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나한테 말 거는거겠지만 어떨 땐
나한테만 이런 말 하나? 혹은 여러 사람이랑 있을 땐 왜 나한테만 이런 말 해주지? 싶다가도
또 다른 사람들한테도 잘해주고 하는거 보면서 그냥 성격인가보다.. 하다가도
괜시리 설레고 이러길 반복하면서도 그 사람은 여자를 좋아하진 않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들어서
마음 접으려고 하던 상황이고 먼저 말도 안 걸고 마주쳐도 애써 외면하던 중인데
그 사람이 조금 굳은 표정으로 핀잔 주니까 확 마음에 상처가 되더라구
그래서 아직 내가 좋아하는구나.. 하면서도 또 마음 접자접자-하다가 그 표정이나
말이 되게 별거 아닌데도 자꾸 멤돌고 상처가 돼서 힘들다
짝사랑 처음 해보는데 이렇게 힘든거였구나 ㅠㅠ
이름없음2018/12/03 00:17:12ID : nDButvwlip9
나 뭔지 알아... 갑자기 나한테 살짝 정색하고 그러면 너무 상처가 되고 자꾸 생각나는 거ㅠㅠ 근데 싫어지지가 않지않니..
이름없음2018/12/03 22:29:06ID : 3SIK5bu8oZg
맞아...... 심지어 마음 접자고 하는데도 그 사람이랑 일얘기때문이라도 말 한마디 나누는 그 순간이 너무 좋다......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