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8/11/25 21:52:53 ID : pQts0646i4I
위로해주면 너무 고마울것같아
이름없음 2018/11/25 21:57:08 ID : pQts0646i4I
내가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사랑을 못받았었어. 원래 적어도 태어나고 100일 정도까지는, 아니 자식이라면 당연히 사랑이 필요하고 보살핌이 필요한데..음..우리엄마는 그런게 없었어. 진짜 사랑이고 관심이고 1도 없었어. 내가 태어나고 한 3년정도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살았었는데. 친할머니랑 아버지는 일하러 가서 아침에 일찍가서 새벽에 들어오셨고 할아버지도 좀 편찮으셨어. 근데 엄마라는 사람이 그냥 나는 하루종일 방에 가둬놓고 기저귀도 안갈아주고 밥도 안줬데. 나는 울다가울다가 목소리도 안나오는 채로 계속 울면 일찍 들어오시는 할머니가 아빠가 나 방에서 데려와서 씻기고 밥먹여주고 그랬다더라.
이름없음 2018/11/25 22:04:42 ID : pQts0646i4I
엄마가 하도 안챙겨주니까 할머니가 날 챙겼데. 나는 3살인가 4살정도까지는 할머니 밑에서 자랐어. 엄마는 맨날 누워서 자고...집안일에도 육아에도 관심이 하나도 없었어 아님 그냥 놀러가거나 그랬었지. 그리고 내가 4살때 아빠 직장때문에 아빠,엄마,나 이렇게 다른 지역으로 이사왔어. 그리고 이사온 후부터 나는 나혼자 씻어야했고 밥도 차려 먹어야 했어. 엄마는 진짜 하루종일 누워서 잤어. 내가 깨우거나 뭐 부탁하면 엄청 짜증내고, 화내고. 솔직히 4살이 밥차려먹는다고 얼마나 차려먹겠어. 씻는다고 얼마나 씻겠어. 맨날 배고파서 아빠오면 아빠랑 같이 씻고. 아빠랑 같이 라면 먹고. 그랬었어. 그러다가 5살쯤인가. 엄마가 임신을 했었어. 그래서 5살때부터 나혼자 마트를 갖다왔어. 뭐 건빵이나, 과자나,요거트 같은거 사오고 남는 100원, 200원으로 문방구에 파는 불량식품으로 끼니를 때웠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2:11:27 ID : pQts0646i4I
근데 음..외할머니랑 놀이동산에 갔다가. 엄마가 회전목마를 타서 애기가 유산되었어. 나는 5살쯤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었어. 근데 나는 친구가 없었어. 선생님도 날 피했었어. 하긴 나혼자 씻는데 누가 날 친구라 여기고 받아주겠어. 그건 괜찮았어. 그리고 나는 아주아주 어렸기 때문에 어릴때에 나는 내가 친구가 없고, 나혼자 씻고, 밥차려먹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어. 그건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었어. 솔직히 제일 힘들고 무서운건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소리였어. 솔직히 엄마가 잘못했으니 아빠가 화를 엄청 냈겠지? 당신은 애도 안 돌보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근데 거기에 엄마는 적반하장으로 당신이 돈을 잘벌어와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그렇게 싸웠었어. 그래서 둘이 자주 큰 목소리로 싸우고. 나는 그 샤우팅이 트라우마, 트리거가 되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2:17:32 ID : pQts0646i4I
나는 아직도 기억해. 엄마가 내 밥을 안차려줘서 내가 옆집에 찾아가서 밥 좀 달라고 말했었나봐. 그래서 나는 자주 옆집에 밥을 얻어먹으러 갔었어. 5살의 내가 엄청 울고있는데. 엄마가 내 어깨를 잡으면서 말해. "xx아. 아빠가 내 목도 조르고 나 때리고 그래. 그러니까 아빠가 또 소리지르면 옆집으로 가서 신고해달라고 해." 나는 엄청 울면서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아마 그날은 조용하게 넘어갔던것 같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유치원에서 학교로 넘어갈때마다 나는 진짜 힘들고 괴로웠어. 아파트인데 고속도로 중간에 있는 아파트라 주변에는 고속도로 밖에 없어. 그래서 마을이 작으니까 소문도 잘 퍼지는 아파트거든. 우리 엄마가 날 안챙기는게 다 소문났고. 심지어 그 아파트에 작은아빠네 가족들도 살고있었으니까. 나는 당연히 혼자였어. 작은아빠네도 날 안챙겨줬거든. 못챙겨준걸지도 모르지만 쨋든 안챙겨준거니까.. 그래서 난 진짜 혼자였고.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전교왕따라는 수식어가 붙어버렸어.
