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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1/28 13:35:18 ID : o2NxSHBbvbi
어제는 밤에 누가 날 괴롭혔다.
이름없음 2018/11/28 13:35:32 ID : o2NxSHBbvbi
오늘은 새벽에 누가 날 괴롭혔다.
이름없음 2018/11/28 13:35:56 ID : o2NxSHBbvbi
저번주 내내 밤에 누가 날 괴롭혔다.
이름없음 2018/11/28 13:36:13 ID : o2NxSHBbvbi
이걸 쓰는 이유는 아직 내가 내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름없음 2018/11/28 13:37:55 ID : o2NxSHBbvbi
괴롭히는 유형은 간단하면서도 별볼일없다. 밤에 부스럭소리를 낸다. 아무도 없는데 인기척이 난다. 별이유없이 누워있는데 머리가 아프다던지
이름없음 2018/11/28 13:38:33 ID : o2NxSHBbvbi
백색소음이라고 하나? 이명이라고 하나? 귀에서 삐- 소리가 계속 난다. 병원을 가봤지만 의사는 별 문제 없다고 한다.
이름없음 2018/11/28 13:39:12 ID : o2NxSHBbvbi
집에 혼자살기때문에 그럴리가 없는데 청소를 해 놓고 출근을 해도 퇴근해 보면 미묘하게 방이 어지럽혀져있다. 양말한짝이 바닥에 떨어져있다던지
이름없음 2018/11/28 13:40:04 ID : 8jdzO1a8o2J
레주야 괜찮아...? ㅠㅠㅜㅜㅠ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보여서 걱정된다 혹시 집엔 혼자 살아...?
이름없음 2018/11/28 13:40:06 ID : o2NxSHBbvbi
분명히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이불이 바닥에 떨어져있다. 내가 걷어찬게 아니다. 왜냐면 이불이 방구석에 가있었으니까.
이름없음 2018/11/28 13:40:39 ID : o2NxSHBbvbi
새벽에 바람도 불지않는데 창문이 덜커덩거린다. 누가 건드릴수도 없다. 내 방은 4층에 있기 때문이다.
이름없음 2018/11/28 13:41:58 ID : o2NxSHBbvbi
새벽에 출근하려고 차를 탔는데 뒷좌석에 나뭇잎같은게 있다. 나는 공사현장에서 일한다. 주변에 나무따위 있을리가 없다.
이름없음 2018/11/28 13:42:31 ID : o2NxSHBbvbi
씻으려고 욕실에 들어가 거울을 보는데 내 얼굴이 낮설때가 있다. 아주 많이 낮선게 아니라 살짝 미묘한 위화감을 느낀다.
이름없음 2018/11/28 13:43:26 ID : o2NxSHBbvbi
하루는 도저히 새벽에 날 괴롭히는게 뭔지 내가 자는 다섯시간동안 무슨일이 있는지 웹카메라로 침대를 녹화해봤다. 그날은 아주 편하게 잠을 잤다.
이름없음 2018/11/28 13:44:08 ID : o2NxSHBbvbi
자취하기 위해서 혼자 떨어져서 살고있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괜찮지는않지만
이름없음 2018/11/28 13:44:59 ID : o2NxSHBbvbi
같이 일하는 동료가 나를 보더니 좋은일이 있냐고 묻는다, 입꼬리 한쪽이 올라가있다고
이름없음 2018/11/28 13:45:36 ID : o2NxSHBbvbi
나는 무교다, 신을 믿지않는다, 귀신또한 믿지않는다, 초자연현상도 믿지않는다, 인간의 가능성 또한 믿지않는다. 그럼 대체 내가 겪는일은 뭐란말인가.
이름없음 2018/11/28 13:46:17 ID : o2NxSHBbvbi
머릿속이 뒤죽박죽일때는 전화번호도 기억이 안난다. 심지어 가끔 집으로 들어가기위해 쳐야만 하는 도어락 비밀번호도 기억이 안난다. 나는 기억력이 좋은편이다.
이름없음 2018/11/28 13:48:06 ID : q6jfPdA5e6q
결국 난 병가를 냈고 지금은 집에 혼자있다. 난 혼자있는게 분명하다.
이름없음 2018/11/28 13:49:17 ID : q6jfPdA5e6q
방금 화장실을 들어왔고 폰으로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쓰지도않은 치약 뚜껑이 열려있다.
