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디션을 보러 열심히 다니고 있는 가수 지망생이야. 옛날 꿈이 가수였다가 차차 현실에 적응하면서 뒤로 미뤘던 꿈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어. 얼마전에 그냥 심심해서 혼자 코노 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열애중을 불렀어. 원 키로 불렀는데, 고음을 지르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노래를 부르는게 너무 황홀하고, 그냥 행복하더라구. 노래를 부르면서 항상 부정적이던 생각도 긍정적이게 바뀌게 되었어. 근데 문제는 굉장히 평범해. 바로, 돈. 내가 경기도에 살다보니까 오디션을보러 매번 서울에 가는것도 교통비가 부담되고, 친구랑 같이 다니는데 그 친구는 돈이 많거든..그래서 다닐때마다 뭔가를 먹어. 나도 안 먹으면 돈이 없어 보일까봐 항상 먹긴하지만.. 매번 노래 연습할때 노래방 비용도 부담되는 정도이고... 그래 난 사실 돈이 없어. 내가 부모님께 돈을 요구 못하는 성격이라...그렇다고 꿈을 포기할순 없잖아? 교통비는 감안한다 치고...혹시 노래연습을 꾸준히 하되 돈이 잘 들지 않는 법이 없을까..? (참고로 우리집은 방음이 안되...)
이상 긴 스레 읽어줘서 고맙고..방법 있음 알려줘...
이름없음2018/12/06 00:38:12ID : cMi01h9ii1h
방음이 안되도 큰 소음 아니면 그냥 불러
아니면 친구집이나 아니면 빈 교실? 빈 공터? 사람 없는 곳을 찾던지
사실 딱히 방법이 있다기보단 스레주가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야하는 일 같은데..
이름없음2018/12/06 01:26:42ID : vdzQq2IJPeN
애초에 진로상담이 아니지 않나... 의말에 공감. 정 안되면 그 돈 많다는 친구에게 같이 연습하자고 부탁해보던지.
이름없음2018/12/06 20:28:19ID : i5WjdDs1a02
레주인디... 제목 바꿨어..!! 내가 공터에서 노래할 정도로 목소리가 작지도 않고...고음 지르면 소리가 너무 커지기도 하구.. 친구에게 신세지긴 싫어. 또 우리학교는 주말에도 사람이 많은 곳이라 힘들것같고, 요즘은 그냥 코인노래방에서 음원없이 무반주로 부르기도 하고있어.. 근데 이게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사람들이 들어와서 내가 혼자 그렇기 부르기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