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평범하게 대학 다니는 지금 휴학 중인 여학생이야 ㅠㅠ
금방 꾼 꿈인데 꿈에서 내가 집 주변 돌아다니는데 자꾸 귀신처럼 내 주변을 돌아다니는 한복 입은 여자가 보이는 거야 치마 색은 기억 안 나는데 저고리 색은 기억상 노란색이었어
계속 내가 가는 곳마다 귀신처럼 있어서 말 걸까 말까 하다가 괜히 무서워서 말 안 걸었거든 밖이라 뭔가 주변 사람들한텐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까 내가 헛것을 본 것일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그냥 놀고 집에 가는데 골목길에 웬 검은색 차가 지나가는데 내가 피했어 까딱하면 치일 뻔한 상황이었는데 내가 피하는 순간에 차 안에 웬 검은 느낌이 보였어 느낌도 싸하고 무서웠는데 길가에 또 그 한복 입은 여자가 있는 거야 더 무서워서 빨리 집에 갔는데 우리 집이 주택인데 계단이 있거든 그 계단 올라가는데 그 계단이 지그재그로 턴 돌아서 올라가는 방향이잖아 그쪽에 그 여자가 또 있는 거야 거기서 누구냐고 왜 계속 나 따라오냐고 물었거든 그랬더니 자기가 무당인데 너한테 너를 크게 해하려는 귀신이 붙었다고 그러길래 처음엔 신종 사이비인가 생각하고 농담하지 말라고 막 그랬는제 아까 그 검은색 차에도 나 아니었으면 너 그대로 치였다고 그러면서 나한테 막 혀를 끌끌 차시면서 쯧쯧 그러면서 아직 어린데 불쌍하다 지금은 나 덕분에 살았지만 그 귀신이 붙은 이상 크게 다치거나 얼마 못 살 거다 뭐 그렇게 뭐라뭐라 얘기하니까 갑자기 소름이 쫙 돋는 거야 얼마 못 산다니까 무섭잖아 그래서 내가 제발 살려달라고 제가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무릎 꿇고 손 싹싹 빌면서 계속 붙들고 얘기하니까 이건 너무 심해서 자기한테 받을 수는 없고 자기 선생이 있는데 그분한테 받아야 한대 그러면서 새벽 4시 18분 열차 끊어뒀으니까 그걸로 가래 그러고 깼는데 깨고 보니까 새벽 4시 20분인 거야 여기서 좀 이상하다 느낄 수 있는 게 금방 꾼 꿈인데 왜 새벼 네 시인 거지 싶을 수 있는데 꿈에서 꿈을 또 꾼 거야 아무튼 그러고 깬 시간이 4시 20분이길래 시간도 한참 지났고 어디서 타야한다는 것도 얘기 안 해 줬고 개소리로 넘길까 했는데 그래도 뭔가 찜찜해서 씻으러 갔는데 원래 노래 들으면서 씻어서 폰 들고 들어가거든 근데 갑자기 카톡 알림음이 울리는 거야 카톡 카톡 카톡 그러고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 웬 단톡방에 초대가 됐더라고 그래서 뭐지 하고 보니까 그 무당이 초대한 거더라고 톡방에 인원이 스무 명인가 몇십 명 됐는데 나 초대되자마자 다들 안쓰럽다 어쩌다 그렇게 됐냐 막 그렇게 보내더라고 근데 보니까 내가 아는 사람도 몇 명 있던데 확실히 기억나는 사람은 아는 언니 한 명인데 그 언니가 나한테 ㅇㅇ아 너도 왔구나 그러면서 힘내라고 나한테 막 말 걸더라고 그래서 이 언니는 왜 여기에 있는 거지? 하면서 생각하는 순간에 그 무당이 나한테 너 빨리 가라고 시간 없다고 그러는 순간에 깼어
무당이 나왔다는 거랑 귀신이 붙어서 얼마 못 살 거다 크게 다칠 거다 뭐 그렇게 안 좋은 것들 얘기가 나와서 뭔가 찝찝하고 꿈에서 꿈 꾼 것도 그렇고 아는 언니까지 나와서 더 그래 ㅠㅠ
이름없음2018/12/02 19:11:39ID : 04Mi7bxCpcI
난 길몽이라고 해석해. 아는 언니한테 약간 쓰윽 물어봐. 요즘 다치거나 그런 적 있냐고 난 예지몽? 비슷한 걸 많이 꿨는데 무당?이 나오는 꿈을 꿨어. 해결책도 알려주고 해서 이대로 실행 중이긴 한데 좋은 거일 거야. 새벽 3~5시는 음기가 강해지는 시간이라서 그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