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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20 16:54:35 ID : Nusqlwmq1A2
안녕 평범한? 스무살 남자야 그냥 이런얘기 쓸곳도 없고 익명으로라도 말하고 싶어서 써봐 그냥 내가 겪은 몇가지 일들이야
이름없음 2018/11/20 16:55:47 ID : RwtAoY5PbfQ
그래
이름없음 2018/11/20 17:03:18 ID : Ph9gZimK7z9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난 한번씩 꿈을꿔 문제는 그 꿈이 항상 배경이나 어떤 존재 (사람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야) 하나? 한명?은 같은데 내 주변 사람들이 한명씩 그 존재한테 목이 따여서 살해를 당해 주변 배경은 온통 하얀색에 나는 묶인것도 아닌데 무릎 꿇고 앞을 본채로 몸이 움직이질 않아 앞에 분명 사람 형상이긴 한데 느낌이나 어떤걸로도 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존재가 묶여있는 내 주변사람 머리채를 잡고 엄청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목을 칼로 확 그어서 죽이는 꿈인데...늘 상 이 꿈에서 살해당하는 사람은 안좋은 일을 겪더라고 필력이 안 좋아서 이해가 갈지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11/20 17:09:35 ID : RwtAoY5PbfQ
그러니까 스레주는 꿈을 한번씩 꾸는데 꿈속의 스레주는 무릎을 꿇은 채로 전방을 보는데 이상하게도 몸은 움직이지 않고 앞에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어떤 형상이 스레주 주변인들의 머리채를 잡고 엄청 기분 나쁘게 웃으며 그들의 목을 칼로 그어서 죽이는데 그 일을 당한 사람은 예외없이 나중에 현실에서도 안 좋은 일을 겪게 되는 그런 꿈을 꾼다는 거지? 그렇게 따지면 주변인들이 해를 입을 것을 예측하는 꿈인 것 같은데 그쪽 분야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이름없음 2018/11/20 18:24:41 ID : Ph9gZimK7z9
오 맞아 정확해 그리고 사건이 터진건 내가 고등학교 2학년때 일이야 나랑 되게 친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워낙 친하기도하고 내가 꾸는 그 꿈이 100퍼센트 들어 맞는다 라고 하긴 어려워 그래서 그런지 몇번 얘기해줘도 얘는 별 탈 없이 잘 넘어갔어 그래서 그날도 걔는 내 말을 그다지 주의깊게 안 듣고 행동했다가 일이 터진거야
이름없음 2018/11/20 18:28:07 ID : Ph9gZimK7z9
그날 걔는 집에서 30분 거리정도 되는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 하겠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 전날 내가 그 꿈을 꿨는데 근데 그때 당시에 수도없이 똑같이 꿨던 그 꿈이 유달리 더 섬뜩하고 느낌이 너무 더러운거야 그래서 그 친구보고 그냥 묻지말고 9시 전에 들어가라고 말했어
이름없음 2018/11/20 18:37:53 ID : Ph9gZimK7z9
맨 처음엔 시험공부 해야된다고 바락바락 따지다가 내가 하도 진지하게 계속 들어가라고 하니까 자기도 좀 무서웠는지 지금 챙겨 간다고 말하더라 근데 그 시각이 9시 언저리 쯤? 이였어 근데 아까도 말했듯이 버정에서 바로 버스타고 출발해도 가는데 30분이 걸려 넉넉 잡아서는 더 걸린다는거지 근데 걔랑 계속 카톡중에 걔가 나보고 자꾸 이상하다고 이 시간대에 버스타고 다닌게 한두번이 아닌데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기분 나쁘다고 이런적은 없었다고 그러더라 걔가 오버 하는걸로 느껴질수 있는데 내가 걔네 집도 많이 놀러가봐서 알아 그시간대 자주 타봤는데 한명도 없다는게 너무 이상하더라 그 버스 그럴리가 없거든
이름없음 2018/11/20 19:01:48 ID : RwtAoY5PbfQ
확실히 이상하네 그 정도 시간대에 승객이 한명 밖에 없는 버스라니
이름없음 2018/11/20 19:29:34 ID : Ph9gZimK7z9
확실히 그렇지?.. 어쨋든 내렸다는 카톡을 받고나서 그 이후로 20분? 좀 넘도록 애가 연락이 안되더라 걱정되서 전화 하려고 하는 찰나에 카톡이 날라왔어 내리자마자 어떤 외노자가 자기보고 이쁜아 같이놀자 이쁜아 하면서 쫒아왔는데 뭐에 씌인갓처럼 행동하더래 그래서 자기동네니까 골목골목 돌아서 자기 집 옆에 골목에 숨어서 언니보고 나오라고 했다고 말하더라 (이땐 사정땜에 얘강 언니랑 둘이 살았었어)
이름없음 2018/11/20 19:31:16 ID : Ph9gZimK7z9
일이 너무 바빠져서 이따 퇴근하고 12시쯤 작성하러 올게! 혹시 보고있는 사람들 있으면 말 좀 남겨놔줘!
