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전남친이 집착이 대단했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막 질척 거리고 내 소문 이상하게 내고 다녀서 진짜 힘들었는데 학교 선배가 전남친 불러내서 참교육 재대로함 ㅋㅌㅋㅋㅋㅌㅋ 폭력이 나쁜건 아는데 내 욕하고 다니는 놈 패니까 너무 좋더라 ㅋㅋㅋㅋ 평소엔 폭력물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ㅋㅋㅋㅋ 그러다가 그오빠가 고백해서 오늘 딱 사귄지 일주일 됨 ㅠㅠㅠ

>>2 헐....ㅠㅠ 그래도 학교 선배가 그때 도와줘서 정말 다행이다ㅠㅠ 사귄지 일주일된거 축하해!! 부럽다ㅠㅠㅠ

학교축제때 페이스페인팅 하려고 부스에 갔는데 하다가 삼학년 어떤 선생님이 3학년 선배한테 페이스페인팅용 물감으로 산신령처럼 해놓은거야 그래서 나랑 내 친구들이 처음보는 선배인데도 산신령 닮았어요, 잘생겼어요! 이러면서 그 선배랑 놀고 있었는데 내 차례때 내가 한쪽엔 돌고래 한쪽엔 미키마우스를 해놨거든 근데 그 선배 담당이 그 부스인거야 그래서 계속 산신령 이러면서 노는데 갑자기 그 선배가 야 너 이거 진짜 귀여워 이래서 완전 심쿵..

>>4 그래서 이 선배 짝사랑중ㅜㅜ

>>4 으아 심쿵 ㅠㅠ 귀엽대애애유ㅠㅠㅠㅠ

>>5 짝사랑 화이팅! 꼭 성공하길 바래 ㅎㅎ

더 없나ㅠ

요즘 썸타고 있는 연하남 있는데 같이 하교하는데 계속 차도 쪽으로 걸어주고 내가 발이 걸려서 넘어질려고 하니깐 잡아주면서 누나 조심해야지, 괜찮아? 이렇게 해줬어ㅜㅜ 그리고 아침에 항상 우리반에 와서 과자 두고 가줘..

친구동생이 140cm라고 키작아서 귀엽다 애기네~ 이랬는데 짝남이 너는 160넘냐? 애기네 애기~~해서 심장날아갈뻔..

그냥 몇주전에 기온이 심하게 차이나니까 옷을 그냥 치마에다가 청자켓입었었어 친구랑 친구남친이랑 나랑 나랑 썸?타는애랑 4명이서 술먹었었어 그러면서 내가 춥다고 하니까 안아줄까??라고 툭 던지는데 너무 설렜었음,, 근데 지금은 썸이 깨졌고 걘 여친 생김ㅋ 그냥 나는 어항속 물고기였나봄 어장에 설레하고 참 짜증나

>>9 너무 설렌다ㅠㅠㅠ먹을 꺼 주는 사람 좋은 살암...

나를보며환하게웃어줄때

2월에 내가 누굴 기다리고 있었어 실내였긴한데 겨울이라 난방기도 안틀어져 있어서 많이 추웠거든? 근데 그 분이 와서 따뜻한 핫초코 하나 드실래요? 물어보더라구 난 너무 추워서 바로 네 했지ㅋㅋㅋ 근데 핫초코가 매진이라 대신 레쓰비를 받았고 그 레쓰비는 아직까지 내 책상위에 있어 유통기한 지나서 못먹어 이젠ㅋㅋㅋ

내 얼굴 빤히 보길래 왜 쳐다보냐고 (쳐다보는거 싫어함) 쳐다보지 말라고 하니까 미치겠다 이러면서 혼자 웃더니 볼살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귀엽다고 이럼.. 근데 왜 난 마음이 그냥 그럴까 감정이 없나봐

영화관에서 썸남이랑 로맨스 보는데 배드신 나오는 장면에서 내 눈 가리면서 저런 거 보면 안돼하고 웃는데 심쿵 지금은 전남친..ㅋ

자기가 쓰고 있던 모자 나한테 씌우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잘 어울리네" 한마디....