이름없음 2018/11/25 22:23:27 ID : pQts0646i4I
나는 5살때부터 그 아파트를 떠나기전까지인 초 3까지 총 6년동안 불량식품으로 끼니를 때웠어. 그러다보니 나는 당연히 살이 쪘고 애들은 입에 담을수도 없는 패드립이나 욕을 나에게 하면서 엄청 놀려댔어. 그때는 안 힘들었어. 나는 그게 애들이랑 노는거라고 생각했었거든. 애들이 항상 놀리면 나는 하지말라면서 쫒아다니면서 때리거나 울던 아이였어. 그러다가 초 3때였나..초 2때였나. 평소처럼 집을 가는데. 남자애들이 뒤에서 따라오면서 뚱뚱보년이다 돼지년이다 돼지라서 못걸어간다 이런식으로 놀리고 있었는데 내가 그때 무시했었거든. 항상 반응하다가 무시하니까 무시하냐? 무시하냐? 이러는 남자애들이 내가 계속 대답도 안하고 아무 반응도 없으니까 주먹만한 돌을 나에게 던지고 내가 이마에 맞았었어. 울면서 집에 가서 엄마, 남자애들이 나한테 돌 던졌어. 이러니까 그 남자애들한테 찾아가서 혼냈다고 하더라. 원래 부모님을 찾아가야 하는거 같은데..남자애들만 혼나서 내가 태어난 지역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더 심하게 괴롭힘 당했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2:29:12 ID : pQts0646i4I
내가 7살때 동생이 태어났었어. 어릴때의 내가 엄청 외로웠나봐. 그래서 동생이 태어났고. 그 동생을 내가 키웠어. 내가 거의 엄마나 다름없어. 씻기는거 빼고 기저귀 가는거, 분유 먹이는걸 다 내가 했었거든. 아 분유하니까 생각나는데 엄마가 분유를 먹었었데.. 내가 동생 키울때도 엄마가 분유가루 먹고 그랬었어 맛있다고. 2통 사놓으면 한통은 엄마가 다먹는다 할 정도로 진짜..음..그랬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2:31:19 ID : pQts0646i4I
아빠는 엄청 바빠서 평일에는 얼굴볼 시간이 없었어. 항상 새벽 1시나 2시되야 들어왔었어. 나는 그때까지 안자고 아빠를 기다리다가 배라도 때우기 위해서 아빠가 끓인 라면을 같이 먹고 잠들곤 했어. 동생도 같이 라면 먹고.. 엄마는 하루종일 자거나 친구랑 놀러다니거나..ㅋㅋ..주말에는 아빠랑 나랑 동생 이렇게 셋이서 항상 놀려다녔어.
이름없음 2018/11/25 22:41:36 ID : pQts0646i4I
아 참, 그리고 나는 초 3 때까지 까막눈이였어. 한글을 모르는 아이였어. 내 이름만 쓸 줄 알고 나는 공부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어. 집가면 동생 돌봐야하고 밥도 차려야 했으니까. 그러고 새벽까지 아빠 기다리다가 아빠보고 자고 일어나고 그런 생활을 반복해왔으니까. 찍어서 50점 맞춘거 빼고는 항상 0점이였어. 음...아빠는 바쁘니까 나한테 공부를 가르쳐 줄 시간도 없었고. 엄마는 아예 안가르쳐줬어. 자기 챙기는데 바빴는데 나라고 챙겨줬겠나..ㅋㅋ.. 그러다가 아빠가 진짜 심각한걸 알고 초 3 여름방학때 친할머니네 가서 지내면서 공부도 배우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어. 나는 항상 내가 씻어와서 머리에 이가 엄청많았거든.. 친할머니네 가자마자 머리도 짧게 치고 이 없애느라고 엄청나게 고생했었어. 그리고 한달만에 초 3꺼 까지 다 배웠거든. 친할머니 사는 아파트에 작은고모네가 같이 살고 있어서, 사촌언니한테 공부를 배웠었어. 그리고 2학기때 시험을 쳐서 평균 90점 이상 나오고 나는 처음으로 학교 방송 나가서 상도 받았어. 애들이 완전 의외다 라는 눈으로 날 봤고 그후로는 날 안괴롭혔었어. 아 물론 여자애들이 안괴롭혔지 남자애들은 괴롭혔었지.
