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마리미떼 빼고는 나머지 세 개는 다들 최신인 편이네. 그런데 막상 여성향 남성향 백합의 기준이 뭐 야? 여성향은 감정적 남성향이 육체적라고 정한다면 시트러스는 초반에 육체적으로 시작해서 시간 지날수록 감정적으로 바뀌는 일화로 남성&여성향 둘 다에 해당된다. 이윽고 네가 된다는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하니까 여성향. 유루유리는 개그물+약간의 백합이라 그냥 자유롭게 보세요 같은 느낌 참고로 여자다.

그런데 막상 백갤 들어가면 백합 파는 대부분이 남자라서.. 그냥 사이트 특성상이라 그런가..? 파랑새보면 거의 백합은 여성작가분들이 많던데

>>3 비슷한 비율이긴 한데 여자가 더 많기는 할걸 왜인진 모르겠음 남자들은 동성간 연애 판타지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더라

>>2 오옹 고마워! >>3 아앗 그렇구나... >>4 앗 그래? 알려줘서 고마워!!

>>4 그거 인정. 왠지 모르게 남자들 사이에서는 “동성”만 들어가도 막 게이! 하면서 꺼린다고 해야하나, 뭔가 그런거 있지 않아?

참고로 나는 여자고 HL 백합 BL 안 가리고 다 파지,,

백합은 여성향인데 백합관련작품은 겉으로 보기에는 남성향인 것 같아 남성향 이라는게 애초에 하렘처럼 많은 여자들 사이에 남자(본인)하나가 끼어야 되는 건데 백합관련 작품이란건 주로 여자들만 나오거나 여자들끼리만 친하니까 남자 비중이 없어서 현실 남자들이 보기엔 좋겠지 뭐 최종적으로는 여자들만 있어서 좋은거잖아, 그런데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있는거 자체가 좋은거고 자기랑 엮는다 해도 백합, 작품속 애들끼리 있는 것도 좋은거에다가 그사이에 남자가 없었으면 하는거잖아 그런점에서 백합은 여성향이라고 생각해

작가가 노린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 난 그래도 백합은 늘 남성향 기준으로 창작하는 타입이지만. 왜냐면 난 야한걸 그리고 싶(후략)

작가가 어떤 걸 의도하고 그렸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둘 사이의 관계나 관계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면 여성향 느낌이 많이 나고 여캐 둘이 붙어먹는다? 표현 좀 이상한데 어쨌든 거기 초점이 맞춰져있으면 남성향 느낌이 더 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론 어느 작품이든 그 둘의 완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여덕들이 해당 캐릭터들간의 관계에 꽂힌다면 남덕은 일단 여캐들끼리 붙어 있는거 좋아하는 느낌? 그래서 상대적으로 뭐 하나 붙잡고 진득하게 파는 건 여덕 쪽이, 올컾러는 남덕 쪽이 많이 보이는 듯. 물론 예외는 있음.

작품마다 성향이 나뉘는 것 같긴 하더라 서사 위주면 여성향인 경우가 많은 것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