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전남친이자 짝남이야기야 난 나름 이 연애가 내가 해봤던 연애 중에 가장 스팩타클한 연애였다고 생각해서 하소연도 좀 할겸 겸사 겸사 왔어
  • 스팩타클한건 그냥 내 생각일 수도 있어ㅎㅎ 누군가는 호기심에 한번쯤 클릭하고 보고 갈 수도 있으니까 이야기 시작하고 있을게!
  • 보고있어!
  • .
  • 나는 가고 싶던 학교가 있었는데 (예체능 계열이라서 자세히는 말 못해 미안) 그 학교가 붙은거야! 체육관련된 과라서 단합도 많고 여자보단 남자들이 더 많았어 그래서 친해지는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진않았던것같아 선후배 사이도 생각했던것처럼 많이 엄격하거나 그러지도 않았어 그러면서 친구들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선배들이랑도 많이 친해졌지
  • 그러다가 친오빠만큼이나 친해진 오빠가 2명이 있는데 둘다 여친이있는 상태였거든? 여친들은 다 한살 선배였고 사귄지1년이 되가는 커플이였어 그 친오빠만큼이나 오빠같았던 오빠중 하나가 전남친이야..ㅎ 무튼, 그 오빠들이 군대를 간다는거야 둘다 전공은 안하고 직군으로.. 나는 뭐 그냥 여친도아니고 상관 없으니까 오빠들이 그렇다면 하고 생각했지
  • 미안 내가 전화를 하면서 해서 좀 늦어..
  • 한명은 한번에 붙어서 해병대를 갔고 지금 전남친은 그때 당시 여친이랑 같이 해군을 가겠다고 하던 때였는데 둘다 떨어진거야 근데 뭐 때문인지 그때이후에 헤어진거. 그리고 다시 재시험을 봤는데 떨어진거지 1년에 2번밖에 시험이없대 그러다가 나랑 연락을 하게 됐는데 그게 점점 감정이 커지는거야
  • 나는 맨처음에 내 착각이겠지 친해서 그래라면서 혼자 생각했는데 술을 마시면 데리러오고 연락이안되면 친구들한테 물어봐서 오고 추운날엔 따뜻한 커피사서 같이 기숙사가자고 기다리기도 하고 체력단력하고 들어오면 항상 포카리랑 내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고있고 가끔은 이게 사귀는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잘해주는거야 연락을 할때도 돼지 돼지 거리면서 귀신사진 보내면서..
  • 다 말할려니까 정리가 안되네... 무튼 그 짝남이 날 좋아하는지 아니면 그냥 잘챙겨주는건지 모르겠는데 나 혼자 마음만 계속 커지는거 주변에서는 너 좋아하는거다 나한테는 안그러잖아 너한테만 그래 라고 말하는데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러다가 전남친(짝남) 전여친이 육군을 준비하겠다고 학교 도서실을 다니는데 이상하게 자꾸 부딪히는거야 나랑 전남친이랑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는데 전남친이 해군에 붙은거지 근데 이게 감정이 되게 묘한거야 응원을 해주다가도 막상 붙으니까 안갔으면 좋겠다 싶은거 그런데 그땐 내 남친이아니고 뭣도 아니니까 축하해줬지
  • ㅂㄱㅇㅇ~
  • 근데 이래로 가다가는 안되겠는거야 아 내가 진짜 이러다가 이오빠한테 고백한번 못해보면 후회하겠다 싶은거지 그래서 전남친이 훈련소 들어가기 전날에 고백을했어 근데 기다려달라는거야... 자기가 좀 더 떳떳하게 돌아오면.. 그러면서 확답을 안주는거 거절이면 거절이고 그런건데!