이름없음 2018/11/25 22:48:46 ID : pQts0646i4I
그리고 초 4때 아빠는 직장때문에 남고 나,엄마,동생은 친할머니네서 살았어. 친할머니가 엄마 직장을 구해주니까 엄마는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어. 엄마는 받는 월급으로 교육비같은 생활비를 한푼도 내지 않았어. 그 월급은 오로지 엄마만 쓰고, 생활비도 안내고 쓰는 돈도 부족하다며 아빠한테 돈달라고 ㅈㄹ했어. 사촌언니나 오빠한테 용돈을 주거나 그런건 아예 안하고. 적어도 학원비도 안내고. 그러면서 돈이 부족하다고 나랑 동생이 백일때 받은 반지 목걸이 한 14k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10개정도 있는거 할머니가 뺏은 동생꺼 하나 빼고 다 팔아버렸더라. 동생 사진이랑 결혼사진도 갖다 버리고. 바람도 피고.
이름없음 2018/11/25 22:58:22 ID : pQts0646i4I
나도 할머니한테 배우고 내가 잘못살아왔다는걸 깨달았을때. 엄마가 날 잘못키웠다는걸 깨달았을때. 그리고 저 모든걸 알았을때 나는 진짜 엄청나게 분노했었어. 그때가 초 5였는데. 할아버지가 초 3인가 4때 돌아가시고. 친할머니는 항상 저녁이 되면 절에 가셨어. 그리고 그날도 평소처럼 엄마는 늦게 온다고 했고 할머니는 절에가셨고 나는 동생이랑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어. 엄마가 집에 돌아오고 나한테는 하나도 관심없고 오로지 동생한테만 관심을 줬어. 항상 동생한테만 관심을 줬었거든. 그래서 그 모습을 보니 도저히 화가 치밀어올라서 참을수가 없더라고. 엄마한테 엄청 화냈었어 이렇게 키울꺼면 왜 낳았냐고. 애초에 키우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동생도 내가 키웠는데 왜 동생만 예뻐하냐고 엄청 화내고 그렇게 엄마랑 막 싸우다가 동생은 울면서 거실에 있고 나는 내 방에 들어갔어. 엄마는 쫒아오면서 얼른 나오라했고 나는 문을 잠궈버리고 아빠, 작은고모,할머니, 외할머니 등 닥치는대로 전화하면서 울었어. 나 너무 무섭다고 엄청 울었었어. 그리고 도어락 소리가 들리고 엄마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어. 나는 조심히 문열고 동생 부르고 동생이랑 같이 내 방에 있었어. 후에는 어떻게 됬는지, 내가 어떻게 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 그냥 멍하니 있다가 할머니랑 작은고모가 급하게 오셔서 나랑 동생은 작은고모 집에 있었어. 그러다가 아빠랑 할머니랑 동생이랑 집에 올라왔는데. 아빠가 엄마가 외할머니한테 가셨다고 말하더라고. 그리고 나는 그날 엄청 울었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3:03:24 ID : pQts0646i4I
나는 솔직히 엄마가 곧 올거라고 믿었어. 사실 그때의 내가 엄마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 웃긴건 내가 엄마한테 나가라고 말을 했었는데. 진짜 엄마가 집을 나간거..?ㅋㅋㅋ... 1달, 2달 지날때는 진짜 힘들었는데 1년,2년 지나니까 그냥 잊고살았어. 사실 그게 제일 편했어. 근데 초등학교 졸업식때인가. 2년만에 엄마를 보고 나는 너무 화가났어. 그래서 중앙복도에서 엄마를 보자마자 엄청 울면서 소리쳤어 왜 여기오냐고.. 엄마는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그랬었던게 기억이 나네.
