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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14 22:43:13 ID : QpQsjfQtupQ
말도 못하고 나이가 중학생 같데 가뜩이나 짝사랑 하는 분 나이가 나랑 18살 차이 나서 날 여자애로 밖에 안 보시는데 내가 어리게 구니까 더 그런 거 같애 20살인데 통금도 6시고 말도 잘 못하고 거절도 못하고 길치고 체력도 많이 약해서 그런가봐.. 나이의 비해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어차피 18살 차이라는 벽을 넘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날 애 보다는 성인으로 봤으면 하거든? 근데 어리숙한 내 행동 때문에 그렇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애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 말투도 "옳지, 그래야지" 이렇고 주인이 강아지 훈련 시키는 거 같달까..? 물론 장난이지만 그래도 사람대 사람인데 강아지와 주인 처럼 대화 나누는 건 아니잖아 ㅠㅠ
이름없음 2018/11/15 00:23:16 ID : QoHu5SFeHBd
미친건가 18살차이
이름없음 2018/11/15 00:30:33 ID : 9gY6Y4IE1bj
18살은 쫌 너무아니다
이름없음 2018/11/15 01:08:56 ID : lg3O3wtxU2E
네가 길치 아니고 통금 없고 거절도 잘해도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사람한테는 애로 보일 수밖에 없어
이름없음 2018/11/15 02:25:30 ID : 0nDvCjimE3B
18살 차이 미친건가 내가 대학 들어가있을때 아장아장 기어다니던 애기가 어떻게 이성으로 보이겠냐
이름없음 2018/11/15 06:25:31 ID : tdzWlDwMi5Q
할말이 그거 말곤 없냐.. 어차피 못 사귀는 거 알아 그 사람도 나한테 맘 없어 사귈 마음 더 더욱 없어 거의 삼촌 조카 아빠 딸 차이 나는데 너희 말대로 여자? 당연히 안 보지 끽 해야 조카나 동생으로 보는 거 당연하지 나도 그 사람과 사귈 마음 없어 나도 그도 힘든 길 가는 꺼 뻔히 알고 그 사람한테 사귀는 건 결혼 전제로 사귀는 거야 나는 결혼 안 할꺼야 어차피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 하지도 마
이름없음 2018/11/15 06:31:43 ID : tdzWlDwMi5Q
서로 연애한다면 문제지만 짝사랑도 문제가 될까? 난 개인적으로 이게 왜 문제 인지 모르겠다.. 나는 내가 만족할 정도로 짝사랑을 잘 하고 있어 스레중에서 "가끔 강아지 키우는 기분이 든데"라는 스레를 세운 적이 있는데 그거 내 얘기야 내가 지난 연애 때 철 없이 사랑만 받고 전해주지 못한게 후회되서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 그 사람에게 대게 잘해주고 있어 연애하고 싶어서 대쉬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맨날 좋은 말한다고 생각햐 주면 돼 그 사람이 내가 예쁘다고(내가 못생겼다 하면 예쁜데 왜 못생겼다고 하냐고 그러면서 예쁜 걸 논리적으로 설명해 준다)자꾸 얘기해줘서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거든 보답해주고 싶거든
이름없음 2018/11/15 06:39:47 ID : tdzWlDwMi5Q