  • 뭐 지인들 말로는 지금은 초라하니까 말그대로 남자로써 좀 더 당당하게 나타나고 싶어서 그런것같다라고 하는데 말이야 방귀야?????? 난 진짜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거.. 좀 오글거리기는 한데 그래놓고 어디 날아가지말고 진짜 딱 이 자리에만 있어달라는거 자기가 임관하고 오겠다고 그냥 기다리래 근데 그걸 또 난 기다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고있ㅇ
  • 그렇게 한 일주일 됐나??? 훈련소를 들어간지 일주일도 안돼서 나온거야 원래 2달훈련 받고 임관하는건데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연락을 했지 근데 말을 끝까지 자세하게 안해주는거야 알고봤더니 들어가서 신검을 한번 더 받는데 해군은 뭐 전쟁나면 잠수함?을 타야해서 배나 신체부위에 수술자국이 있으면 안된데..나중에 터진다고 압력땜 ㄴ에 근데 전남친이 예전에 탈장수술을 해서 그 자국이있단말야 그걸 같이 훈련받던 사람이 꼰탄거지
  • 전남친이 결국 나오고 그때가 봄이였어 진짜 벚꽃이 너무 예쁜거야 기분도 좀 풀어줄겸 우리 꽃구경갈래 하고 물어봤는데 진짜 단호하게 아니. 이러는거야 난 내가 아 오바했구나... 뭣도 아닌데 생각이 들다가도 그럼 왜 나보고 기다리라했나 싶은거지
  • 진짜 너무 서러운거야 그래서 친구,후배있는 자리에서 울었어 너무서러워서.. 그리고 sns를 하는데 그 전여친이 힘내 난 네 편이야 라면서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거야 그래 여기까진 그럴 수 있어 내가 생각한게 아닐 수도 있고 맞다해도 그땐 전남친이 지금은 전남친이지만 그냥 짝남였으니까 내가 신경쓸 바도 아니고 그래서 무시했어
  • 얼마 지나서 학교를 갔는데 그 언니가 있는거야 알고봤더니 육군에 붙었대 시험 3번만에.. 근데 웃긴게 그 옆에 짝남이있네.??? 그냥 친구니까 있겠지 하고있었는데 내가 학교다니면서 친해진 언니가 유일하게 딱 한명있어 제일친한. 그 언니가 이야기를 해주는거야 전여친이 누구랑 계속 전화를 하는데 빡빡이❣ 이렇게 저장이 되었더라 근데 그게 짝남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그 전여친이 내 안부를 계속 그 언니한테 물어본거 나만 이상해? 그래서 친한친구랑 이야기를 하는데 진심 빼박인거지 마음 같아선 대놓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내 자신이 갑자기 초라한거 거기다가 벚꽃이야기한 후로 연락을 한 번도 안했어
  • 그렇게 남처럼 지내다가 맨처음에 내가 친한오빠 한명 더 있다는기억하지? 그 해병대오빠가 임관을한거야 그래서 이야기를했지 근데 이오빠랑 짝남이랑 무척친한데 나를 좋아한게 맞대
  • 알고봤더니 편지를 둘이 주고받았는데 짝남이 말하길, 나랑 썸을 타고있는데 자기만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같다고 아직 확실하지않으니까 애들한테는 말 하지말라고했다는거야 그냥 어찌보면 서로 간만 본거
  • 근데 진짜 그렇게 말했다고 나한테 말을 안해준거야... 친구 의리라고.. 그렇게 엇갈린거지 그러다가 그 전여친이랑 짝남이랑 데이트하는걸 내가 내 눈으로 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끝났구나 생각이 ㄷ.ㄹ면서 아쉽더라 좀 더 빨리 고백했더라면 달라졌을까 하면서.. 근데 데이트하는걸 본날 그 친한 언니랑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너무 화가나는거.
  • 언니가 말해주길 내가 고백하던 날 짝남이 그 전여친한테 톡을 보냈대 자기가 임관해서 정복입고 너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겠다 이거 정말 뭐하자는건지 너무 어이가 없고 손이 떨리고 눈물이 막 나고 내가 왜 그 날 고백을 했을까 싶고 원래는 그 둘 자리였는데 내가 사이에 끼어서 아니, 지나가서 .. 나만 없으면 되는거였나.. 나혼자 오바했나싶은거지
  • 그후로 마주칠 일도 없고 연락도 안하고 사니까 마음은 편해지더라고. 근데 또 짝남이 학교를 온거야 그 일이 벌어지고 한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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