이름없음 2018/11/28 13:53:33 ID : 8jdzO1a8o2J
레주야 내가 이런 말 했을 때 네가 불쾌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말하면서도 결국 이야기를 해서 미안해 ㅠㅠㅜ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 딱 작년 즈음에... 혹시 평소에 많이 우울하거나 공허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나라도 괜찮으면 들어줄게!
이름없음 2018/11/28 14:14:58 ID : o2NxSHBbvbi
고마워 관심가져줘서. 요즘 일에 치여살면서 인생에 좀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게 그것때문이라면 참 난감하네
이름없음 2018/11/28 14:43:00 ID : GrgpcIK2HA3
그... 나도 딱 작년 즈음에 그랬거든 일은 엄청 힘들고 공허하고 혼자 사는데 분명 혼자 사는데 이상한 인기척 같은 것도 느껴지고 물건 배치 달라지고... 진짜 귀신 소행 같았던게 살면서 처음으로 가위도 눌리면서 헛소리도 듣고 헛것도 보고 막 그랬거든...ㅜㅜㅠㅠㅜㅜㅠ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는데 그때부터 심성이 좀 약해졌는지 요즘에도 가끔 가위 눌려... 내가 말걸어서 흐름 끊긴건 아닌지 걱정이다ㅠㅠㅜㅜㅠㅠ 계속 해도 돼!!
이름없음 2018/11/28 14:43:37 ID : GrgpcIK2HA3
컴으로 옮겨서 아이디가 달라졌는데 이랑 레스주야!
이름없음 2018/11/28 15:02:15 ID : o2NxSHBbvbi
씻는동안 문득 거울을 봤는데 확실히 입꼬리 한쪽이 올라가 있었다. 내가 나를 비웃는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
이름없음 2018/11/29 00:16:02 ID : SK3SK1veFbi
밤이 왔다. 잠들고싶지 않다. 누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11/29 00:16:30 ID : SK3SK1veFbi
아니다 됐다. 누가 있으면 그사람도 괴롭히겠지.
이름없음 2018/11/29 00:28:37 ID : SK3SK1veFbi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짱해진다. 또 웹카메라로 녹화라도 해볼까 하다가 그만뒀다. 이제는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도 거슬린다.
이름없음 2018/11/29 06:52:00 ID : o2NxSHBbvbi
밤새 한숨도 못잤다. 침대아래에서 뭔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 딱히 의미가 있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날 비웃는것같은 웃음소리는 상당히 거슬렸다. 이제 무섭다거나 그런 감정은 들지 않는다.
이름없음 2018/11/29 06:55:19 ID : o2NxSHBbvbi
이제는 모르겠다 차라리 뭔가 나타나려면 확실하게 나타났으면 좋겠다 면상에 대고 썅욕이라도 하게
이름없음 2018/11/29 16:45:24 ID : 4E8rAjh9fVc
스레주, 괜찮아? 마음 같아선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미안해...
이름없음 2018/12/02 01:54:55 ID : JTV9ipdPhf9
저는 이제 괜찮아려ㅛㅇ 거거ㅓㅓ죽중정마리ㅣㅣ이세ㅔ오ㅛ
이름없음 2018/12/02 03:02:49 ID : DwE8mMkoHBa
신이라도 믿어봐봐 좀나아질지도 몰라 교회를 다니던가
이름없음 2018/12/02 15:24:41 ID : Xuso5dTU7y1
이렇게 사는게 과연 사는거라고 할 수 있을까 난 아직 살아있다.
이름없음 2018/12/02 15:25:31 ID : 6i2tzfcK5hx
스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18/12/02 17:41:25 ID : FjvxBamk5Wr
스레주 힘내 맘 더 강하게먹고
이름없음 2018/12/03 23:33:45 ID : wttfQpVdUZc
참다못해 성당을 갔다. 동네에 있는 성당이었고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은 마음의 짐이 깊어보인다고 위로해 주셨다. 하지만 그정도로는 어찌할수 없나보다. 오늘은 정신차려보니 나도 모르는곳에 서 있었다. 점점 내가 내가 아니게 되 버리는것 같다. 나는 아직 살아있다. 살아있다고.
이름없음 2018/12/03 23:38:23 ID : wttfQpVdUZc
아직잠들고싶지않아어두운게싫어혼자는싫어대체나한테왜이러는거야나타나려면나타나줘차라리확나타나서나한테왜이러는지알려줘저는아직살아있습니다예괜찮아요아뇨안괜찮아요도와주세요난아직살아있다난아직나야
이름없음 2018/12/04 09:58:41 ID : humso3PdCry
나는 아직 살아있다.