이름없음 2018/11/25 23:08:19 ID : pQts0646i4I
초등학교 졸업하고는 아빠가 사는 지역으로 할머니, 나, 동생이 왔어. 그리고 내가 옛날에 왕따당했던 그 아파트에서 아직까지 살고 있어. 난 중학생이 되어서도, 아니 지금까지도 친구 사귀는 방법을 모르겠어. 그래서 중 1때는 혼자다녔어 그게 제일 편했거든. 음 그러다가 중 2때 어떤 애랑 친해지고. 내가 중 1때 입덕해서, 지금도 엄청 좋아하는 빅스의 멤버중 홍빈이를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2명이랑 엄청 친해지게 되었어. 그리고 사실 나는 한번도 날씬해진적이 없어 계속 뚱뚱했거든. 어릴때 배가 고프니까 돈이 생기면 사먹었던 불량식품, 간식들이 습관이 되서 간식을 사먹는걸 끊을수가 없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3:14:05 ID : pQts0646i4I
음.. 할머니는 잔소리가 심한..아니 간섭이 심한 사람이야. 엄마가 나가고 몇 달간은 정말 괜찮았어. 나는 일찍 철이 들어서 솔직히 잔소리 들을때는 정말 싫지만 당연히 어른이라서 할 수 밖에 없는 소리다 하고 생각하면서 잘 참고 넘겼어. 근데 잔소리도 선을 넘으면 간섭이 되잖아. 간섭이 정말 심했어. 진짜..무엇을 상상하던 상상 그 이상으로 간섭이 심했어. 그래서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니 살이 더 찌고. 그러면 그럴수록 더 간섭이 심해지고. 그래서 중 2 여름방학때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해서 한달만에 8키로 감량했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3:15:56 ID : pQts0646i4I
스트레스 때문에도 있다고 생각해. 8키로 정도 빼고 난 후에...나는... 나는 말이야. 이거 진짜 말하기 힘들긴 한데...강간을 당했어....
이름없음 2018/11/25 23:18:54 ID : 6nO3zQoK2Lf
읽고있어.. 혹시 얘기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릴게 제 3자인 내가 봐도 레주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
이름없음 2018/11/25 23:20:34 ID : pQts0646i4I
고마워... 읽어줘서.
이름없음 2018/11/25 23:21:06 ID : 6nO3zQoK2Lf
내가 누굴 위로할 때 어떤 말을 해야될지 잘 몰라서.. 말이 좀 이상할 수도 있거든.. 그래도 들어주느ㄴ 건 충분히 할 수 있어..!! 혹ㅣ 내가 말을 잘못했거나 레주 기분이 나빴으면 얘기해줘!!
이름없음 2018/11/25 23:22:51 ID : 6nO3zQoK2Lf
얘기 끊어서 미안해 13까지 읽고 댓글 썼거든... 얘기 끝날 때까지 조용히 있을게
이름없음 2018/11/25 23:24:15 ID : pQts0646i4I
나는 어른들한테 말하는게 진짜 무서웠어. 그래서 나 혼자 해결할려고 경찰에 신고했었는데. 너 같이 뚱뚱한 애가 어떻게 강간을 당했냐면서 거짓말 하지말라고 그랬었어. 그 후로 나는 경찰을 안믿어. 사람을 못믿어... 그냥 강간만 당하고 끝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 쓰레기 새끼는 내가 당하는 모습을 찍어서 sns에 신상이랑 사진, 영상 다 퍼트려버리겠다고 협박했어. 그리고 나보고 어디어디로 나와라고 하면 내가 거기로 가서 또 당하고.. 또 당하고..
이름없음 2018/11/25 23:27:45 ID : pQts0646i4I
친구들한테도, 가족들한테도 아무한테도 얘기 하지 못했어. 음..그러다 중 3때였나. 학교에서 하는 평가 같은거에 체크를 하다가 내가 심각한 우울증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그래서 나는 위클래스 다니면서 상담 받기 시작했어. 선생님은 아빠한테 내가 우울증이 있다는걸 알렸는데. 아빠는 아무 반응이 없었어. 위클래스 선생님은 엄청 좋은 분이셨어. 내가 처음 갔을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선생님은 괜찮으니 언제든 네 얘기를 하고싶을때 해달라고 했었어. 나는 학교 끝나고 위클래스 찾아가서 엄청 울면서 얘기하고 쌤이 나 안아주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다독여 줬었어. 그때가 처음으로 누군가한테 안겨봤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3:32:08 ID : pQts0646i4I
근데 솔직히 아빠는 내가 우울증이라는 걸 잊고 지냈었어. 내가 고등학생으로 올라오고 진짜 한달, 두달이 갈수록 너무 힘들었어. 할머니가 나한테 간섭한다고 했었는데, 진짜 우리 가족의 간섭은 엄청나. 내가 예를 들어서 주말 아침에 10시 이후에 일어나잖아? 그럼 너는 왜 이렇게 굼떴냐면서 니가 이렇게 굼뜨고 느리고 늦게 일어나니 살이 찌는거고 살이 찌는거니 친구도 없는거고 공부도 못하는거고 앞으로 대학도 못갈거고 취업도 못할거다, 하는 짓이 꼭 엄마 닮았다 하면서 엄청 뭐라해. 근데 솔직히 이런 긴 얘기를 하루에 한번...들으면 아니 하루에 한번 들어도 돌아버릴것같은데 이런 긴 얘기를 하루에 수십번은 들어.
