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미안해요 허락 안 받고 풀어서ㅎㅎㅎㅎㅎ

로어가 될거야 뀨우 뀨우 뀨잉♡ 이전레스 : >>98 >>99 >>100 >>101

평범한 스레였음 농어를 잡았을 번호군. 바로 디스크지. 어차피 신경이 문제니까 x-ray상으로야 딱히 문제돼 보일게 없고(측만증에서 비롯된 디스크는 몰라고 그냥 디스크라면)

아무튼...쌤은 결국 꾀병을 위하여 그 한의사에게 디스크의 증상을 캐물었지.

한의사는 디스크가 오면..... 발 한걸을 내딛을때마다 짜릿한 통증이 다리를 타고 올라온다고... 대답했고...

쌤은 그 후 계속 연기를 하시기 시작했지. 그저... 전화를 하겠다고...

당시엔 여친밖에 생각이 안났다나? 여친 초등학교 입학할 때 중학교 입학하셨음서.... 그렇게 계속 절뚝대고 걸어다니면 누가 안 이상하게 보겠어? 결국 분대장이라던가? 와서 물었지.

"너 몸이 어디 안 좋냐. 군병원 가보자." 하고. 쌤은... 아싸 기회다 하고 군병원에 갔지.

자 군병원에 가보니 진짜 x-ray밖에 없고. 안에는 의사. 의사가 무슨 증상으로 여기 왔느냐 하니 쌤은 "어 그게 막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짜릿한 통증이 다리를 타고 올라온다"고 한의사의 설명대로 증상을 설명하셨어.

그러자 의사는 "디스크네."하고 중얼거리셨다는데... 쌤의 인생기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이리 파란만장하게 사셨나.... 쌤은 이어서 확인해보기 위해 누워서 의사가 다리를 건들일때마다 "아악!!"대며 혼신의 아픔 연기를 하셨고...

의사는 "역시 디스크인거 같은데..."하고 중얼거렸대. 그러나 섣불리 단정하면 안 되잖아? 그래고 병원 기기는 x-ray뿐이잖아? 써야지. 그래서 x-ray 찍게 와보라 했고, 쌤은 그 짧은 거리도 절뚝거리는 꾀병 연기를 해서 갔지. 가는 덴 걱정할 필요는 없고. 어차피 찍어봐야 나올리 없으니.

그리고 x-ray를 잔뜩 찍었지. 쌤은 "잔뜩 찍어라! 어차피 난 디스크다(꾀병임)!" 라고 생각하며 자세 바꿀때도 절뚝절뚝.

그래. 당연하지. 멀쩡한 사람 뼈가 갑자기 금 갈리가 없지. X-ray는 멀쩡했고.. 쌤은 디스크 판정을 받아. 꾀병으로.

근데 어차피 곧 주말인데다 일주일정도 있음 휴가인 날? 뭐 그랬던 거 같아. 그래서 의사는 물었지. "어차피 곧 주말인데 약만 받고 쉴거냐, 아니면 입원할거냐."

자... 그럼 쌤은 뭘 골랐을까. 물론 입원을 골라야 하지. 하지만 중요한건 대놓고 입원하겠다 하기엔... 쪽팔리셨다고 한단 말야.

오 스레주 필력도 괜찮고 재밌어!!

그래서 두뇌풀가동 해서 쌤이 한 대답은, 휴가 있기 전에 그 유격 훈력이 있다는 걸 떠올리고...

"다음 주의 유격 훈련을 동료들과 같이 받고 싶은데, 약만 받아서는 제대로 하지 못 할 거 같으므로 일단 주말동안만 입원해있겠다."라는.. 대답... 쌤은 당시 의사가 감격에 박수를 치셨다 하였으나 진위여부는 불명.

그렇게 쌤은 자기처럼 아픈(본인이 직접 한 표현) 동료들이 입원해있는 병원에 입원해서(정작 본인은 꾀병이지만) 환자복을 받아서 공중전화로 여친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나누는데 성공하셨다고 해.

그동안 여친이 왜 그랬냐면 신입생인데다 외모도 좋아서 찝쩍대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그랬다나 뭐라나.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의사가 추가로 한 질문. "이제 괜찮아 졌느냐?"는 질문. 쌤 입장에서 있을 선택지는 뭐겠어. 일주일도 아니고 이번주에 곧 있음 휴가인데. "아직 안 괜찮은 거 같다. 이번 주 휴가까지 입원해야겠다."며 휴가 전날까지 입원해 계셨다 한다.

휴가 전날에 입원한 환자 모두가 갑자기 모든 병이 낫는 기적과 함께 말야. 휴가때 여친과 정말 열심히 데이트를 즐기셨다 하나... 지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의 연애가 잘 되는게 말도 안 되지.. 결국 쌤은 그 여친과 깨지셨다고. 하지만... 역시... 6살 차이는 너무 심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정이 엄청났는데 안 됐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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