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해바라기씨새끼 한마리의 커다란 햄스터가 되서 야금야금

까서 먹는거 아니야? 햄스터도 까서 먹자너

>>3 헐? 진짜? 햄스터도 까서 먹어? 근데 그럼 걔네들은 어떻게 알고 까먹지

일단 먹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5 먹었는데 답이 안나와서 물어본건데 아니 햄스터는 어떻게 알지 그런걸 다

오늘도 해바라기씨 야금야금

햄스터는 이가 작아서 해바라기씨를 통채로 못먹는게 아닐까? 껍질벗기는게 좀 더 물렁한느낌이잖아?

>>8 오 그것도 일리 있겠다. 그래도 신기하네 그 쪼마난 햄스터가 까먹을줄 알다니...

오늘은 우유랑 함께 먹었다 고소하고 맛있는데 어째 내가 햄스터가 된 기분이야ㅋㅋㅋ

와 이거 생각보다 양이 많다. 며칠 더 먹을듯.

사실 같이 받아둔 보드카가 있는데 먹을 엄두는 안나서 냉동실에 꼬라박하고 있음 근데 해바라기씨에 보드카라니 완전 고프닉인데

바이칼 보드카 150ml와 함께하는 해바라기씨

맛이 약같다 써 알콜냄새 진함 삼킬땐 시원했는데 삼키고나니 목이 뜨듯함

안그래도 내 방은 추운데다가 환기시킬려고+술이 덜 녹으라고 창문까지 일부러 열어놨는데 이상하게 별로 안춥네 역시 로씨야인들의 지혜가 옳았어 그래서 추울땐 보드카를 마셔대는군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더 마신다고 좆되진 않겠지? 하지만 혼날 거같아...어쩌지

당신의 혼남, 시장약속으로 대체되었다.

츼키 브릐키 이브 담 끼!!!

아 씨발 대가리 박았다 존나 아프네 ㅅㅂ

내가 뭐가 좋아서 그렇게 헤실실 웃냐고 묻네 아니 그냥 안주도 해바라기씨니까 고프닉 생각나서 혼자 실실 웃고 있었다 왜 그럼 난 멀쩡하다 취하지 않았다 오타도 없잖아

해바라기씨는 세메치키 보드카는 보드카

...레주 좀 취했어...

>>22 아니거든 우리중에 누가 제일 많이 취했는지 알아볼래? 1. 맥주 반병+보드카 소주잔 반잔 2. (스레주임) 보드카 남은거 한병 3. 소맥 반병분 무려 남은거 한병 뿐이라고 소주에다가 맥주까지 타먹은 애들에 비하자면 별로 안취함

스레주가 보드카의 도수를 모르면서 첫술로 먹었거나 계산을 잘못할 만큼 취했거나 레스를 잘못 적을 만큼 취했거나 어쨌든 취했다 레주야......

>>24 나 별로 안취했음 ㅇㅅㅇ

>>15 그래서 소련 시절 로씨야인들의 동사율이.....

>>26 그러고보니 스레주 소식이 없네 스레주 무사할까...

오늘은 남은 해바라기씨를 털어먹는 날임

음...위의 레스들을 보니 개판이군 내가 진짜 저랬나?

다 묵어부렸당 ㅠㅠ 총평 : 해바라기씨는 고소하고 맛있다. 껍질까긴 귀찮지만... 우유랑도 잘 어울리고 보드카는 ...음......치키 브리키? 안주로도 괜찮지만 보드카 한병이면 취한다...ㅂㄷㅂㄷ 아무튼 이로써 해바라기씨 시식 후기를 마친다! 스레더들도 해바라기씨를 먹게 된다면 맛있게 먹어! >>26 >>27 나 얼어죽지 않았엌ㅋㅋㅋ 왜 날 고인으로 만들려고 그래ㅋㅋ 햄스터는 왜 해바라기씨를 제일 좋아할까? 자기 입맛에 해바라기씨가 제일 맛있단 건데 왜 햄스터 입맛에는 그렇게 느껴질까? 문득 궁금하다.

>>30 어라? 살아있었구나 스레주! 나도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 해바라기씨는 지방이 많아서 햄찌들이 제일 환장하는 간식이래. 그래서 자주 급여하면 비만이 되어버린다나...... 보통은 말려서 블럭으로 만든 건초나 밀웜 같이 단백질 빵빵한 곤충 등을 준다고 합니다(t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