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외로움을 느끼는것도 아니고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시간쓰고 돈쓰면서 남자랑 데이트 하고싶지도 않은데
그냥 맘에 드는 이성이랑 썸타듯이 카톡만 하고싶은데
나같은 사람 또 있나..?
이름없음2018/11/16 18:34:28ID : zXtdu1dA2Gk
너무 바라는게 많네
이름없음2018/11/16 22:46:53ID : a8jfUY1iqpb
랜챗이 답..
이름없음2018/11/17 00:05:04ID : pVhBtbcleMl
나.......연애하는 건 부담스러워서 별론데 썸타고는 싶고 설레고싶고 ㅠ그럼
이름없음2018/11/25 03:41:53ID : oHyLanxDs3A
나도임 난 진정한 썸 어쩌구 바라지도 않고 관계같은것도 연인관계 별로 ... 지속적으로 하고싶은 마음은 모르겠어 솔직히 돈도 좀 아깝고 내가 사람사이에 감정교류 좀 힘들어해서 굳이 밑바닥까지 보여주면서 연애해야 되나 모르겠고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긴 있는데 너무 좋은데 몇번 만나보고 좀 알아보고 싶긴 한데 솔직히 엄청 사귀고싶은건 모르겠어 관계에 대한 책임지기도 싫고
◆2nDBuoNurhu2018/11/26 01:50:55ID : a2oE9s7grwE
난 그러고 있어!
나도 여유가 없는 삶이지만
아침에 일찍일어났을때,
강의실 일찍가서 앉아있을때,
밤늦게 퇴근하고 씻고나서
이런 시간대에만 내가 좋아하는, 첫눈에 반해버린사람한테
"잘 잤어요?", "오늘 날씨어쩌다는데 ~~해요~", "나는 오늘 @@하구 @@할거라 조금 늦게 들어가는데 퇴근하구 연락해요~", "오늘하루도 수고많았어요, 푹 잘자구 예쁜꿈꿔요~" 이런식으로 매일 연락하는데
나도, 그사람도 바빠서.. 물론 만날려면 만날순 있겠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는 부담스러운지 자주는 못 만나고있는데..
그게 1년반이 넘어가니까.. 이젠 그냥 친한 친구같고 점점 두근거리는게 사라져가..
그냥 친구도 그렇다고 애인도 아닌게 누굴 만나도 된다는게 마음은 편한데
누구에게도 속하지않는다는게 폭풍처럼 바쁘다가 가끔 혼자 쉬는날이면 너무 외롭게 만들어..
"연애하는 기분내기용 친구"는 적어도 둘 중 하나한테는 너무 힘든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