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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03 22:13:38 ID : UZa9s5XvvfO
일을 금방 그만두고 자존감이 좀 낮아 나 진짜 일해야 되거든.. 쓴소리도 겸허히 들을게 혹시 시간되면 댓글부탁해!
이름없음 2018/11/04 04:47:27 ID : Cja4Mi9vzU7
나같은 경우는 쉽게 기분 나빠하지 않는 타입이야 세상만사 다 이유가 있겠지 싶은..? 친구한테 험한 소리 들어도 "쟤는 지금 지가 얼마나 심한 말을 지껄였는지 모르고 저러는 거겠지.. 모르는 게 죄는 아니니까 ~" 이러고 혹시 맨날 나한테 지적질하는 사람 있으면 오히려 나 돋보이려고 대인배인 척 하거나 아니면 똑같이 지적하면서 엿먹이고 말아
이름없음 2018/11/04 11:19:40 ID : UZa9s5XvvfO
멋지다ㅜㅜ역시 그러려니하는게 필요하군 나는 좀 남 의식을 많이 하고 걱정도 많고 욕먹는거를 무서워해서ㅜㅜ 답변 고마워 당장 고칠순없어도 조금씩 시도해볼게!
이름없음 2018/11/04 15:51:34 ID : 9xVgmGr9h9h
일을 빨리 그만둔다라.. 마음에 안 맞거나 힘들면 그만둘 수도 있어 그냥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지금 당장에 할 수 있는 걸 생각해보면 어떨까? 내 주위에는 서비스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매일 하루에 한번씩 진상은 꼭 만난대 콜센터하는 곳이라서. 처음에는 기분나쁘고 하루종일 우울해서 울고 그랬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아무렇지않대 스레주도 혹시나 그런 사람만나면 미친놈인가보다하고 생각하거나 저 사람이 오늘 안좋은 일이 있나보다하고 생각해 되도록이면 나쁜 건 빨리 잊는게 좋아. 그리고 만약에 실수를 하게 되어도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것에 자책하지말고 힘냈으면 좋겠어 힘내
이름없음 2018/11/04 21:36:38 ID : byE01ikq6mM
뭔가 스레주 성격 나랑 비슷해ㅠㅠ 나도 요즘 남 의식하고 미움받고 욕먹는거 무서워서 과하게 친절하려 하고 그랬는데 그거 고치고 있어 이거는 일단 자존감을 높여야 돼 누가 잘났고 누가 모자르고 이런거 이전에 다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 그리고 잘하는 사람보고 '이 번'에 저 사람은 잘해냈구나 좀 부족했던 사람보고 '이 번'엔 조금 아쉽게 못했구나 이런 식으로 스레주도 같은 기준으로 보는거야 '이 일은 내가 뭐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구나 그래도 이 부분은 내가 잘 해냈지' 잘한거 있으면 '내가 이번엔 평소에 연습해오던 실력을 잘 발휘했구나-' 이렇게 아낌없이 칭찬을 해야댄다고... 누가 뭐라하면 객관적으로 그래 내가 그거는 못해냈어 괜찮아 뭐 다음에 고치면 되잖아 하고 아 죄송합니다 하고 다음에 고치면 되는거야 쓴소리하는 사람도 다 똑같애 다 그런 시절이 있었어 그거 이겨내서 다른 사람한테 쓴소리하는 자리에 있는거야 인신공격같은 헛소리하면 그거는 십중팔구 꼰대니까 저거는 나한테 도움이 안되는 소리... 하고 넘겨버리면 속편해 다른 레스주들 말대로 다 똑같은 사람인데 실수에 각박하게 굴지 말자! 스레주 아자아자 빠이야
이름없음 2018/11/05 13:44:20 ID : UZa9s5XvvfO
잊고있었는데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ㅜㅜ 남들이 뭐라든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다가도 그래도 인정받고싶고 잘하고싶은 마음에 앞으로 나가지도 뒷걸음치지도 못하고 있네ㅜㅜ 맞아 다들 견디면서 사는건데말야 세상에 내 맘 맞는 사람만 있을순 없듯이 나도 누군가에겐 스트레스의 원흉일수있는데 그런게 겁나하기만 한다고 해결되는건 없는데말이야 벌레가 무섭다고 벌벌떨고만 있는거랑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거기다일을 자꾸 그만두면서 우울하고 불안하더라고 돈벌어야되는데 하고 근데 아는분이 지원해보라고 알려주신곳이 있는데 도무지 서류를 쓸 의욕이 안 나ㅜㅜ 실망시키기싫다..근데 나는 내가 더 싫다 까짓거 그냥 써보면 되는건데 내면의 대충이와 완벽이가 싸워 그래서 오늘도 겨우 씻고 나갔다가 카페도 못 가고 그냥 들어왔어 나 이상하지ㅜㅜ
이름없음 2018/11/05 15:00:24 ID : vjAnRA3SMkr
스레주 네 자력으로 새로운 무언갈 시도해보길 추천해. 나는 운동을 한번 해봤으면 싶네. 감정 문제는 비단 정신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육체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거든. 운동을 하게되면 머리에서 활기와 동기 부여를 촉진하는 화학작용이 일어나게 돼. 밖에 나가서 숨이 턱턱 막힐 때까지 뛰어봤으면 좋겠어. 더해서,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거기에 그대로 따라가기 보다는 읽고 싶은 책도 읽고, 네 자신에 대한 고찰도 하면서 점차 자의식을 키우길 바라.