시험기간에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서 같이 공부하는 멤버가 있었어. 나 포함해서 여자3 남자3 이렇게 근데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에 갔는데 시험전날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더라? 그래서 어느친구집에가서 공부를 하게됬어. 노래틀어놓고 막 누워서 공부하다가 모르는거있으면 애들한테 물어보고 그랬었거든. 그런데 그 멤버중에 내 남친도 있었어. 근데 그 애가 다른여자애랑 웃고 떠들면서 놀고있더라..? 비밀연애라서 나랑 남친이랑 사귀는거 대부분 모르거든 근데 공부도 힘들고 지치는데 남친이 다른여자랑 노니까 그 순간 내가 너무 초라해졌어. 너무 한심하고 공부도 잘 못하고 예쁘지도 않은데 남친은 왜 나랑 사귀어줄까?하면서 애초에 여기는 내가 낄자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서러운거야.. 그래서 아무말없이 엎드려서 공부하고있다가 눈물만 뚝뚝 흘리고있었어. 그랬더니 옆에있던 남자애가 눈치챘는지 이불을 살짝 덮어주더라? 울컥해서 더 울어버렸는데 소리가 조금 들렸나봐. 그랬더니 다른애들이 들을까봐 바로 노래볼륨 키우고 이불위로 천천히 토닥토닥해줬어..그러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평소처럼 아무일 없던것처럼 대해줘서 진짜 고마웠어...내가 겪은 일중 가장 설렜다

>>18 헐..상상하니까 개설레...

내가 학교 학생회 일 때문에 한살 어린 남자후배랑 자주 마주치게 됬는데 원래 선배들한테 존댓말하거든. 근데 얘가 자연스럽게 반존대? 같이 말하는거야. 키도 크고 얼굴도 좀 잘생기고 인기도 있는 편이라 좀 설레긴 하더라. 설레게 했던게 몇번 있었어. 학생회 짐 나르면서 내가 큰 박스 두개를 옮기려고 들고나서 뒤를 도니깐 자연스럽게 자기가 뺏어서 옮기더라고.. 살짝 심쿵. 그리고 또 의자 갔다놓는데 막 멀리서 뛰어와서 쑥 가져가서 또 갔다놓고 어쩌다 둘이 있게 됬는데 너무 두근거리는 거야 얼굴 빨게질까봐 걱정했어. 나중에 내가 선톡해서 톡하다가 이젠 끊겨서ㅜ 그냥 인연이 아니었나봐

>>9 으헉 너무 설렜겠다...이래서 연하에 대한 로망이 생겨버린다구우우ㅠㅠ

>>10 애기래 미친 애기래...애기래애애애ㅐㅇㄱ 어쩜좋아ㅠㅠㅠㅋㅋㅋㅋㅋ

>>11 엥 뭐야 너무해...쓜엑이네...

>>14 자상하다... 근데 기다리던 사람이 누구였어?

>>15 헐.... 난 너무 설레는데...

>>16 ....ㅋ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네 그래도 그땐 진짜 심쿵했겠다...ㅠㅠ 연상이 아니였었더라도 왠지 듬직한 남자친구였을거 같아.

>>17 으헉...<3 뭐야뭐야 그때는 썸타는 사이였던거야?

>>18 뭐야 남친이라는 사람이 그래도 되는거야? 비밀연애라니..힘들었겠다ㅠㅠ 근데 이 와중에 옆에 그 남자애 너무 설렌다... 눈치도있고 센스도있고 <3

>>20 힝 아깝다.... 톡 끊기고는 대화는 자주 안한거야? 그정도면 톡 끊겨도 남자후배가 친하게 지내려고 했을거 같은뎅...ㅠㅠ

이거는 내 친구들한테 해주면 완전 난리나는 이야기인데 , 지금 내가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어 그 오빠를 작년 10월 중순에 학원에서 처음 봤고 한눈에 반해서 좋아하게 됐지 평소처럼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오빠는 나보다 한참전에 나왔었어 난 이미 오빠가 갔을거라고 생각하고 느리게 나왔는데 오빠가 엘리베이터에서 열림 버튼을 누르고 나를 계속 기다리고 있는거야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는 민폐겠지만 내렸을때 아무도 없었어 나는 당황해서 가볍게 고개 숙이면서 인사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끝낫어 ㅋㅋㅋㅋㅋㅋ 그렇다구.. ㅋㅋㅋ