아 뭔 말한 거야 잠결에 적어서 뭔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암튼 전혀 썸 타거나 연애하는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그냥 삼촌이랑 조카 그 정도의 사이야 그냥 말도 안되는 걸 알지만 나도 내년이면 21살인데 어른으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적어도 그 사람 고민 거리를 이해해주고 싶은데 난 직장생활을 직접 경험한 적이 없어서 조언을 해도 무쓸모인 거 같드라고 뭐 내가 이해를 해야지 맞장구도 쳐주고 그러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까 좀 속상해 회사얘기 뒷담화 해도 되는데 그래야지 속이 풀린다면 말해도 되는데 최면 구겨진다고 말 안하고 (잠시 말하다가 갑자기 최면 구겨졌다고 그러면서 중단하드라 속상하게) 가족의 대한 사소한 불만(남녀차별 정도)도 나도 이해해주고 싶은데 시대가 달라서 그런지 내가 말솜씨가 부족해서 그런지 뭐라고 말해야 할지 어렵드라고 아무래도 가족 문제니까 조심스럽달까..그 사람 정치얘기도 엄청 좋아하는데 난 정치에 대해 너무 모르니까 거의 벽보고 대화하는 느낌일테고 나랑 지내면서 진짜 심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름없음 2018/11/15 06:45:45 ID : tdzWlDwMi5Q
그 사람은 내 얘기를 자연스럽게 잘 받아줘 내 고민도 그 사람의 관심분야도 아닌 예술분야도 원래 평소에 음악도 안 듣는데 내가 추천해 준 음악은 듣는 거 같애(하긴 추천했는데 안 들으면..ㅂㄷㅂㄷ) 내가 갤러리 가자 그러면 같이 가고 내가 흥분하면 이성적이지 못한 상태여도 이야기는 다 들어주고 나도 아저씨처럼 말을 술술 말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 말도 안되는 걸 알지만 아저씨와 똑같은 레벨의 지성을 가지면서 말하고 싶어.. 내가 너무 멍청해서 탈인 거 같애 멍청하니까 상대방 말도 제대로 못 듣고 속상하게 시리..
이름없음 2018/11/15 06:53:26 ID : tdzWlDwMi5Q
처음 내옹을 다시보니까 내가 짝사랑만 할꺼라는 말을 안했네 멋대로 흥분해서 미안해 그래도 조언해줘서 고마워 너희 밀이 다 맞는 말이야 나도 그 사람 맘 알아
이름없음 2018/11/15 07:05:52 ID : tdzWlDwMi5Q
하... 그 사람 얘기하니까 보고 싶다 못 본지 3주 다 되어 간다...
이름없음 2018/11/15 08:39:21 ID : wJSGnzO7hz8
어.... 지적해 줄 부분이 너무 많다........
이름없음 2018/11/15 09:47:19 ID : 82nBcK3TWi5
맞춤법부터 고쳐 맞춤법 틀리는게 얼마나 애같은데
이름없음 2018/11/15 10:36:41 ID : wljAi2q6jbc
그럼 지적해주라 맞춤법은 할말이 없다 흑
이름없음 2018/11/15 10:46:07 ID : 82nBcK3TWi5
젤 심한건 ~데... 그냥 복붙해서 맞춤법검사기 돌리는게 나을듯
이름없음 2018/11/15 10:48:21 ID : 41xCi9xQq0m
ㅇㅇ 그럴 생각이였어 고맙
이름없음 2018/11/15 10:50:17 ID : 41xCi9xQq0m
그러네 보니까 ~데가 많네
스레주 2018/11/15 10:51:18 ID : 41xCi9xQq0m
스레주임
스레주 2018/11/15 10:57:18 ID : 41xCi9xQq0m
내가 뭘 고쳐야 하는지 지적해주라 비판 ㅇㅇ 비난××
이름없음 2018/11/15 11:06:42 ID : nTSIFfPeLdO
너가 고칠부분보다 남자 행동이 더 이상해보임 옳지 그래야지? 스레주가 말했듯이 아무리 장난이라도 이건 아냐 내가 보기에 이 말은 '그럼 내 말은 복종하고 잘 듣고 이렇게 행동해야지' 랑 같아보여 나이차이에 장벽은 진짜 쉽게 안무너져 부수려해도 스레주가 많이 상처받을거임 상처받을거 각오하고 어떻게든 그 사람 옆에 있고싶다면 일단 너의 남자친구도 30이 넘은 어른이니 그 사람 내면의 행동만 따라해도 많이 바뀔거라고 생각헤 물론 따라하기만해서는 안되고 그 사람 입장에서, 재대로 이해하고 행동하면 조금은 나아질지도 모르겠다
스레주 2018/11/15 11:23:50 ID : rxSGnDz9a5Q