이름없음 2018/11/20 19:33:41 ID : lyHBgi9vyIJ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1/20 21:50:30 ID : nSMi5XumpO9
ㅜㅜㅜㅜㅜㅜㅜ
이름없음 2018/11/20 21:52:25 ID : qo43SE04K47
헐 너 신기하다
이름없음 2018/11/21 00:14:40 ID : NwJPeHDtfTX
안녕 퇴근하고 와서 씻고 후딱 오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름없음 2018/11/21 00:20:39 ID : NwJPeHDtfTX
걔가 그때 당시에 말하기를 길에 계속 돌아다니면서 쌍욕을 한다고 말해주더라 찾을거라면서 찾아서 죽일거라고 너무 무서웠는데 순간 언니가 데리러 나왔다가 언니도 봉변 당할까 그게 생각나서 언니한테 나오지말라고 카톡 보내고 길목쪽 보니까 주인집 아저씨가 지나가더래 (그때 걔랑 걔네 언니가 살던곳이 그 정확히 뭐라고 하더라 다세대? 그러니까 한 건물에 3가구가 살고 있었어 주인집,여자애,옆 노부부네 이렇게 있었어) 어쨋든 그래서 보자마자 바로 튀어나가서 아저씨한테 붙으면서 아빠 거리면서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11/21 00:24:06 ID : NwJPeHDtfTX
맨 처음엔 아저씨가 얘가 왜이러지? 하는 표정으로 처다 보셨었는데 그 주인집이랑 걔네집이랑 사이가 되게 좋았어서 걔 표정보고 아저씨가 대충 맞춰주면서 들어갔다 하더라고 근데 그집 대문이 철장처럼 되있어서 안이 보여 그래서 마당에서 자기 집쪽 정문으로 들어가면 들킬까봐 아저씨 끌어당겨서 뒷문으로 가는길로 들어갔대
이름없음 2018/11/21 00:26:56 ID : NwJPeHDtfTX
근데 1층에 이런 구조로 되있었거든 그러니까 뒷문으로 걸어가는 중에 노부부집 정문이 있었던거지 |. ———| 노부부 집 정문 - 걔네집.뒷문 | 정문 대문
이름없음 2018/11/21 00:33:46 ID : NwJPeHDtfTX
근데 밤에는 그 길목 안에선 밖에 대문이 보이고 대문쪽에서 보면 그 길목 안이 안 보인다 하더라 시선이 느껴져서 대문쪽을 자세히 봤더니 빤히 들어간 길목쪽을 보고 있었다는거야 걔 다리에 힘 풀려서 걷지도 못하는거 아저씨가 업어서 집에 데려다주고 아저씨가 문 앞에 지키고 있을테니까 편하게 자라고 그랬대 걔는 너무 충격이 커서 방안에 언니랑 박혀있었대 근데 그 당일 밤에 노부부집이 비어있었나봐 다음날 오전에 그 옆 노부부네 집 빈집털이 당해서 경찰오고 난리였다는데 빈집털이라기엔 뭔가 애매하더라 집에 있는 현금 금 같은거 하나도 안 없어지고 꼭 뭔가 찾는듯이 다 헤집어만 놓고 갔다는데 나중에 자기가 경찰한테 들었는데 그시람인진 모르겠는데 외노자 하나가 그랬다고 얘기 들었대
이름없음 2018/11/21 00:35:42 ID : NwJPeHDtfTX
다른 이야기들도 많은데 이 꿈이랑 관련된 얘기들 하다보면 머리 아프고 극도로 피곤해지더라 일단 이 얘기는 여기서 끝인데 더 궁금한거 있으면 적어놔줘 내일 일어나면 내가 아는 선에서 다 답해줄게
이름없음 2018/11/21 11:23:29 ID : Y9xRveGlgY5
스레주 친구가 옆집 노부부 쪽에 살거라 생각하고 그쪽으로 갔는데 없어서 다 뒤져봤지만 안 나왔다 이거구나 게다가 당일날 누가 있었다면 그 대신으로 죽이기라도 했겠지 다들 무사히 피해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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