내가 말할때 빤히 처다보면서 이야기 들어주는거

>>30 헐 기다린거네ㅠㅠ 근데 왜 거기서 끝나!! 거기서 끝나면 어떠케에에에유ㅠㅠㅠ

>>31 이건 인정. 이럴때 진짜 설레더라ㅠㅠ

아니 ㅁㅊ 이거 얼마전 일인데 내가 방송부인데 이번 주가 짝남이랑 나랑 당번이였어. 근데 내가 실수를 해서 선배 오셔서 깨질 준비하고 있었지. 선배가 이거 누가 그런거야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대답하려고 입 열었는데 짝남이 뒤로 내 손 잡으면서 제가 그랬습니다. 이러는 거 선배둘께 혼나는거 끝나고 손 놓을때 내 정신줄도 놓침ㅜㅜㅜㅜ

>>34 아니 미친 아니이ㅣ이이?!!! 이럴수가 그냥 듣고있는 내 심장이 무사하지 않은데ㅠㅠㅠㅠㅠㅠ 너의 심장은 괜찮니ㅠㅠㅠ

어떤 일로 싸워서 삐쳐있었는데 걔가 수업시간에 아무도 모르게 멀리서 손으로 하트 보내준거,,,?

내가 허리가 약해서 자주 삐거든 그날도 허리 삐어서 파스 붙이고살았어 근데 하필 내 청소구역이 바닥쓸기란말야 허리삐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니깐 바닥을 제대로 쓸지도 못하는데 같이 바닥쓰는애들은 다 제대로 안하거든 나 아니면 아무도 안하겠다싶어서 아픈거 꾹 참아가면서 바닥쓸고있는데 나한테 유독 장난많이치는 남자애가 내 앞에서서 안비키는거야 허리도 아픈데 또 장난인가싶어서 짜증내는 말투로 비켜 쓰레기 치워야해;; 이랬는데 얘가 갑자기 내 머리에 손 얹으면서 여깄네 쓰레기 이러는거야 진짜 존나 어이가없어서 그대로 굳어있는데 얘가 너도 버려지기전에 얼른 도망가라면서 교단쪽으로 나를 밀더니(우리반애들 본인구역 청소 끝나면 책상 원위치로 옮기기 전까지 밖에있거나 교단위에 서있음) 내 빗자루 들고가서 대신 쓸어주더라... 나 진짜 아픈거 티 안내고살고 옷도 두껍게입어서 파스냄새도 안났을텐데 알아보고 챙겨주는거때문에 좀 설렜음

지금은 안좋아하지만,,,짝남이 있었음. 영어전용실에서 수업하는 날이였는데 그날이 수행평가 보는 날이라서 아무데나 앉아 있었는데 평소에 그냥 친했던 남자애가 옆에 앉았어. (나는 아무렇지 않았,,) 근데 짝남은 맨 앞에서 뒷자리에 앉아있던 나를 엄청 쳐다보는 거야. 수행 땜에 자리를 재배치 했을 때는 내가 대각선 앞자리였고 짝남은 대각선 뒤에 있었는데..내가 걔 보고 싶어서 뒤를 살짝 돌아봤는데 걔가 고개를 괴고 쳐다보고 잇는거임! (혼자 오해일 수도 있음) 시험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서 반으로 돌아가는 길에 짝남가 왜 다른 남자애랑 앉냐면ㄴ서 칭얼댐 ㅎ. 내가 짝남이랑 눈이 마주칠 때마다 귀가 엄청 빨갰어

중학교 2학년 때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용돈이 얼마 없었어 좋아하는 1살 많은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가 당시 유행하던 드림카카오 56퍼를 좋아했는데 매점에서 빵사먹고 싶은거 참아서 드림카카오 10개를 사서 1시간이 걸리는 지하철을 타고 그 오빠 학원 앞 놀이터에서 기다렸던게 생각이 나 겨울이었고 너무 추웠는데 그 오빠가 환하게 웃으면서 좋아해주는 것이 너무 좋았고 놀이터에서 같이 먹자고 하나를 나눠먹었었는데 서른을 앞두고 생각하면 다시는 그때의 순수한 사랑을 하지 못할 것 같아

전에 사귀던 연하남 있었는데 사귀기전에 하교할때 추워서 내가 내손 귀에다가 가져다대니까 누나, 추워요? 안아줄까? 하더니 안아줌ㅠㅠㅠ 키도크고 목소리도 좋고 옷도 잘입었는데 그런짓까지 하니까 더 설렜음 그래서 내가 얼굴 빨개진거같아서 고개 숙이고 뭐야, 하지마~ 이러니까 걔가 내 얼굴 딱 잡고 누나, 나랑 사귀자 하면서 고백한ㄴ거ㅠㅠㅠ 20살 초반까지 사귀었는데 다시생각해도 내 학창시절 연애중 제일 청춘스러웠다 마지막도 괜찮았고ㅠㅠㅠ 걔는 지금 어떻게 지내려나ㅠㅠㅠ