이름없음 2018/11/05 17:03:38 ID : UZa9s5XvvfO
댓글 고마워 이따 해살짝 지면 근처 공원 달리러가야겠어 갈수있을까 몸이 게으르다.. 날 생각해서 제안해주신거라 나한텐 사실 나쁠게 없는데 일을 잘 할수 있을지 면접은 보러갈수있을지 심하게는 걍 다 그만둘까 싶기도 하다 막 과자만 주워먹게 돼 으휴 한심해라
이름없음 2018/11/05 17:11:16 ID : vjAnRA3SMkr
네 말대로 해지면 밖으로 나가면 되는 거야. 과자 좀 주워먹으면 어때. 하기로 한 것만 충실히 잘하면 되지. 막상 시작하고나면 별거 아닌 것들이 많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스레주가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이라도 실천을 하면 조금이나마 바뀌게 되어있어. 그러니까 너무 자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무기력한 사람에게는 무언가를 시도해보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야. 자긍심을 갖고, 네 뜻대로 차근차근 해나갔으면 해. 응원할게. +참고로 운동 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나아질 나중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죽겠더라도 매일 꾸준히 시도해봤으면 해. 삶의 질이 확 달라질 거라고 장담할게.
이름없음 2018/11/06 04:29:58 ID : UZa9s5XvvfO
나가보려고 했는데 나가지 못했어.. 집에서 운동하는걸론 안될까? 날씨가 춥단건 핑계겠지만ㅜㅜㅜ 아냐 꼭 한바퀴라도 돌고올게 더 추워지기전에 내일이 아니구나 오늘은 잠이 안와서 못 자고있어 몇시간만 자고 꼭 카페든 도서관이든 가서 뭐든 써볼게 그리고 낮에 운동하고싶은데 꽤 어린이들이 많아서 공원도 편하지가 않아ㅜㅜ자꾸 핑계대서 미안해
이름없음 2018/11/06 19:35:23 ID : vjAnRA3SMkr
너무 부담 갖지말고 내게 부채의식도 갖지 마. 네 몫이고 네가 하는 거야. 네 뜻이 동할 때 밖에 나가 잠깐이라도 걸어보자. 시도가 어려울 거라는 건 알아. 그저 조급해하지마. 잠은 같은 시각에 취침하고 같은 시각에 일어나는 게 중요해. 생활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이것부터 고치는 게 좋아. 나도 낮에 사람들 많아서 운동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 충분히 이해해. 혹시 주변에 내천길 있으면 그런곳에서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걸 추천해. 길도 고르고 운동하러 나온 사람이 많아서 부담스럽지 않거든. 그리고 스레주 말대로 날이 추워져서 찬 공기 그대로 들이쉬면 기관지에도 좋지 않으니까 마스크 끼고 나가는 게 괜찮을 거야. 옷은 너무 두껍게도 얇게도 입지말고.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밤하늘도 보고 바람도 쐴겸 한번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다니까 외출하게 되면 마스크 꼭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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