이름없음 2018/11/25 23:33:01 ID : 6nO3zQoK2Lf
읽고 있어.. 무슨 말이 레주한테 힘이 될지 잘 모르겠다.. 댓글 쓸 때마다 엄청 고민하면서 쓰느라 느릴 수도 있어.. 혹시 레주가 상처 받을까봐 함부로 쓸 수가 없어가지고.. 그냥 그 꽈리꼬추같은 미친 새끼가 너무나 진짜... 진짜 내가 아는 모든 쌍욕×99999999을 해도 안 성이 안 찰 새끼라는 말 밖에.. 하.. 진짜 개새끼 뒤졌으면
이름없음 2018/11/25 23:34:35 ID : pQts0646i4I
아빠는 나한테 버스비만 줘. 집이 고속도로 한가운데 있다보니 어디든 갈려면 최소 버스타고 20분은 걸려. 그러다보니 나는 항상 버스비도 필요하고. 또 솔직히 고등학생이면 돈이 한참 필요할 시기인데도 내가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밥먹는다 했을때 다른 애들은 다 2~3만원 들고갈때 나는 항상 만원~만오천원 들고가거든. 그런데도 아빠랑 할머니는 나한테 돈을 아낄줄 모른다면서 엄청 뭐라해.
이름없음 2018/11/25 23:34:50 ID : 6nO3zQoK2Lf
아까 전 댓글은 20까지 읽고 쓴거야.. 답이 느려서 미안..
이름없음 2018/11/25 23:37:23 ID : 6nO3zQoK2Lf
맞아 친구들끼리 놀 때 요즘에는 최소 2만원 이상 들고 가는데.. 어른들이 몇 십년이랑 지금이랑 비교하는거 진짜 안 그랬음 좋겠어
이름없음 2018/11/25 23:37:42 ID : pQts0646i4I
괜찮아 나야말로 고마워. 답 늦어도 이해하니깐ㅎ
이름없음 2018/11/25 23:38:40 ID : 6nO3zQoK2Lf
아 오타가 잏었어 요즘 친구들끼리 놀 때 최소 2만원 이상 들고 가야하는데 어른들이 몇 십년 전이랑 지금이랑 비교하는거 안 그랬음 좋겠어
이름없음 2018/11/25 23:39:24 ID : 6nO3zQoK2Lf
자꾸 말 끊어서 미안해ㅜㅜ 듣고있으니까 계속 얘기해줘
이름없음 2018/11/25 23:41:21 ID : pQts0646i4I
고 1때..그니까 작년에 나는 친구라도 더 사귀어 볼려고 우리집안이 불교라서 절에 있는 학생회로 들어갔어. 그리고 올해 학생회 선생님이 바꼈고. 내가 2월달인가 3월 초반에 학생회 선생님께 내 가정사를 얘기했었어. 중 3이후로 나는 진짜 해볼수 있는 왠만한 심리상담은 다 다녀봤었거든. 근데 내 상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내 우울증 점수가 총점 63점이면 내 점수는 52점이니까...나는 내가 점점 심각해지는걸 느끼는데 차마 가족들한테 정신과에 가보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가 또 어떤 욕을 들을지 너무 두려웠어. 근데 정신과는 진짜 꼭 가고싶어서 학생회 선생님한테 부탁했었거든 제발 도와달라고.
이름없음 2018/11/25 23:43:51 ID : 6nO3zQoK2Lf
우리집도 그래.. 내 친구들 1시에 일어나도 집에서 뭐라 안하는데 우리집은 9시까지 기상이거든.. 이제는 적응됬는데 가끔씩 안 일어나면 그러고 인서울은 가겠냐하면서 혼내고.. 한두번도 아니고 잔소리를 계속 들으면 진짜 멘탈 나가는데 레주는 매일 수십번씩 들었다니.. 많이 힘들겠다 그냥 댓글 다는거니까 무시하고 계속 얘기해줘
이름없음 2018/11/25 23:45:06 ID : pQts0646i4I
그리고 연등행사때 어쩌다가 학생회 선생이랑 아빠가 만나서 학생회 선생이 아빠한테 다 얘기 해줬고. 아빠는 선생 앞에서만 엄청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 난 솔직히 그때 제일 무섭고, 제일 기대됬어. 근데 아빠가 조금만 기다려라 조금만 기다려라면서 3달은 그냥 보내버리고. 결국 내가 병원을 알아보고 학교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갔었어. 근데 그 병원에 선생이 나랑 안맞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으로 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대학병원으로 아빠랑 같이 갔었어. 내가 짧은 심리검사 후에 의사선생님이 나를 보시더니 엄청 놀라더라고. 이정도인데 어떻게 살아왔냐면서 바로 입원하자고 했었는데. 아빠의 눈치가 보이고 그게 너무 무서워서 입원을 못했었어. 솔직히 지금도 그때 입원할껄 하고 엄청 후회해.