>>36 ㅋ....커엽...ㅠㅠ

>>37 헐ㄹ 평소에 레스주한테 관심이 많았나보다!! 좋았겠네 진짜 다정하다ㅠㅠㅠ

>>38 저거슨 그린라이트 아니였나요ㅋㅋㅋㅋ 레스주한테 맘 있었던거 같은데? 질투까지 하는거 보면...\(^0^)/<3

>>39 우와 멋있다....내가 다 반하겠어 레스주!! 그 순수한 마음 정말 예쁘다ㅠㅠ

>>40 으어어어ㅠㅠㅠ 이래서 연하에 대한 로망이 생긴다고요ㅠㅠ 뭔가 연하인데 듬직하게 챙겨주고 무엇보다 누나누나 하는게 너무 귀여운데 그 뒤 대사는 너무 남자남자하당ㅋㅋㅋㅋ

나 8달전남친이랑 헤어졋었는데 걔랑나랑 학교에서 부터 연애를 해서 거의 학교 생활을 몇년동안 같이했어 근데 헤어지고사귀고 반복했다 나도 상처받은것도 있엇고 걔도 상처 받은거 있어서 몇번을 다시 걔랑 연애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서로 좋아하고 다시헤어질까봐 서로 겁내하고있어 지금 상황도 그래 다른애랑 연애를 해봐도 정말 안되더라 서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좀 도와주라

때는 바야흐로 1997년쯤..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 나간곳에서 일할때 였는데 조금 시대를 앞서나가는 듯한 패션에 조금 까무짭짭한 피부 큰 눈 큰 키 한눈에 반했었어. 어떻게 그애에게 말을 건넬까 일주일 동안 고민했어. 당시 친한 친구3명이서 나 밀어주기도 했었고 .. 공장에서 일하는 시간대가 틀려서 자주 마추지질 못했어. 난 주간 정시(10시간)근무 그 아이는 3교대(8시간)근무.. 같은 근무시간대에 우연을 가장한 마주침..그리고 건넨 커피음료로 시작된 우리 연애..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5년 시간.. 결국 믿음이 깨지면서 끝나버린 연애지만..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서로를 부르는 애칭..지금 불러보라면 못하겠지만.. "ing" 잉 이라고 서로를 불렀었어.. 왜냐면 그때 당시 우리연애는 진행중이었어느까.. ...

뭐 연애 기간동안에 젊음이란 정말 무섭더라고.. 안해본일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싸돌아 다니고 했었거등.. 환하게 웃는 그아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지금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에도 기억날 정도니까.. 물론 내가 더 많이 사랑한게 죄지만.. 조금은 프리한 연애를 고집했었던 그 아이의 바램을 내가 들어주지못한게 이유일수도 있고.. 같이 지낸 시간만큼 우리는 서로 다른 벽이 있음을 느꼈고 점차 멀어지게 되더라고..

>>41 커엽이라니... 걔 여자야 ㅋㅋㅋㅋ

그냥 설레었던 일 적고 갈께! 초딩 때 같은반 남자애랑 편지주고 받고 그랬는데 졸업하고 각자 상급학교 진학하고 대학 가고 취업하고 바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다가 메일을 확인했는데 나보고 00초등학교 다니지않았냐는 메일을 받았어. 알고보니 편지주고받던 초딩친구였어. 그렇게 몇번 메일로 연락하다가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와......... 통통했던 남자애가 얼굴 젖살이 쫙 빠져서 완전 윤.두.준이 되어서 나타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에서나 보던 일인줄 알았는데ㅋㅋㅋ 진짜 와 살다가 이런일이 있나 싶었엌ㅋㅋㅋ 와 존잘, 멋지다 이런말은 속물같아서 못하고 ㅠㅠ 혼자 좋아죽었거든??? ㅋㅋㅋ 그런데 그 친구가 " 너 만난다고 옷도 신경써서 입고 왔어."라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잌ㅋㅋㅋ 뭐야 갑자기 연애상담 스레드가 되버렸어 일단 제 3자의 입장으로 말해준다면 다시 사귀는건 추천 하지 않을거같아... 내가 제대로 알아들은지는 모르겠는데 몇번 사귀고 헤어지고를 반복한거잖아? 지금 상태에선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커도 결국 몇번이나 헤어진 경험이 있는 커플이 다시 사귄다고 해서 오래 가는거를 자주 못봤어 다시 사귄다고 해도 예전의 단점과 새로운 단점이 합쳐져서 결국 또 다시 헤어질 가능성이 크잖아? 근데 있잖아, 내가 만약에 레스주였다면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감성적으로 그걸 잘 처리를 못할거 같아. 힘들거 같아도 그걸 다 감당해낼 자신이 있다면, 뭐. 좋다는데. 다시 한번 연애해봐야지. 혹시 모르잖아? 이번엔 뭔가 다를지. 그리고 다른 사람을 만나봐도 그 사람이 잊혀지지 않는다면 그건 분명 가벼운 마음으로 좋아하는건 아닐거야. 음...이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으면 좋겠네 ㅎㅎ 어쨋든 레스주 화이팅!

