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사건이든 심리적 사건이든 다 다른거 맞지? 정신력과 체력에 따라 달린걸까? 같은 심리적 사건이 일어났을때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버티는데 나혼자 아파한다는건 내 정신력이 약해서인걸까?
대체 정신력이 뭘까..계속 아무말도 하지 않고 굳세게 아무렇지않게 견디는거?
이름없음2018/11/18 15:55:13ID : u2tAo4ZeJTT
난 자존감이라고 생각해.
옆에서 누가 나에 대해 씨부리든 결국 내가 어떻게 받아드리냐에 달렸거든
이름없음2018/11/18 15:57:48ID : ak7gi4LfglD
근데 그것도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에 대한 역치가 전혀 다른 사람도 있다고 생각함.
누군가한테 심하게 얻어맞거나 사고로 다쳐도 잘 버티지만 옆에서 상처주는 한마디는 잘 못버티는 사람도 있고 그게 나야......
이름없음2018/11/18 16:37:50ID : 08mE1dA7xU7
유리멘탈인 나는 딴 사람들이 내 얘기만 해도 멘붕..하지만 남 얘기라면 내가 이런 반응이었을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