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그냥 틀린게 아니고 다른거야 요샌 다들 개성?으로 인정해주잖아 솔직히 동성애고 이성애고 간에 남한테 피해주면서 까지 자기 성욕 채우려는 애들이 문제지 그거 존중 안하려는 사람들 그래도 교회엔 많을거 같은데 막 말하고 다니지만 않으면 눈에 드러나는것도 아니잖아 하느님 믿고 싶으면 믿고 따르는게 기독교지 그런 사람 신경쓰는게 기독교인가 그냥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신앙생활 하고픔 해

그냥 우리나라 개신교가 유독 보수적이고 유교적 색채를 띄어서 그래. 뭐 외국에서도 동성애에 부정적인 개신교도들이 많고 많다지만, 미국같은 경우는 장로회 기준으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도 목사로 임명받을 수 있고, 동성결혼이란 이유로 결혼식 주례를 거부하면 처벌받을 수 있음. 요한복음 9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이야.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 때문입니까,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의 죄도, 그 부모의 죄도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당시에 그리스 등지에서 장애인들은 신의 벌을 받은 죄인으로 여겨져서 무시받고 외면당했었다는 점에서 더 공감이 갈 것 같아. 성경에 나온 동성애 어쩌고 문구는 신경 쓸 게 없는 게 성경에 애초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게 이상한 문구들이 많이 나와. 신경 쓰지 말고ㅇㅇ 그리고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호모포빅한 말을 자주 하는데 신경쓰인다면 교회를 다른 데로 옮기는 걸 추천해. 검색해보면 퀴어프렌들리 교회도 꽤 나와. 사이비는 조심하고. 스레주가 원하는 만큼 행복한 신앙생활 쭉 이어갔음 좋겠다ㅎㅎ

맘에 안드는 글이라도 끝까지 읽어주면 고마울꺼 같아. 난 쓰래주 지지하는 편이니까. 그냥 내 주관인거야. 종교나 사회적 이데올로기는 군중들을 통제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야. 로마에서는 그리스도교의 교세가 무섭게 확장되자 그리스도교를 공식 종교로 삼았어. 학교에서 월요일 조회시간마다 국뽕을 처다붇고, 성스러운 주님의 이름으로 마녀사냥을 통해 반대파들을 처단하는 등등 활용방법이 무궁무진한 방법이지. 물론 신을 부정하지 않아. ‘빛이 있어라’ 라든지 돌고 도는 거라든지, 시작은 있을테니까. 하지만 이 신을 말하는 종교가 어떤 형태이든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고, 너도 이용할 수 있어. 너가 알아야 될 건,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세상에 선악은 없고, 원인과 결과의 연속만 있다는 거야. 그럼 어떡게 생각해야 될까? 내가 만약 동성애자고, 교회에 가는걸 고민한다면 나는 ‘내가 마음을 기대려고 가는 곳이 꼭 교회여야 하는가, 교회의 대부분들은 동성애자를 ‘극히’싫어하는데, 그럼에도 교회를 가면 마음에 안식이 생기는가, 모든 사람은 주님을 믿어야 하고, 꼭 교회에 나가서 주님을 섬겨야 한다면, 왜 교회는 모든 사람들 중 동성애자는 거부하는가.’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 교회도 있지. 난 무신론자지만, 어떤 교회에서 너를 부정한다면, 그 교회에서 말하는 신은 너를 사랑하지 않는 신일꺼야.

성당쪽으로 다니는건 어때?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랑 다르게 오히려 개신교 쪽이 보수적이어서 상처 많이받을거 같은데.

미안한데 죄야

>>6 맞아 일부 교회에서는 동성애자를 죄라고 하고 있어. 근데 최근에는 동성애자를 인정하는 교회가 많아지는 추세야. 모든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너처럼 생각하지는 않아.

교회를 다녀야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거 아니잖아 대놓고 야기하면 길가다도 할 수 있는게 기도임 그냥 스스로 믿고 생활하면 될 것 같은데 꼭 교회가는게 그렇게 중요한거야? 안가면 하나님 믿는거 아니야? 누가 정한거임 그런거

>>8 ㄴㄴ어느정도 교회가 필수적인건 사실임. 혼자 성경 읽다보면 이단적으로 빠지기 쉬움 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이건 내생각인데 스레주가 기독교의 중심적 교리를 어기지 않는이상 문제 없다고 생각해. 우상숭배나 유일신 교리 부정 급 아닌 이상 요즘 기독교도 어느정도 현대화되거나 일부 문화권은 토착권화 되는데 ㅋㅋㅋ그럼 중남미나 필리핀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은 다 지옥가게? ㅋㅋㅋ 어쨌든 스레주,동성애 정도는 죄가 아니야. ㅎㅎ

당시 남색이 퇴폐적 문화를 상징해서 비판적이였던거지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소돔과 고모라 급으로 수간,난교파티,강간파티 벌이지 않고 착실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정신적으로 사랑하고 '순결' 지킨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