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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2.생일이 싫어 (7)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6)4.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5.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6.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7.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8.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9.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0.고어영상을 봐버렸어 (9)11.🥕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2.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3.ㆍ (1)14.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5.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6.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7.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18.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19.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3)20.카톡 필요한 이유 (5)
기독교를 잘 알진 않지만 네 이야기만 들어도 네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레스 달아. 혹시 너도 기독교야? 신앙의 깊이는 네가 느끼기에는 어느 정도 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 짧게나마 너와 대화하고 싶어.
그럼 네가 기독교인이 아닌 관점에서 봤을때도 아버지는 좋지 못하신 분인가보네... 그럼 정말로 힘들겠다. 물론 그냥 비기독교인인 나의 관점에서 봤을때도 정말 네가 힘들겠구나 싶을정도로 폭력적이신 것 같아. 그래도 가장 가까이서 보는 너의 관점이 듣고 싶었어. 혹시 주변에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평판이 어떤지 말해줄 수 있을까? 교회 사람들이라든가 아니면 그냥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 혹시 말하기 꺼려지면 그냥 말하지 않아도 돼.
독실한 신앙인이 아니라면 종교를 안 믿는 걸 추천해
모태신앙이고 그런 건 신경쓰지 말고 말이야
그런 거에 얽매여서 좋을 거 하나도 없어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모든 '목사'가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사실 요새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목사되기 엄청 쉬워졌거든. 그것 뿐만이 아니라, 교회를 한 비즈니스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도 했고... 그리고 정말로 생각하는 거지만, 요새 기독교 많이 이상해졌다고 해야할까... 성경은 많이 아는데, 아는 것밖에 못하는 목사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해. 정작 성경에 써있듯이 내 이웃을 사랑할 줄 하는 사람은 적어. 아니, 먼 이웃이 어디야, 제일 가까운 가족도 못 챙기는데. 그것부터가 나는 목사가 아니라고 생각해. 네가 말했듯이 내 관점에서 너희 아빠는 '기독교인 같은' 사람이지, 기독교인이 아닌 거 같아.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 될 수 없듯이,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니야.
진짜 신을 믿는다는 사람이라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어. 어떤 신이든 말이야. 믿음과 성경공부 등의 노력은 완전하게 비례하지 않아. 믿음이 있으면 공부를 할 수 있지만, 믿음이 없어도 공부는 할 수 있기 때문이야. 레주 많이 힘들었갰다. 나는 기독교인이고,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여겨. 기독교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거든.
천국을 가고 안가고의 차이는
인성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냐 아믿냐의 차이지
인성 가지고는 기독교인 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려운거같아 물론 중심에는 사랑이 있긴해
근데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지
기독교가 아직 전근대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긴 해
보니까 자녀를 복종시키는 법? 무슨 이런 제목으로 교회에서 강연도 하던데
예수를 믿냐 안믿느냐인데 믿으면 인성이 좋아져야하는 게 맞아. 그 분의 제자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스승을 욕보이면 안되잖아? 게다가 기독교 내에서는 믿다 안믿다가 그런 표면적인 뜻이 아냐. 존재여부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 까지 포함되지. 비슷하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맞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람도 사랑하게 되는 게 맞다. 일단 시기질투 등의 악으로 규정된 것은 죄인데다, 사람은 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사람인지라 완벽하게 다 이행할 순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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