"옳지 잘한다"라고 장난 말 할때의 상황은 내가 아픈데 자꾸 움직일려고 할 때 가능하면 약 먹고 쉬라고 그러거든 그럴때 말 들으면 "옳지 잘한다" 그래 진짜로 장난 말이야 ㅋㅋㅋ 그리고 남친 아니야 거의 삼촌이랑 조카관계야 너 말대로 나이차의 장벽이 있는데 어떻게 날 여자로 보겠어 그 사람도 만날 때 가능하면 어른스러운 옷을 입길 원해 겉으로 20살이랑 38살이 같이 걷는 게 되게 이상하니까 실제로 그런 사이가 아닌데도 데이트 같은 장소에 먹고 노니까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거 같애 그 사람의 내면을 이해하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 음..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하면 공감을 못할 것 같달까? 적어도 정치쪽은 공부를 하면 되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사람한테 물어봤는데도 감이 안 잡히드라고; 그냥 핑계되는 건가..?하하😂
이름없음 2018/11/15 17:40:35 ID : NwNAlA2Mi9A
그 남자가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말해볼게. 내가 보이엔 호감은 있는데 스레주한테 그런식으로 철벽치는거같은데. 자꾸 18차이면 어떻게 여자로 보이냐는데 다 보여. 아 마 안보인다는 사람은 나이가 어린듯. 2살이랑 20살도 아니고 다 큰 여자랑 다 큰 남잔데 어려서 철없어 보일순 있어도 호감은 충분히 가질수있어. 그 38살 남자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너한테 이성적인 호감이있더라도 해도 쉽게 못다가가. 미안하기도하고 조심스럽기도하고 죄책감도 들고 너가 생각하는 그 부담보다 훨씬 더 큰 부담을 느끼고있을걸. 어차피 잘 될 생각없으면 그냥 그만두는거 추천. 스레주가 애매하게 여지주는게 그 사람한테도 상처일수있도있어. 나이가 많다고 상처를 안받는건 아니거든. 근데 진짜 너무 좋아서 다 감당할수있을거같으면 진짜 확실하게 들이대. 밀어내도 계속 붙어있을 자신있으면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아. 근데 그 사람이 스레주한테 기대지않을거고 그사람하고 공유할수있는 부분은 정말 한정적이라는거 그것만 기억해. 그리고 최면이 아니라 체면이야. ㅇㅇ 윗레스말대로 맞춤법은 지키는게 좋을거같다.
이름없음 2018/11/15 18:09:09 ID : ja8i7f83zUZ
근데 나이차이랑 상관없이 그럴놈은 그러더라 나는 2살차이인 애랑 연락해봤는데 틈만나면 니가 어려서 그러니 아직 애기니 그 난리를ㅋㅋㅋㅋㅋ
스레주 2018/11/15 21:49:05 ID : Zhe3RBglA1B
내가 그 사람한테 상처를 줄 수 있을 꺼라곤 생각도 못했어 정신차리게 해줘서 고마워 확실하게 들이대고 싶지만 정말 그러고 싶지만 ㅠㅠ 그럴 수가 없어.. 내가 멋대로 고백해 버린 적이 있는데 서로 거리를 두고 내가 짝사랑을 잊기로 하고 만나기로 한거거든 나도 그 사람처럼 거리 둘께 그 사람이 철벽치는 이유는 거리두길 원해서일테니까 조언 고마워:) PS:내가 체면 최면이라고 적다니... 아까는 고슴도치를 가슴도치라고 검색했다.. 언제는 방귀낀 놈이 성낸다를 성낸 놈이 방귀낀다고 함 미친다 내가;;
스레주 2018/11/15 21:53:50 ID : Zhe3RBglA1B
솔직히 가끔 그런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데 정치얘기 할 때 그런 거 말고는 없드라고(난 정치 모르니까 함묵꾹함 하지만 심해지면 난 만나지 않았게지 갑질하는 사람 싫어하거든 내가 거절은 못하는 성격이지만 그 사람한테 거절은 잘해 그래서 괜찮음 그 사람의 싫은 점이 생기면 말할 꺼임) "성낸놈이 방귀낀다"라고 말한 것도 그냥 넘어가드라 ㅋㅋㅋㅋ 아 쪽팔려 죽는 줄 근데 나이든 지식이든 무슨 부심느끼면서 나한테 갑질하는 사람은 못 만나 인성 쓰레기처럼 말하면 내가 갑질하면 모를까 내가 호구가 되면서 만나지 않음 내가 아무리 좋아도 나를 위해 헤어짐 그게 나한테 살 길이니까 고마워:)
이름없음 2018/11/17 04:58:27 ID : i1bdu3xyE1j
좀 이상한데 그러면. 이미 스레주 마음은 알고있는데 계속 만나주는거야? 그게 뭐야. 둘이 공적으로 꼭 봐야될 사이야?
