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데... 내가 솔직히 뭐 딱히 잘하는 게 있는 건 아니고 공부도 그냥 3,4등급 나오는 사람이야. 가끔 내가 봐도 한심할 때가 있긴 해.
근데 시도 때도 없이 비난질을 해대니까 정신병 걸려서 미쳐 돌아버릴 것 같아.
그냥 가만히 밥 먹고 있는데도 넌 왜 인생을 그렇게 사니? 누구네 누구는 뭘 해서 성공했던데? 너는 우리 집에 도움 되는 게 없어. 요즘 애들 말로 노답이야 노답. 내가 차라리 애를 하나 더 낳았어야 했는데. 너 그렇게 루저처럼 살면 인생 망한다. 넌 지금까지 살면서 잘 한 게 뭐냐? 노력 좀 하고 살어. 내가 너 때로 돌아가면 너처럼 안 산다. 넌 밖에서도 민폐만 끼치고 다니니? 넌 머리가 썩어빠져서 다 개조해야 해. 다른 집은 애 낳아서 행복하다던데 우리 집은 왜 그러니? 너만 아니었으면 내 인생은 행복했을 텐데. 너 꼴이 거지 같게 그게 뭐니? 너 몇 키로 나가냐?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엄마 진짜 왜 저러시지? 내가 정신병 걸려서 차 앞에 뛰어드는 걸 원하는 건가? 저기서 가만히 있으면 혼자서 계속 같은 말 반복하고는 무조건 대답하라고 시킨다? 돌아버리겠어 정말. 부모와 딸 관계를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 저게 할 말이야? 응?
이름없음2018/11/24 18:42:30ID : nBcE5Qraq7t
그러게...빨리 독립해서 스레주 길 찾아
이름없음2018/11/24 18:48:47ID : 7umoJV9g1u6
저게 무슨 말이야 ㅠㅠㅠㅠㅜ 충고가 아니라 악질적인 비난이잖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을 왜 하시는걸까....ㅠㅜㅜ
이름없음2018/11/25 03:27:46ID : jtioZbfWlA5
나랑 똑같네 ... 나도 고등학교때는 말 한마디도 못 개겼는데 .... 대충 대답하고 좋아하는 음악 들어 ... 스레주 언젠가는 폭발 할 거 같은데 어머님이 꼭 무릎 꿇으시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