이름없음 2018/12/04 10:44:32 ID : wrglBaq5gkr
스트레스 때문일지도 몰라 일단 일이나 공부 미룰 수 있음 좀 미뤄놓고 마음 편히 먹고 한동안 쉬는게 좋을듯
이름없음 2018/12/09 07:39:50 ID : O8qnSNs8kmm
스레주 힘내!! :(
이름없음 2018/12/09 08:55:17 ID : lbipgp83BeZ
저기, 나는 귀신같은거 믿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제안하는건데, 심리치료 받아보는걸 권한다. 귀신이 있든 없든 스레주 상태는 매우매우 좋지 않아 보이거든? 늦기 전에 빨리 근처 심리치료센터로 가봐. 만약에 늦으면 안되니까.
이름없음 2018/12/10 22:25:53 ID : go2FbfQrhzd
안녕
이름없음 2018/12/10 22:26:09 ID : go2FbfQrhzd
여기는 아주 평화로워
이름없음 2018/12/18 14:43:53 ID : i66pglDzatw
아무 의미없어 여기는 평화롭고
이름없음 2018/12/18 18:00:36 ID : jy0tzgjgZhh
뭐야?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네 왜 1인2역하는 기분이지?..
이름없음 2018/12/18 21:39:17 ID : 9jy43Qrfe3R
의미가 있고없고가 뭐가 중요한가 나는 지금 살아있다. 아마도 살아 있을것이다.
이름없음 2018/12/19 17:20:23 ID : eIMmMmMlDAo
살려줘
이름없음 2018/12/19 18:21:47 ID : dQmmlfRCnO1
여기서 장난하는 건 무슨 경우야... 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18/12/19 19:21:11 ID : a7e1wk5RB9h
괜찮은거야?
이름없음 2018/12/19 20:37:54 ID : U5askleIGr9
뭐야 스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18/12/21 10:24:11 ID : Mpe7s7cIJO6
잠을 자지 못한지 3일째 이제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죽으면 편해질까
이름없음 2018/12/21 12:28:19 ID : Zdu4NteMp9f
본가로 들어가
이름없음 2018/12/24 12:13:59 ID : Mpe7s7cIJO6
병원을 다녀왔다 강박증 증상이랑 불안증세가 심하다고 했다 입원을 권장한다고 하길래 주말동안 병원에 있었다. 그리고 오늘 퇴원했다. 병원에서도 한숨도 잘 수 없었다 새벽마다 누가 날 툭툭 건드린다거나 쳐다보고 있는것만 같아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아니 사실은 잠을 자고 싶지 않았다. 가위가 너무 심해졌다. 무언가 나타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구석에서 뭔가 나를 쳐다보고있는것만 같은 느낌의 가위였다. 이제 점점 버티기 힘들어진다. 본가에 들어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나는 본가가 없다 나는 고아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가 너무 버겁고 힘들다.
이름없음 2018/12/24 12:17:26 ID : Mpe7s7cIJO6
장난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나 1인2역하는거 같다고 하는 사람이나 나에게는 다 고마울 뿐이다. 이렇게라도 누군가가 나에게 신경써주고 있다는 사실이 우습지만 나에게는 큰 위안이기 때문이다. 혼자 지낸지 벌써 15년이 다 되어간다. 부모님은 내가 어릴때 돌아가셨고 형제는 없다. 친척도 없다. 몇분 계시긴 하지만 이미 못본지 몇십년은 되었기 때문에 없다고 보는게 맞을것이다. 여기에 이렇게 조금씩 내 근황을 남기면서 아직은 살아있음을 느껴야 하는 내 처지가 우습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지만 관심가져주는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고맙습니다. 아직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름없음 2018/12/24 13:47:05 ID : Wkmttdu9s2k
스레주 힘내!!
이름없음 2018/12/24 16:18:18 ID : Buljvu66ryY
스레주 외롭구나 너무 외로움이 느껴져 힘내라는 말은 안할게 대신 마음을 잘 다잡는게 중요해 그 자체만으로도 너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분명 스스로 빛과 사랑이 되는 날이 올거야
이름없음 2018/12/24 16:28:23 ID : 7glzQso1DwG
쓰레주 힘내
이름없음 2018/12/25 01:51:29 ID : 9z82oJTPioY
스레주 마음 고생 심했구나...
이름없음 2018/12/25 01:52:42 ID : zQq41wsmNvw
스레주 많이 힘들겠다.. ㅠㅠ고생이많타.. ㅜㅜ
이름없음 2019/01/11 14:47:26 ID : NutwMi1dBbD
이제 더이상 날 괴롭히는게 없어졌다고 생각해도 되는걸까
이름없음 2019/01/13 17:55:07 ID : 2rfdTV85RyF
지금은 괜찮은거야?