이름없음 2018/11/17 09:52:08 ID : HDwILcIE000
사실 처음에 만나게 된 계기는 파트너를 찾다가 그렇게 된 건데 지금은 모르겠어 내가 몸이 안 좋아서 이제 못하거든 그래시 계속 만나는 게 이상해 나랑은 안해도 계속 만날꺼고 만약 여자친구가 생겨서 연락이 끊어지더라도 나중에 힘든일 생기면 연락 주래 내가 연락처가 바뀌거나 까먹으면 어카냐고 그러니까 자주쓰는 매일주소까지 알려줌...추측을 조금 해보면 파트너가 생길 때마다 이런 일(파트너가 연애감정을 느끼는 일)이 자꾸 발생했는데 나하고도 또 이런 일이 생기니까 나를 마지막으로 그만 하는 거 같기도 하고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그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이별준비하기 힘들었는데 그냥.. 자꾸 그만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사람이 나랑 왜 만나는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11/17 10:00:22 ID : HDwILcIE000
지금의 만남도 지난 만남(가족 친구 모두) 앞으로의 만남도 다 목적으로 통해 관계가 형성된 거잖아 나한테 바라는 게 있어서 사소한 거든 거대한 거단 모든지 조금씩은 있잖아 기대는 것도 있고 위로 받는 것도 있고 근데 이 사람은 나한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느낌이야 그냥 내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데 가족들도 바라는 소망이지만 난 가족들이 바라는 이유가 내 옆에 있어주길 바래서 그런 거 같거든? 근데 이사람은 그게 아니야 그냥 자꾸 걱정되고 그런가봐 아픈 손가락 같은 건가.. 그냥.. 희생정신? 같은게 강한 거 같애..
이름없음 2018/11/17 10:03:31 ID : HDwILcIE000
나는 그 사람 주변에 나만 이럴 줄 알았는데 나 하고 비슷한 사람이 또 있고 그런 거 보면 그냥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한테 약한가봐 자기도 그런 시절이 있었으니까 동질감도 느끼고 그런건가.. 내가 삐뚤게 생각하는 쪽에 발달되서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그냥 나랑 왜 만나는지 모르겠어 내가 너무 잘해줘서 그 마음이 고마워서 그런가?
이름없음 2018/11/17 13:42:03 ID : pWlxDAnTXyY
그냥 다 이상해 18살 차이라면 절대 어른 대접 못 해줘 당연히 우쭈쭈하는 거지 스레주 생각 자체가 말이 안된다 어른 대접 받고 싶으면 연하랑 사귀면 돼
이름없음 2018/11/17 13:45:42 ID : pWlxDAnTXyY
혹시 스레주 애정결핍 있어?? 내 주변 친구도 스레주랑 비슷한 경우라서
이름없음 2018/11/17 16:10:41 ID : yNz802pO5Vc
애정결핍..? 글쎄.. 같이 보다는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잘 모르겠어 애정결핍이 있을꺼라고 생각도 못해봤어 늘 혼자 있고 싶었으니까 어른 대접을 받길 원했던 건 날 여자애가 아니라 여자로 봐줬으면 해서 그랬던 거 같애
이름없음 2018/11/17 16:11:47 ID : yNz802pO5Vc
그런 생각은 해 본 적 있어 집에 있어도 집에 가고 싶다고 흐음 그런게 애정결핍일까? 편안한 안식처가 없는 거 말이야
이름없음 2018/11/17 16:16:26 ID : pWlxDAnTXyY
내 생각에는 글로 보니 애정결핍 있는 것 같아서.. 아닐 수도 있어! 나도 혼자 있는 거 좋아해 근데 내가 애정결핍이더라고. 물론 스레주와 내가 다를 수도 있어!
