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하게 그냥 지나가면서 훌훌 털어놓고 가줬으면 좋겠어 혼자 힘들어하지말고 같이나누자 하나하나 들어줄께!!!!
이름없음2018/11/20 21:44:41ID : huq7s4FdBgl
그냥 외롭다 나는 친구가 있는데 없는 느낌이야. 그니까 속마음을 털어놓고싶은 친구가 없다고 해야하나.. 다 좋은친구들인데 자기들끼리 짝 맞을때가 많아서 좀 가끔은 눈치보이기도 하고 좀 슬프기도해. 그렇다고 반에서 나혼자는 아니고 나도 같이다니는 친구가 있기는한데 얘는 진짜 다른반애들이랑 인생을 사는거같아 가끔보면. 맨날 외박하고..난 외박을 못하거든.솔직히 밤까지 보내면서 추운데 돈쓰면서 있기도 싫고 난 술도 안마시고 당연히 미성년자인데. 내친구들은 술을 많이 마시러가서 난 스스로 빠질때도 있고 거의 나는 술 안마시니까 소외될때도 많았어. 지금 자기들끼리 짝 맞춘 친구들도 외박을 진짜 많이해서 얘네는 카페에서도 커피시켜놓고 외박하고 공부하면서 외박하고 술먹때도 있고 그래. 그래서 난 외박못하니까 자연스럽게 제외고 그런게 그친구들잘못도 내잘못도 아닌데 괜히 섭섭하기도하고 지금은 거의 학교에서만 지내는정도?
밖에서 놀때는 내가 제외될때가 많았어. 또 나는 술자리에 안가니까 다른학교친구들이랑 걔네가 마실때도있는데 점점 자연스럽게 모르는친구얘기 나오면 말도 없어지고..그냥 이것저것 다 슬프네 내가 찌질한거같기도 하고 상황이 이렇게 변한건데 누굴 원망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요즘 너무슬퍼.
중딩때 젤친한친구랑 싸우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1학년때 진짜 잘지냈던 제일친한친구랑 멀어지고 요즘은 진짜 허무하다. 십몇년동안 뭐했는지.. 미래를 좀 보고싶어. 내가 어떻게해야하는지.
이름없음2019/01/20 02:29:43ID : yNuoGmpO7al
스레 따로 세우긴 뭐해서 그냥... 레스주들 별로 맘에 안 들거나 앞으로 멀어질 생각인 친구랑은 해외여행 안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