이름없음 2019/01/14 02:54:46 ID : 40nCjdvg7vz
가요 틀어놔. 위너- 공허해
입금 부탁드립니다. 2019/01/14 03:19:31 ID : xClzO9umk5Q
레주야 괜찮아? 힘들겠다... 너무 불안하면 기도문이나 경전을 외우는건 어때? 노래를 크게 듣는것도 좋을거 같아 힘내
이름없음 2019/02/16 09:43:27 ID : Mpe7s7cIJO6
한달동안 많은일이 있었다. 일일히 다 적을수 없을만큼 믿기 힘든일도 많았다. 확실한건 아직도 누가 나를 지켜보고있다. 이제 슬슬 다 내려놓고 편해지고 싶다
이름없음 2019/02/16 09:44:52 ID : Mpe7s7cIJO6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일하고있는걸 감독하는것이 내 일이다. 고층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날 밀치는 감각이 들었고 나는 10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다 다행히 바닥엔 이것저것 쌓여있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날은 나혼자 남아서 현장을 마무리하고 있는중이었다. 아무도 없었다. 나 혼자였다 날 밀었던건 누구일까, 아니 애초에 내가 혼자서 떨어진건가?
이름없음 2019/02/16 09:50:40 ID : Mpe7s7cIJO6
병가를 내고 꽤 오랜시간 쉬게 되었다. 그동안 난 홀린듯이 절로 가서 며칠동안 묵을수없냐는 말을 했지 다행히도 주지스님께서는 젊은사람이 무슨일이시냐면서 걱정해 주셨고 2주정도를 절에서 묵게 되었어 절의 아침은 내가 직장생활하던것보다 빨랐고 나는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서 되었다고 하셨지만 아침에 일어나 대웅전 앞을 쓸고 절 주변정리를 하는등의 소일거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일주일쯤 되었을까 주지스님이 날 조용히 부르셨고 뭔가 힘든일이 있어보인다면서 말해줄수 있냐고 말씀하셨어 나는 주지스님앞에 앉아서 그동안 내가 겪은일들을 말씀드렸고 주지스님의 표정이 점점 굳어가기 시작했어
이름없음 2019/02/16 09:53:38 ID : Mpe7s7cIJO6
주지스님이 말씀하시길 요즘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고 하는 나머지 자신에게 신경을 덜 쓰거나 하게되면 잡귀가 달라붙어서 그 사람의 생활에 침투를 한다고 하셨다. 정말 죽을만큼의 피해는 아니지만 거슬리고 신경쓰이고 하는 아주 작은일들을 일으키면서 그 사람을 점점 정신적으로 몰아세운다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하셨어 정확히 어떤귀신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시진 않았지만... 나는 그 진행상태가 매우 진행된 정도였고 그나마 혼자살고있어서 아직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크게 입히진 않았던거라고 하시면서 불경을 외워주셨어 미안하게도 자신은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그저 마음 단단히 먹으라는 말씀과 함께 그래서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그 절을 찾아서 스님과 불공을 드리게 되었어 물론 그렇다고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사라졌다거나 하는일 따윈 없었지만
이름없음 2019/02/16 09:54:37 ID : Mpe7s7cIJO6
어제는 눈이 많이 왔고 절에 다녀오는 길에 눈에서 차가 미끄러져서 사고가 날뻔했다. 그리고 난 내 차 뒷자석에 무언가 있다는것을 느꼈고 이제 이런일들을 담담하게 말할수밖에 없는 내가 점점 싫어지기 시작해
이름없음 2019/02/16 10:45:51 ID : bjxWnTVfe47
무당한테 가서 퇴마해보는거도 좋은거같에
이름없음 2019/02/16 10:49:48 ID : RB9bio7Aqks
헉..괜찮아? 스레주?
이름없음 2019/02/16 10:55:15 ID : Mpe7s7cIJO6
오래간만에 현장에 복귀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나는 꺼낸적도 없는 커터칼날이 내 주머니속에 들어있었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크게 다칠뻔했다 장갑을 끼고있어서 다행이었어
이름없음 2019/03/26 20:15:00 ID : Mpe7s7cIJO6
오랫만에 들어와서 기록 나는 아직 살아있어
이름없음 2019/03/26 20:26:00 ID : Y4K40pQq3O5
힘내...