이름없음 2018/11/17 16:42:28 ID : yNz802pO5Vc
아니야 그 사람한테도 비슷한 얘기 들은 적 있어 내가 무심하게 신경도 안쓰고 혼자 지내지만 관심을 가지길 원하는 거 같다고 아닌척하지만 원하는 거 같다고 학교 다닐 때도 애정결핍 있는 거 같다고 들었고 그때 들어도 아닌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사람들한테 3번이나 들은 거면 맞는 거 아닐까 싶어
스레주 2018/11/25 00:40:10 ID : 81ctxPjBzgn
내가 자존감이 한참 무너질 때 애정결핍으로 누군가가 필요했다 그때 그가 나타났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그의 마음과 철없이 때를 써도 받아주는 넗은 그릇 덕분에 편하게 의지하게 됬었다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한 거 같다 그가 나에게 연인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길 원할 때도 있었지만 그건 사랑을 받고 싶었던 욕구가 강해서였고 그릇이 넓은 그 사람이라면 그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 거 같애서였다 우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 같은 불안감을 없애고 싶었다 조바심에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다 (애정결핍은 자기자신을 사랑해야지 해결되는 것인데 말이다) 그에게 고백을 했다 보통 사이면 여기서 인연이 끝나지만 서로 장기적으로 만나고 싶었기 때문에 내가 짝사랑을 잊기로 약속하고 만나기 시작했다 암튼 이제 거의 짝사랑이 정리 될 때쯔음, 오늘 그의 연애 고민을 들었을 때 아직도 전여친을 잊지 못한다는 것과 내가 그를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걸 알았을 텐데도 (날 좋아하는 마음이 이쁘고 잘해줘서 고맙다도 했다) 이런 나에게 매력을 못 느낀 드럽게 높은 눈 때문에 마음이 착잡했지만 (하..진짜 속상하다 나 진짜 철 없어서 그러치 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여자인데 눈 드럽게 높아 진짜 ) 그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를 연인으로써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하기 보다 그냥 그가 기 죽은 모습이 안쓰러워서 (보기도 싫었고) 그리고 내 모습이 보여서(고민이 이해가지 않았지만 적어도 내 고민을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해 답답하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내가 그를 의지한 만큼 그에게 내가 버팀목이 되주고 싶어서 기댈 사람이 없어보여서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하.. 이게 사랑인디 어떤 감정인지 도통 감이 안 잡힌다 어쩌면 지금 이 감정이 사랑인데 아니라고 부정하는 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아니라고 부정할 꺼다 그게 내 마음이 편안하다 그냥 자연스럽게 의지에서 사랑으로 넘어갔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쉽다.. 나도 이제 나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그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그것부터 정리하고 만나고 싶다 우선 그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을 만들어주고 싶다 그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나도 보답하고 싶다 내가 그로 인해 한 걸음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발전해서 성숙해진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몸이 건강해져서 내가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 그래서 더치페이를 하고 싶다 그가 돈을 많이 벌어서 같이 놀 때마다 그가 내는데 나도 내고 싶다 ㅠㅠ (카드 똭!! 얼마나 멋있어!ㅠㅠ) 그에게 해주고 싶은 게 너무도 많다 연애하고 싶은데 연애 하기 글렀다; 정리할 것이 너무 많다 -11월25일 일요일- 생각정리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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