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엄마께 애칭을 쓰는데
'야옹이' '얼룩말' '얼룩말토끼' '일등고양이' 이 4개를 번갈아가며 써.
그래서 여행가서도 카운터에서 체크인하는데 남들 다보는 앞에서 ' 야옹아 그 쿠폰좀 줘' 라고 해 ㅋㅋㅋㅋㅋㅋ
또 아빠는 기분내킬때마다 느닷없이 커피사오고 꽃다발사오고 그래
아빠랑 엄마는 아직도 연애하는것같아
이름없음2018/11/09 12:47:38ID : NxO1a4MnSGk
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룩말토끼는 뭐지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18/11/09 14:57:09ID : oJRu79iqmK7
우리부모님은 어머니께서 한살 연상이신데 아빠는 야 아니면 여보야 이러고 엄마는 자기야....ㅋ 참고로 우리부모님 나한테 엄청 무뚝뚝하시뮤ㅠㅠㅠ
이름없음2018/11/09 16:14:53ID : oMi7e6ry6qo
울 엄빠는 경상디언에 50대셔서 그런거 없어. 게다가 우리 아빠는 시골출신이라 그런거 없어. 가끔 다른집 아빠가 그 집 엄마보고 자기라고 부르는게 그렇게 세련되 보이더라
이름없음2018/11/09 16:28:58ID : 81fQqZg3Rxw
우리 엄빠는 서로 자기야 하고 부르시고 내 이름이 00이면 00엄마! 00아빠! 이렇게 부르시던데 서로ㅋㅋㅋ
그리고 부모님 얘기는 아니지만 난 지금 사귀는 남친이랑 결혼하면 남편님 아내님 이렇게 부를거야!! ٩( ᐛ )و 지금 사귀는중일때도 애칭이 남친님 여친님이라...
이름없음2018/11/09 16:33:25ID : 88o0rak2r81
우리 엄마아빤 서로 야 이렇게부르는데 둘이서 진짜 알콩달콩한 연인같진 않지만 진짜 평생친구 소울메이트 이런 느낌임ㅋㅋㅋㅋ
여행도 자주 다니고 취미생활도 같이 즐기고 둘다 친구 안만나고 둘이서만 너무 잘 놀아..세상 즐거워보임 장난치고 노는거보면
구래서..나도..결혼하면 우리 엄마아빠처럼 살고싶다
이름없음2018/11/09 16:52:08ID : jumpXwFbfUY
엄마:민엄마(내 이름+엄마)
아빠:민아빠(내 이름+아빠)
나:민*야!(이름+야)
동생:연아!(동생 이름의 가운데 글자.애칭)
할머니:민*할머니
왜 다 내 이름이냐면 장녀라서(...)
참고로 엄마도 민*야 라고 다른 사람들이 부른다.
예전의 어떤 쌤은 나를 민아라고 부름.
집에서 전화 받을때도 민*네 집이라고 하니까 동생이 연*이네 집입니다 이럼.
왜 내 이름으로만 하냐고 밥 먹을때 그러니까 다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