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블랙 쇼케까지 갔다와서 그런가 더 짜증난다.
씨발 어떻게 스토리를 그렇게 개같이 못 만들 수 있을까 경이롭다.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마지막 하얀마법사와의 대화 말곤 1도 좋았던 구석이 없었고
미궁에선 멘붕전개로 흐름좀 타다가 이 전개를 엔딩 직전까지 우려먹은걸 보고선 아, 미궁도 틀려먹었구나 하면서
아지막부분 멘탈이 회복하는 계기가 존나 허접했던 것을 보고 테네브리스 처음으로 욕이 나왔다.
그리고, 리멘에서 같이 다니는 동료가 검은마법사의 스토리를 이끈 카이린도 아니고, 메이플월드의 여제 시그너스가 아니라
정신나간 독제자새끼 오르카였건 것을 보곤 사지가 뒤틀렸으며
레지스탕스 병사들이 인피니티워 한 순간 존나 웃겨서 3분동안 오열했고
자기 병사 보고 쥰내빡친 지그문트가 시그너스 몸에 멍보고 화해하는 걸 보고선 8월달에 벌써 12월이 온 것만 같은 갑분싸를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팬텀의 "이 약녀가!?" 는 정말 언블리버블 해서 이 시나리오 짠 사람 주둥이에 크랩버블 물게하고 싶었다.
블랙헤븐때부터 메이플 메인퀘는 존나 틀려먹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어야 했다.
애초에 메인스토리는 갖다 버리고 차원의 도서관이나 더 늘렸어야 했다..
테네브리스 스토리 전체보다 그냥 헤네시스 마을퀘가 더 퀄리티 좋고 기승전결 있을듯
뭐, 원기 딴에는 그란디스 쥰내 잘내놓고 싶어서 검은마법사 어영부영 끝낸거라 정신승리하고 그란디스 스토리를 기다렸으나
약 두세달동안 코인샵이랑 전에 하던 이벤트 돌려막기를 하더니
두세달만에 컨텐츠라고 내놓은 거랍시고 씹덕 캐릭터를 내놓았는데 진짜 뭐하자는 건가 싶다
이름없음2018/11/11 19:08:58ID : qmINAqi4Gtx
난 마지막에 그 하얀마법사와의 대화도 싫었음... 아니 직접적인 대사만 없었다 뿐이지 이거 그냥 "검은마법사는 너희에게 고마워했어..."랑 다를 게 뭐가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벨롬 이번 검마 스토리 때문에 탈메함 메이플 섭종 언제 하냐 스토리는 이미 오래전에 망했는데 어떻게든 이렇게 스토리를 쓰레기 같이 이끌어가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나라면 차라리 전부 다 갈아엎고 다시 새로 시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