 올랐다면??

만약 왕자의 난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만약 훈민정음이 반포되지 않았다면 만약 조선이 건국되지 않았다면

만약 우리나라가 분단국가가 아니었더라면..?

만약 녹두장군 전봉준이 김경춘(맞나..?)에게 고발되지 않고 살아남아 동학농민군을 계속 이끌었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만약 일제시대때 독립하지 않고 일본에 흡수되었으면 지금 우리는 일어를 쓰고 애니강국에서 살 수 있었을까 그리고 남북한이 나뉘지도 않았을테니까 북한 남한 이런말도 없이 같이 재밌게 놀 수 있지않았을까 빨리빨리 문화도 없었을까

만일 1930년대에 자주독립을 이뤘다면 어땠을까

>>29 지금 독립도 일제가 전쟁에서 패망해서 어쩌다보니 얻은거니... 일본이 전쟁에서 이겼다 = 독일(나치), 이탈리아(파쇼)도 이겼다...... 우리나라로서는 헬 오브 헬게이트...... 일본어, 일본 이름 쓰는건 당연하고 식량부터 시작해서 한반도 안의 모든걸 다 수탈당하겠지... 일본 내부의 산업폐기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이 되어있겠지...? >>30 29와 대비되는 주제라서... 어떤 방식으로 얻은 독립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무력투쟁 끝에 얻은 자주독립이라면 친일파 배척 등등에 희망을 걸어봐도 되겠지만 이승만식 외교독립이라면... 안될거야 아마...

>>30 아마 현대사가 달라졌지 않았을까?

아돌프 히틀러가 1905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국립미술아카데미에 합격했다면? 2차대전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영국과 프랑스같은 유럽의 식민지는 해방되지 않았을까. 우리나라는 일본으로 남아있을까.

만약 국공내전에서 중화민국이 이겨서 한중일 모두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한국은 그저 그런 아시아 나라가 되었을 것만 같다 미국이 아시아 공산화 붐에 겁먹어서 한국 엄청나게 밀어줬는데 중국이 친미파면....

>>34 공산권이 축소되면서 냉전도 오지 않았을거고 세계사가 새롭게 쓰이지 않았을까. 옌시산이나 리쭝런같은 군벌들이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하다.

>>33 독일은 1차대전 끝나고 베르사유 조약 때문에 경제고 뭐고 완전 파탄났을 때니까 결국은 히틀러같은 극단주의 정치가가 나왔을 것 같아. 일본은 추축국이라는 동맹 없이 무리하게 미국을 공습하지 않았을거고. 하지만 열강들이 식민지는 독립시켜줬을거야. 왜냐하면 식민지를 직접 경영하는 것보다 자치권만 주고 경제적으로 구속시키는게 훨씬 저항도 약하고 이득도 많거든. 일본도 그 방법을 택하지 않았을까.

만약 김구선생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36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식민지를 넓혀나간 이유는 남방자원을 획득하기 위함이니까 진주만 공습까지는 아니더라도 원래처럼 동남아시아의 유럽 식민지들을 점령했을 것 같아.

>>29 100년에 걸친 통치로 일본에 동화 된다 쳐도 과연 일본인들이 한국인 차별을 안 할까? 아직 일본의 과거 하층 계급인 부락민 차별 문제도 완전한 해결이 안 됐는데... 아마 아직까지 일본에 속해있었으면 여전히 계속 독립운동 일어나고 반도 - 열도 간 갈등 엄청났을듯... 심하면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말레이시아(반도쪽 서말레이시아와 섬쪽 동말레이시아의 갈등이 매우 심각함)처럼 거의 서로 다른나라 취급하고 있을 지도 모름. 뭐 확실히 남북 분단은 가능성이 줄어들겠지만

만약 흥선대원군이 위정척사운동을 하지않고 외국문물을 받아드렸다면 어떻게됐을까

만약 한국이 일본보다 더 빨리 근대화를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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