이름없음 2018/11/25 23:47:00 ID : 6nO3zQoK2Lf
듣고 있어.. 63점 만점에 52점이면.. 진짜 많이 힘들었구나.. 내가 진짜 어떻게 위로를 해야 될지... 진짜 이럴 때마다 말재주없는 내가 너무 싫다..
이름없음 2018/11/25 23:49:13 ID : pQts0646i4I
아빠는 우울증약에 대해서 어디서 어떤 말을 듣고 왔는지 우울증약을 먹으면 중독이 되서 끊을수가 없다. 우울증약먹으면 기록에 남아서 회사에 취업을 못한다. 등등등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약을 못먹게 해. 그리고 할머니가 나한테 한약을 먹으면 괜찮아진다면서 한약을 먹자고 하더라고..ㅋㅋㅋ 시발 진짜 내가 그 말 듣고 엄청 어이가 없더라고. 당연히 싫다고 했지. 근데 결국 할머니가 한약을 시켰어. 그리고 그 한약 먹었는데. 안 좋은 가스나 그런걸 빼내는 약이였나봐 와 진자 배가 엄청 아프더라고 화장실도 막 하루에 수십번 가고. 내가 아프다고 힘들다고 그만 먹고싶다고 울면서 울면서 빌어도 그렇게 아플때 먹어야 낫는다면서... 우울증은 뭐 배에 가스를 빼내야 괜찮아진다면서 계속 한약을 먹이고. 또 지어먹자는 할머니말에 내가 노발대발했더니 어린애가 싸가지가 없다면서 몸에 좋은건 안먹을려고 한다 하더라고..ㅋㅋ
이름없음 2018/11/25 23:50:04 ID : 6nO3zQoK2Lf
맞아 부모님 눈치만큼 무서운 것도 없지.. 아무말도 안 해도 눈빛으로 다 말하고 있고, 막상 그때 눈치 줘서 못했다고 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하시고..
이름없음 2018/11/25 23:52:58 ID : 6nO3zQoK2Lf
아니 한약도 자기에 맞는 걸 먹어야지.. 그러다가 오히려 건강에 나빠지시는걸 모르시는건가..? 또 내 주변에도 우울증 있어서 약 먹는 친구들 있는데 중독 같은거 전혀 없고 기록같은 것도 안 남는데,,, 오히려 안 먹을 수록 더 힘들어진다는걸 왜 모르실까..
이름없음 2018/11/25 23:54:20 ID : pQts0646i4I
그리고 2달전이였나. 요즘은 하루하루 갈수록 더 심해져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게 되었어. 음...나는 중 3때부터 자해를 해왔는데. 나는 친구도 2명밖에 없고. 노는 방법도 몰라서 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모르겠어. 그래서 나는 자해를....할 수 밖에 없었는데. 올해 이걸 들켜버리고. 아빠는 나한테 소리를 지르면서 엄청 화냈었기 때문에 나는 샤우팅에 대한 트리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거든. 자해를 한다는건 결코 좋은 행위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유일한 숨구멍같은거라서...나는 진짜 죽을거 같아서. 편지 3장을 써서 아빠한테 줬었어. 약을 이러이러한 이유로 먹고싶고. 아빠가 걱정하는 약에 대한건 이런이런거고.. 등등 약먹고싶어요라고 말했어. 그리고 그 날 진짜 무서워서 내가 좀 늦게 들어갈려고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
이름없음 2018/11/25 23:55:43 ID : 6nO3zQoK2Lf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좀 있어... 근데 비번을 몰라서 수정을 못 할 것 같아.. 미안ㅠㅠ
이름없음 2018/11/25 23:56:13 ID : 6nO3zQoK2Lf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있는데 비번ㅡㄹ 몰라서 수정을 못 하겠다.. 미안해ㅠㅠ
이름없음 2018/11/25 23:57:03 ID : pQts0646i4I
나보고 진짜 죽고싶냐고 자기가 대신 죽어주길 원하냐고, 내가 죽는꼴을 봐야겠냐면서 화냈어. 그래서...그래서 나는 진짜 무서웠어. 나는 우울증'만' 있는게 아니야. 불면증도 있고..거식증도 있고. 자존감도 엄청 낮고. 나는 그날 새벽까지 하루종일 울었었어.