>>48 잉ㅋㅋㅋㅋㅋㅋ 뭐야 깜찍하잖아...

>>49 아이고...힘들었을거 같아

>>50 여자든 남자든 일단 그 행동은 매우 커엽이였음.ㅇㅇ

>>51 네 여러분...이래서 주위에 있는 남자애들한테 잘해야해요 혹시 모르잖앜ㅋㅋㅋㅋ 와 근데 짱설렜겠다...생각해봐 윤두준이라잖아아아앙ㄱ!!ㅋㅋㅋㅋㅋㅋ

>>56 알고보니 걔네 학교 대나무숲에?? "00학과 ★★학번 윤두준선배 너무 훈훈해요" 고백하는 글도 있을 정도였음ㅋㅋㅋㅋ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생겨졌다고 말하면 속물 같잖앜ㅋㅋㅋㅋ 속으로 엄청 눌렀어ㅋㅋㅋㅋ 만나고 난뒤에 카톡으로 나한테도 예쁘다 해줬음 ㅋㅋㅋ 그러고 나서 나도 너 엄청 멋지다 해주고ㅋㅋㅋㅋㅋ 아쉽게 사귀지는 않았어. 나도 불안정해서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 친구도 어떤 아픔이 있어서 나한테 얘길 했는데 내가 그걸 다 받아줄 수 능력이 안 될것 같더라 ㅋㅠㅠㅠ 하지만 지금은 땅치고 후회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그 성격에 윤두준이 나올수가 없는데 ㅠㅠㅠ 칭구야 (나 빼고 임자있는 여자빼고) 모든 여자들 다 후리고 살아라!!!!! ㅠㅠ 제발!!!! 충분히 너는 멋지단다!!! 자신감가지렴!!!!! 그리고 꼭 학교선생님 되라!!!!!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고있었고 어떤 애 한명이 내 머리 만져주고 따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짝남이 오더니만 여자애들 머리 어떻게 따냐면서 내 머리 따줬다 이건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학교를 못간 날이 있었어 근데 그날 학교 끝나고 짝남이랑 짝남친구랑 같이 가고 뒤에 내 친구가 있었는데 짝남이 짝남친구한테 '오늘 ㅇㅇ이 안와서 내 마음이 좀 그렇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대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 아까워ㅠㅠㅠ 그래도 레스주 멋지다!!

>>58 마음이 좀 그렇대...이이어어ㅓ어아유ㅠㅠㅠ <3 <3 레스주가 안와서!!! 마음이 그렇다잖아!! 왜 안가써ㅠㅠㅠㅋㅋㅋㅋㅋㅋ

.

내가 새벽에 편의점을 가려했는데 거기가 밤에도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라 무섭다 그랬거든 그래서 내가 응원해달랬어 칼답도 될 수 있으면 해달라하고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짝남이 응원보단 걱정하겠다고 하고 자기 전화 할 일 있는데 후딱하고 오겠다길래 괜찮다고 나 지금 집이라고 하니까 계속 금방하고 오겠다 그랬었어 이미 끝난 사이에 둘다 미적지근한 사람이었어서 완전 심쿵 이럴게 없네

>>9 난 왜 과자가 제일 설레???

