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나는 오늘은 4월 4일, 저의 생일입니다 (상대방 머리부근부터 허리부근까지 적당히 3등분 한 지점에서 짝짝짝 세 번 손뼉치고 양 손을 붙잡고 좌우로 교차해서 흔들어) 저는 오늘 생일선물로 빨간색 손목시계를 선물받았습니다 (위와 같이 손뼉) 그 시계는 4시 44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음) 저는 너무 기뻤고, 그래서 운동장으로 달려나가 네 바퀴를 돌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음) 뒤에서 할머니가 부르십니다 아가야 이리온Xn회 하면 애 팔이 올라가거든. 그리고 제 3자가 어깨나 등을 서너번씩 때리고 끝내

근데 사람마다 말하는 방식이나 진행과정이 다른 것 같아서 궁금해졌어

그리고 이거 해본 사람 있어? 느낌이 어땠어? 나는 애들한테 해준 적밖에 없어서 느낌은 잘 모르겠어... 몇 번 하다 팔 눌리는 기분이 든 적은 있는데 그 것뿐이고.

한 때 반애들 사이에서 되게 유행해서 나도 했었는데 진짜 무언가에 팔이 들려 올라가는 기분이야 손목을 꽉 잡힌 느낌이랄까 좀 소름돋았었어

헐 저거 나 초등학생 때 되게 유행했던거야! 내가 옛날에 저거 되게 많이 했거든. 근데 레주랑 똑같은 방식으로 했어. 근데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뭐가 보였냐면은. 진짜 완전 안개가 자욱해 걍 다 주위가 흰색인데 거기서 어떤 한 할머니만 보이는거야. 근데 그 할머니가 내 손목에 빨간실을 묶고 어디로 가는데, 친구가 현실세계에서 "이리온, 이리온" 하면서 오른쪽으로 가면 그 안에서도 할머니가 오른쪽으로 날 끌고가는것 같았어. 뭔가 미세하게 날 끄는 느낌이 너무 소름돋았어. 정확한 끝맺음은 아니지만 우리는 그 시켜주는 친구가 박수 짝짝치고, 눈 떠 ㅇㅇ아! 하면서 끝냈던걸로 기억해.

이거 어깨몇번 털어주고 우리는 팔이 만세하는것처럼 다 들리면 팔꺾인다는 설도(..)있어서 팔이 들리는게 90도가 넘어가면 팔 못올라가게 팔 쳐주기로 했었어

우리는 그냥 시작부터 한명의 귀신이 따라옵니다 백명의 귀신이 따라옵니다 만명의 귀신이 따라옵니다 천만명의 귀신이 따라옵니다 하는거야 하기전엔 글쓴이 처럼 상대방 허리부분부터 머리까지 3등분 으로 나눠서 박수쳐주고 손목을 잡고 좌우로 교차해서 흔들어 두번 흔들어주고, ~명의 귀신이 따라옵니다 하면서 계속 손에서 손목 사이쪽 부분부터 이리오라는 거처럼 제스처를 취해 계속 하다보면 손이 계속 올라와 나도 친구들 많이 해줬었거든 나도 해봤는데 뒤에서 누가 바람불면서 내 손을 위로 잡아올리는 느낌이더라 소름돋아서 난 잘 안하고 친구들만 해줬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