이름없음 2018/11/25 23:57:12 ID : tzfe3TVcK5b
스레주 진짜 힘들었겠다...나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다...하지만 이렇게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버틴 스레주가 정말 멋져 지금은 행복하면 좋겠어 진심으로 조심스럽게 적어봐..ㅎㅎ
이름없음 2018/11/25 23:57:18 ID : pQts0646i4I
괜찮아
이름없음 2018/11/25 23:57:36 ID : pQts0646i4I
고마워ㅎㅎ
이름없음 2018/11/26 00:00:29 ID : pQts0646i4I
음...엄마가 집을 나가고. 1년에 두 번정도는 엄마를 봐. 난 사실 엄마를 그닥 안보고 싶은데. 동생이 엄마를 너무 보고싶어해서. 가족들이 동생만 보낼순 없다고 나도 같이 가게 하거든.. 엄마는..여전해. 동생을 더 아끼고. 더 사랑하고. 나한텐 돈 없으니 교통비는 니가 내라고 해. 그래도 나는 멍청해서 엄마가 좋아서. 엄마한테 뭐 사주고 그러거든. ㅋㅎ...
이름없음 2018/11/26 00:03:27 ID : pQts0646i4I
최근에는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어. 근데 일주일전에 아빠가 나에게 그러더라고. 고양이만 데려오면 니 우울증이 다 낫는거 아니였냐고. 고작 사춘기일 뿐인데 뭐 그리 생색이냐고..ㅎ 내 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이젠 좀.. 쉬고싶다 여러의미로. 그래도 나 잘 버텨왔다고 듣고싶어. 그거 한마디면 충분해. 나는 아직도 살아있고..또 살아가겠지... 솔직히 죽고싶기도 해. 근데 죽을 힘 조차도 없어서 억지로 억지로 살아가고 있어. 다들 읽어줘서 고마워. 읽어주는것만으로도 좀 행복해. 후련하다. 얘기하고 나니까.ㅎ
이름없음 2018/11/26 00:04:10 ID : 6nO3zQoK2Lf
읽고있어.. 진짜 너무 레주 진짜... 진짜 내가 레주 근처에 있었으면 안아주기라도 했을텐데.. 아 진짜 나 왤케 말재주가 없냐고ㅠㅠㅠㅠ 레주 진짜.. 너무 힘들었겠다.. 진짜..
이름없음 2018/11/26 00:05:22 ID : pQts0646i4I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도 되. :)
이름없음 2018/11/26 00:06:36 ID : 6nO3zQoK2Lf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 그냥 듣기만해도 너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 진짜 지금까지 잘 버텨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솔직히 내가 그 상황이었음 진작에 체념하고 다 포기해버렸을텐데..진짜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또 고마워..
이름없음 2018/11/26 00:09:40 ID : pQts0646i4I
읽으라 고생했어ㅎㅎ 위로해주고 공감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
이름없음 2018/11/26 00:18:00 ID : 6nO3zQoK2Lf
얘기하고 후련해졌다니 너무 다행이다.. 그냥 나는 듣기만 했을뿐인데 고맙다니.. 내가 더 고마워 내가 말을 너무 방정맞게?했지.. 미안해 진짜 뭐라고 해야될지 너무 고민하면서 써가지고 말이 되게 이상하네.. 쨌든 진짜 너무너무 지금까지 쭉 살아와줘서 고마워.. 레주는 지금까지 잘 버텼고 앞으로도 잘 할거라고 생각해 설령 앞으로 힘들 일이 또 생기더라도 지금처럼 잘 버텨줬음 좋겠어.. 매일 죽고싶다라고 생각하는 내가 레주한테 이런 말하기는 웃기지만.. 그래도 레주는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줬음 해. 지금까지 고생했으니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잔뜩있을거야! 없더라도 내ㅏ 있기를 기도할게 글 쓰느라 힘들었을텐데 수고 했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
이름없음 2018/11/26 00:26:46 ID : ak1g41xA40o
스레주.... 그동안 정말 잘 버텨왔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지금까지 버텨줘서 고마워. 나는 레주가 언젠가는 꼭 행복해질거라 믿어. 내가 말재주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레주에게 위로가 되주고싶어서 조심스럽게 적어봐.