이름없음 2019/03/26 20:57:40 ID : pVfbCmJRAY3
스레주 걱정되 이렇게 가끔이라도 생존신고를 해 주면 좋을 것 같아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쓰기 힘들다면 아까처럼 그냥 살아있다고만 해도 좋고
이름없음 2019/03/26 21:02:45 ID : 5Xs5SGttjs3
스레주 힘내 ㅠㅠ!!
이름없음 2019/03/26 23:04:59 ID : eHA1zPg1Bgl
힘내!!
이름없음 2019/03/31 01:45:14 ID : CnWo0ttcq0o
도대체 나한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이제는 아무렇지않은척 신경안쓰는게 너무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해
이름없음 2019/04/15 19:44:36 ID : CnWo0ttcq0o
결국 일을 그만뒀다 이제 나는 더이상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엔 틀린거같아. 그냥 이대로 조용히 잠자듯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 절에 안간지 2주가 다되간다. 슬슬 이제 그런게 무슨 소용이 있나 생각이 들어 안가고 있는데 어제는 드디어 날 괴롭히는놈과 대화에 성공했다. 대화에 성공한건지 미친건지 알수는 없지만 그놈은 날 괴롭히는데는 이유가 없다고 속삭였어 그냥 니가 거기에 있으니 괴롭히는거라고 웃었다
이름없음 2019/04/15 20:13:48 ID : jzcHyNvzXzd
도대체 스레주를 괴롭히는 것의 존재가 뭘까. 목적은 없어 보여 그냥 재미 정도. 너무 걱정 된다 스레주 너 자신을 꽉 잡아. 절에는 안 간 이유라도 있어? 다시 가 봐 혼자보다는 낫지 않을까. 아님 무당이나 퇴마사라도. 많이 위험해 보여
이름없음 2019/04/16 08:37:08 ID : zcIK7upRzQo
레주 거기에 있으니까 괴롭힌다고 하는거 보면 이사를 가보는 건 어떨까?
이름없음 2019/04/17 20:45:08 ID : LgqnQpSHDul
갑자기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스스로 그런 상황이 있는 것을 알면서 정신상담도 안 받아보고 난 안믿지만 무당에 가봐도 되는데 그냥 주작이거나 정신병이거나 둘 중 하나 같아 나는. 아니라면 미안한데 너무 답답해. 미안
이름없음 2019/04/19 02:06:36 ID : slA2ILdO01i
기가 쎄다고 유명한 무당 꼭 찾아가 봐 스레주 제발
이름없음 2019/05/08 02:36:53 ID : CnWo0ttcq0o
그동안 있었던 일을 글로 남기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저는 결국 다시 절에 나가 스님에게 울면서 부탁을 했습니다. 이대로 사는게 너무나 힘이들고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저를 토닥여주시며 도움이 못 되어 미안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태껏 스님이 해줄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해 주신 이유를 천천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누구에게 말하면 어떠한 경로로든 액운이 묻어갈수 있다며 말하지 말라고 말씀을 해 주셨기에 적을수는 없지만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어느정도의 이해와 어느정도의 납득과 어느정도의 체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이렇게 살아 가야 할 운명이라고 합니다. 무당에게도 다녀와 봤습니다. 무당은 말했습니다. 집에서 떠나서 살아야 하는데 이미 너무 그곳에서 오래 있었기때문에 이사를 가도 따라갈것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지금 살고있는 집을 나와서 살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무당이 말하길 제가 이 집을 떠나게 되면 남아있는 그것이 다른사람에게도 해를 끼칠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것 조차 사실 어쩌면 위험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저의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도 그 액운이 묻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오늘부로 글을 더이상 쓰지 않을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평범하게 보내고 있는 일상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평범하게 보내고 있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오늘부로 더이상 이곳에 글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쓴 글에 격려와 위로와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의 액운은 제가 다 가져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없음 2019/05/08 02:40:43 ID : CnWo0ttcq0o
나마 삳다르마 푼타리카 수트라 나마 삳다르마 푼타리카 수트라 나마 삳다르마 푼타리카 수트라
이름없음 2019/05/08 16:49:10 ID : e2FcpQr9gZc
이름없음 2019/05/10 22:50:39 ID : CnWo0ttcq0o
다들 무탈하시고 평온한 하루를 보내시길
이름없음 2019/05/17 19:38:36 ID : 7AnO66qqmLd
그냥 절에 들어가지 아깝네 잘지내세요 잘지낼테니
이름없음 2019/05/17 19:44:14 ID : 8nTPg1CksnR
스레주 힘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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