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매가 옷 같이 입고 하는건 이해가 간단 말이야?
문제는 이놈이랑 나랑 옷 사이즈 차이가
나는 이번에 살도 빼고 하다보니 팍 줄어서
옷이 44
여동생은 고도 비만이라 66-77정도 입음
... 보시다시피 옷 공유가 안되는 상황인데
여동생이 자꾸 훔쳐 입는다.
안된다는거 훔쳐 입었다가 옷 다터지고 지퍼 터지고
청바지는 찢청이되서 돌아오질 않나...
멋대로 입고 빨지도 않고 구석에 박아뒀다가 옷이 썩어서 나오고 ㅠㅜ
이름없음2018/11/20 12:39:59ID : eZhbyLgmK6l
내 바지 사이즈는 24 여동생은 28
말이 28이지 아마 30일걸... 아버지 바지 작아서 안들어가는걸 자기가 입고 있으니...
멋대로 훔쳐 입고 옷이 멀쩡하게 안돌아오니 미치겠는데 이상황에서 더 웃기는건...
이름없음2018/11/20 12:41:43ID : eZhbyLgmK6l
녀석이 내 속옷을 훔쳐 입는다...
그녀석 팬티 사이즈는 110
나는 90
공유가 가능한 사이즈가 아닌데
내께 예쁘다며 그걸 굳이 입어서 고무줄 다 터트려 놓고선
다 터진건 자기도 안 입고 내 팬티 또 사다 놓으면 그걸 또 터트려 놓고 무한반복...
어이 없어서 110짜리 사다 바쳤더니 할머니 팬티라며 안 입는다
중 1주제에 누구한테 속옷 보여줄 일 있냐!!!!!
이름없음2018/11/20 12:43:56ID : eZhbyLgmK6l
심지어 브라에 이르러선
난 75c
동생은 90a
왜 내걸 입는거야??
난 와이어가 불편해서 스포츠만 입는데
스포츠는 늘어나잖아?
심지어 와이어처럼 본인에 맞게 와이어가 고정 되는 것도 아니니
.... 훔쳐 입는다
그리고 늘어난다
나는 또 내걸 사서 입는다.
늘어난건 그년이 늘어났다고 안 처입고 내걸 또 훔쳐 입는다
.... 돈내놔라 이 못되먹은 놈아 !!!
속옷이랑 옷값때문에 미치겠다 ㅠㅜ
이름없음2018/11/20 12:45:56ID : eZhbyLgmK6l
옷 아예 버리느니 그냥
같이 입자 하고
사이즈 어중간 하게 샀더니만
나한텐 너무 크고 그녀석한텐 좀 작은 수준의 옷이 많아져서
그자식이 말도 없이 그냥 다 지옷이라고 처입고
나한테만 맞는 옷 샀을때는 이년이
....
"중국산 ㅋㅋㅋㅋㅋㅋ 싸구렼 ㅋㅋㅋㅋㅋ"
이따구로 계속 비웃는데...
중국 옷 파는 사이트에 이쁜게 많았는데 어쩌라고 젠장!!!
이름없음2018/11/20 12:46:15ID : eZhbyLgmK6l
이런 못돼먹은 여동생 시키 ㅠㅜ
이름없음2018/11/20 14:22:17ID : rAnO4E1bbhg
자물쇠로 잠글 수 있는 수납장 상자 사는수밖에...
이름없음2018/11/20 15:25:29ID : 9y5cJU6pbwq
걍 동생 줘패면 안돼?나 그렇게 쳐맞고 옷 안건듬 ㅋ
이름없음2018/11/20 15:27:01ID : CqlzV85TRDA
전부터 궁금한건데 남의 옷 훔쳐입는건 대체 뭔 심리지......
외동+자취여서 훔쳐보고 싶어도 훔쳐볼 수도 없어서 평생 알길 없을듯.
이름없음2018/11/20 15:30:59ID : E641wnDuk8m
약간의 열등감일수 있어. 나도 저런거입고싶은데. 나도 저렇게 날씬해지고싶은데..이런식으로?
같이 다이어트나 운동한번 해보자는 거 어때? 하는김에 동생 살도 빼고 말야. 혼자 하면 힘든 것도 있고, 옆에서 힘들때 푸시해줄수도 있고 말야
이름없음2018/11/20 15:58:36ID : TTTQnDxO6Y6
날 잡고 줘패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동생 싸가지가 너무 없는데
이름없음2018/11/20 18:19:26ID : Y1bg0q6i5Wl
열등감인것 같은데? 스레주가 몸매가 좋은 편인데 자기는 그렇게 되고싶고 자기가 뚱뚱하다는건 인정하자니 자존심 상하고 스레주처럼 예쁘고 날씬한 핏 옷 입고싶고 그런 느낌 아니려나.
이야 근데 나같으면 쥐어팼을텐데 속옷을 사다바치다니 게다가 사준거가지고 감사합니다 하지는 못할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