이름없음 2018/11/28 19:30:05 ID : pQts0646i4I
하하 오늘 또 일이 터졌네.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이 스레 이용할 일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름없음 2018/11/28 20:04:18 ID : pQts0646i4I
사실 몇달간 무단 지각,결석 많이했는데 오늘 담임이 아빠한테 말했다더라
이름없음 2018/11/28 20:05:37 ID : pQts0646i4I
내가 존나 쓰레기지..다 나 때문이래. 병원보내달라고 발악하는거냐고..아빠는 절대병원보내줄 생각없대
이름없음 2018/11/28 20:06:38 ID : pQts0646i4I
죽고싶다. 왜 살려고 아둥바둥했을까
이름없음 2018/12/03 23:26:51 ID : twL83wpO4Gk
안녕 스레주 처음 너의 글에 이렇게 달아본다..ㅎ 스레주 그렇게 힘든 집에서꼭 니가 있어야 할 이율 모르겠어. 이미 너희 가족들은 너에게 올바른 대처법을 찾아 주지 않는 것 같아. 네가 그렇게 힘들다면 청소년 시설 같은 곳은 어떨까 살포시 이야기 내려두고 갈게. 정말 넌 대견해. 이때까지 그 많은 일을 혼자서 끙끙 버텨냇는지 나는 네가 정말 대단 한 아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스레주 네가 너무 참기만 한 방법 만 몰색 한게 아닐까 싶어. 정말 수고 많았어. 스레주.
이름없음 2018/12/03 23:49:01 ID : 5Rxu8koE5UY
강간한 그 씨발놈 제발 사지 찢겨 죽어라
이름없음 2018/12/04 01:31:21 ID : pO9ApfanwpS
스레주 취미가 뭐야?ㅎㅎㅎ
이름없음 2018/12/04 01:35:26 ID : pQts0646i4I
요즘은 그래도 노래방 자주가. 십자수나 뜨개질. 글쓰는거 좋아해.
이름없음 2018/12/04 01:37:14 ID : pQts0646i4I
고마워. 사실 나가고싶어도 자신이 없어. 또 엄마랑 같은 사람 취급받을까봐. 그리고 우리 고양이때문에 더욱 못나겠어. 그래도 고마워.
이름없음 2018/12/04 01:41:17 ID : pO9ApfanwpS
나 노래방 간지 진짜 오래 되었는데 ㅎㅎㅎ 이제 목소리 잘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ㅠㅠ 나도 십자수 하긴 했었는데 그런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대바늘 뜨기 추천해!! 대바늘 뜨기로 목도리 같은 거 하면 단순작업하면서 머리도 식히고 따뜻한 목도리도 생기니까 일석이조 ㅎㅎㅎ 처음에는 익숙치 않으니까 굵은 실로 떠 봐 그러면 목도리도 멋스럽게 떠지고 좋아 ㅎㅎㅎ
이름없음 2018/12/09 22:37:32 ID : 1yNvyE3u1fU
스레주..요즘은 괜찮아? 늘 스레주 응원할께 ㅎㅎ 좋은 일만 있기를.......
이름없음 2018/12/09 23:56:59 ID : hvvfWnSE1eG
안녕 스레주. 나는 스레주가 얼마나 힘든지 완전히 이해하긴 힘들거야. 그런 상황에 놓여보지 않은 사람은 그런 상황에 놓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법이니까. 그렇지만 적어도 무척 힘들었겠다는 것 하나는 알 것 같아.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항상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12/10 23:31:00 ID : pQts0646i4I
그냥 그래..ㅎㅎ 차마 괜찮다고는 못하겠다. 위로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8/12/10 23:32:33 ID : pQts0646i4I
우리집은 여전해. 이해해주지 못하더라도 들어준것만으로도. 봐준것만으로도 감사해. :)

레스 작성
3레스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new 13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575레스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new 961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5레스빚 안갚고 자살하면 ..new 751 Hit
고민상담 이름 : ◆kre7vDs1dyL 6시간 전
1레스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new 6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7레스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new 44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5시간 전
1레스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new 20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9레스고어영상을 봐버렸어new 50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458레스🥕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new 1333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7레스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new 4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레스 31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26레스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873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41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레스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39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0레스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12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레스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40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3레스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63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카톡 필요한 이유 67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5레스이거 내 집착인거야ㅠㅠ? 103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6레스애교체 바꾸는 법 82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82레스4살 터울인 오빠가 방 안에서 나오질 않아요 559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