고백데이 날 남자 애가 나한테 고백 했었는데 내가 그 애를 실제로 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생각 해볼겸 내가 왜 좋냐고 나 완전 이상하다고 하니까 그 남자 애가 “그런건 너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내가 판단하는거야” 이래서 진짜 심장 멎는 줄 알았어 근데 나 사귀는 것 보다 솔로가 좋아서 미안하지만 친구로 남기로 해서 지금은 완전 친한 친구 됐어❁

>>62 아닠ㅋㅋㅋㅋ 왜 자꾸 마지막이 이래 레스주들ㅋㅋㅋㅋㅋ

>>64 ㅂ....박력..

썸남이 있었는데 그때 우리반에서 모두의 마블이 유행할때라 걔랑 소원걸고 한판떴는데 내가 졌단말이야. 그 다음날 걔가 장난으로 우리반남자애 한테 고백을하래. 한명을 딱 지목해줬는데 걔가 갑자기 막 썸남이 미운거야...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다 아는데 걔한테 고백하라고해서 ㅋㅋㅋㅋ그래서 내가 그 자리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니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막 울었거든 ? 근데 썸남이 와서 내 볼잡고 달래주면서 아 어떡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소원취소 취소 ㅠㅠㅠ 이러면서 안절부절 못하던게 제일심쿤 ㅠㅠㅠ

ㅋㅋㅋ 스레주 반응이 제일 귀여움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만나서 자전거 타고놀았는데, 보호대 어떻게 차는지 몰라서 댕청하게 서있으니까 와서 매주고 무심한듯 쉬크하게 "누나야, 다치면 안된데이"

음 일단 지금 진행형인 썰이야 내가 지금 유학을 와있는데(이제2주쯤됨) 오기 두달쯤 전부터 짝사랑하게된 여자애가 있어.그런대 유학오는주제에 고백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현제는 기약없는 삽질중이야. 원래 좀 친한애였는데 오기2주쯤전부터 매일매일 톡하고 최근들어서는 전화도 꽤 하고 얘가 애교를 부리기 시작해서 행복한 일상이야ㅎㅎ 처음엔 고민상담으로 톡을 시작했는데 들은만큼 말해주고 얘한테 할수있는만큼 아는만큼 다쏟아부어서 답변도 해주고 하니까 되게 가까워진거같아. 나는 괜한 기대심 품기 싫어서 짝사랑이라고 믿고있지만 주위친구들은 썸이라네... 점점 이모티콘에 하트가 붙기 시작하고 말투도 웅웅정도였다가 잘자해줘어 화이팅해줘어 라며 나름의 애교를 부려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통화할때 수줍은목소리로 "히히"하는게 너무 귀여워ㅠㅜㅠㅠ 지금은 매일 자기전에 굿나잇통화정도 하고 공부하는시간 빼곤 다 얘랑 톡하고있어.장거리 삽질도 할만하네! 지금은 다이어리같은 수첩하나 사서 얘한테 매일매일 편지쓰는 중이야 한권 다 채워서 한국 돌아가는 날 쯤에 그거주면서 ㅇㅇ일동안 이만큼 좋아해왔다고 고백할 예정이야! 손편지 엄청좋아한다고 쪼그마한 쪽지받은거 하나하나 다 안버리고있다고 하는 애한테 이렇게해주면 엄청좋아하겠지? 나는 나름 내가 사랑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짝사랑 성공할 수 있을까?

연락 잘 안하는것 같아서 서운함에 그냥 장난식으로 너 내 페메 잘안보자나 했더니 정말 억울한 표정으로 밖에서나 집에서 폰잘 보지도 않고 페메도 잘 안쓰는데 너 때문에 페메쓰기 시작했고 길거리에서 연락한다고 핸드폰보면서 걷고있다고 해명하는데 서운한거 싹사라지고 뭔가 기분이 디게 좋더라

>>67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막 울었댘ㅋㅋㅋㅋㅋㅋ

>>68 힣....><

>>69 허허허 누나래 허허허허허허... 안된데이래.... 지져쓰...ㅠㅠㅠㅠ

>>70 응응!! 정성과 진심이 뻔히 보이는데 그 여자애가 레스주한테 마음이 아예 없지 않으면 성공할 가능성은 꽤 있을거 같아 >< 그나저나 감동이야ㅠㅠ 레스주가 내 썸남이였으면 난 그거 받고 울었을거같아 응원할게!! 화이팅~ㅎㅎ

>>71 ㅎㅎㅎㅎ나 이런 솔직함 갱댱히 뎌아해... 그칰ㅋㅋㅋㅋ 뭔가 나를 위해 안하던 행동을 엄청 자주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아 그만큼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걸 알려주는거같으니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