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친구들 중에 한명쯤은 미친놈 있지?

내친구들중 진짜 개또라이 놈이 있어 이름을 춘철이라고 하자

지가 마법사인마냥 존나 무슨 이상한 마법진 그리면서 놀았는데

마법진이라고하면 그냥 처음엔 그냥 마법사 흉내 내면서 지랄 하는 정도? 어느순간부터 자기몸에다가 칼로 마법진 그리더라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춘철이 악마씌였다고 소문나고 그랬어

그러다가 춘철이가 거의..

2주 정도 학교도에서고 사라졌고 연락도 없어

뭐 1주정도야 애들끼리 장난으로 정신병원 갔다며 농담 하며 지내다가 그뒤로 1주일은 더 있다 춘철이가 왔는데 갑자기 삭발 하고 몸에서 냄새가 진짜 끔직했지

내가 시발 너 뭐하다 왔냐 너 똥푸고 왔냐 반가움과 냄새때문에 짜증섞인 말투로 그랬을꺼야

근데 춘철이가 대꾸도 없고 그냥 책상가서 노트 피더니 칼로 난도질을 하는거야

시부레 뭔가 하고 무서워서 움직이질 못했지 그뒤로 춘철이는 소문도 엄청 안좋았어

그래도 다행인건 그때까지 춘철이가 자기몸에다가 그짓 하는일은 없었어

그러다가 또 사라졌다?

그래서 우린 더 심각해졌지 놀러간것도 아닌거 같고 평범했던 친구가 완전 악마숭배하는 새끼인마냥 또라이 됬는데

그래서 용기내서 춘철이네 부모님 집으로 갔어

그리고 여쭈어 보았지 춘철이가 그러는거 아시냐고 근데 진짜 눈빠질듯이 크게 뜨면서 몰랐데

그리고 저번에 학교빠진건 아시냐고 물어봤는데 몰랐데ㅋㅋㅋ

뭔 개소린가 했지 당연히 체험학습이 아니라도 학교를 빠지면 부모님한테 전화가 오고 그러는데

그때 별에별 생각은 다해봤어

그러다가 춘철이가 이번엔 학교 몇번빠지고 곧바로 오더라

생긴건 똑같이 눈마주치기도 힘들었어

그리고 선생님한테 달려갔지 혹시 저번에 춘철이 학교 많이 빠지고 그럴때 부모님한테 전화 했냐고

했다는거야

뭔가 하고 그냥 빨리 여름방학하길 기다렸지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다같이 산에 놀러갈려고 했어 그밑에 찜질방이있어서 땀빼고 가면 좋거든

근데 난 벌청소 때문인가 아무튼 애들이랑 같이 못가고 뒤따라갔지

근데 산입구쯤 신호등에서 같이 놀 친구랑 춘철이 있는거야 그래서 저새낄 왜 불렀지 하고 짜증나면서 신호등 기다렸어

근데 다시 가더라고 다행이네 하면서 가니까 물어봤지 춘철이 왜왔다 가냐고

저기 쯤에 아빠차있다고 아빠랑 맨날 어디놀러간다고 그러면서 갔데

차가 검정색 차였을꺼야

헐 뭐야

미안 어제 피곤해서 자버렸네

그 10명정도에 친구들 중에서 한명 (민수라고할께 ) 민수가 춘철이 단짝이였거든 그래서 춘철이네 부모님도 많이 만나보고 그랬다는데 춘철이네 아빠는 택시를 하시고 그런차를 살만큼의 여유가 없다는 거랴

거야

헤헤

레스 어떻게 지우지 잘못 썼는데ㅜ

>>37 레스 옆에 점 세 개 있는 거 누름 돼! 보고 있어 스레주~

어디갔닝..

보고있엉!

보고있어!

어디갔어ㅠㅠ 다써줘 궁금해ㅠ

헐

미안미안

취소

중요한것만 이야기 할께

그 검정색 차 주인은 사이비 교주야

어린 학생들을 대려다 부모님의 돈을 요구하고 가져가는 그런 곳이라고 들었어

그리고 교주는 경찰한테 연행되고 그런그런 일이야

근데 내가 지금 스레딕을 할만한 상황이 아니여서,,, 미안해 싱겁게 끝내서ㅜㅜㅜ

그리고 춘철이는 지금 떡볶이집을 장만해서 잘산다

별의별 범죄가 다 있네 그래도 잘산다니 다행이다

맞아

다들 조심해 거기에 사람 엄청나게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