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꿈일기를 써야할 것 같아서 쓰려고해 요즘 뭔가가 겹치거든
  • 흔히 뭐.. 다들말하는 루시드 드리머가 정말 되고 싶었던 사람이였어 방벙보니까 다들 뭐 꿈일기를 써라, 꿈에서 꿈이라는걸 인지해야한다 등등 다들 비슷하더라고 근데 나는 한번도 꿈을 꾸면서 인지는 무슨 그냥 정말 다른 사람? 아예 다른 자아? 처럼 인지됬단말야 그러다가 근 몇달전부터 꿈들에서 겹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
  • 일단 나는 꿈을 굉장히 생생히 꾸는 타입이야. 그러다보니 너무 몰입해서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게 잠을 잔건지 안잔건지 모를만큼 멘탈이 흔들릴때가 있어 그렇다고 꿈과 현실을 구분을 못하는건 절대로 아냐..ㅎ 꿈은 꿈스러운게 당연히 있으니까.
  • 꿈은 보통 주에 5-6번 꾸는 편. 그중에서도 생생하고 정확한건 1~2번정도. 악몽을 꿔도 귀신이 나온다거나 쫓긴다거나 그런건 진짜 잘 없어. 인생살면서 한 2~3번? 보통 사고가 나는 경우가 나한테 있어서 악몽.
  • 하필 잠을 자도 깊게 자는덕에 절대로 꿈꾸다가 놀라서 일어난다 그런거 없어..ㅎ 그냥 끝을 보다가 알람듣고 끊기지.. 내가 '꿈' 이란걸 '현실' 처럼 정확하고 자세하게 꾸기 시작한 계기가 있어.
  • 내가 중학교 1학년인가.. 초등학교 5~6학년인가.. 그 즈음이였어. 꿈을 꿨는데 내가 무슨 게임같은데 나오는 지하던전? 같은 곳에 있는거야. 옆에는 내 사촌언니가 있었고, 둘이서 그곳을 빠져나오려고 했었어. 무섭거나 이런 생각은 없었고, 그냥 걸었지 일반 길 걷듯이. 그러다가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앞에 보이는데 그곳에 도베르만 같은 사냥개들이 잔뜩 케이지에 있었어 어마어마하게 짖었던 것 같아.
  •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와서 왼쪽으로 출구가 나있었어 그렇게 나오니까 밖인데 시간은 한 6시정도? 노을지고 나서, 어둑어둑? 잿빛하늘, 딱 그 느낌이였지 날씨는 초가을? 정도. 바람이 적당히 불었어. 정말 넓은 평야같은 곳이였는데 딱 나오면 흙길이 있었어. 좀 나아가면 앞에 잔디가 있었는데 길이 동그랗게 잔디밭을 둘러서 나있었어.
  • 이 곳을 오려고 한게 맞았는지 '나'는 덤덤했었어. 그러고는 잔디밭을 봤는데, 작은 나뭇가지 같은 검은 뱀들이 넘쳐났어. 몇마리는 흙길을 나오기도 했는데, 그 길에 들어오는 뱀들은 전부 죽어있더라고. 그때만해도 별 생각없이 그냥 바라보고 있었어.
  • 근데 누가 나를 부르는거야 고개를 들어서 보니까 그 동그란 잔디밭 한 가운데에 긴 검은색 로브?라고 하지? 그런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몇몇 있더라고 우리 엄마가 그중에 하나인거야 나를 부르면서 말을 했어 "@@아, 빨리 들어와. 이모 장례식 치뤄야지"
  • 그 순간 살짝 정신이 들면서 2가지로 이성이 나눠졌어. 그 꿈속에 '나'와 현실의 '나' 생각이라는걸 시작한거지 '이상하다..? 우리엄마 티비로도 뱀을 못보는데 저기에 왜 있지?" 하고. 그러면서 꿈 속에 나는 꿈 답게 그 멀리서도 엄마를 봤고, 엄마인걸 알았고, 그리고 관 속에 누워있는 이모를 봤어
  • 이제 막 고민을 시작했지 이거 들어가야하나, 저 뱀들은 뭔가, 우리엄마는 맞는가, 이모는 왜 돌아가셨는가. 그러다가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어. 이 꿈을 계기로 내 꿈들이 굉장히 자세히 나타나고 인격이 나눠진다는 느낌을 받았어
  • 이렇게 꿈일기를 써야지. 라고 느낀건 대략 9월쯤? 부터 꾼 꿈 때문이야. 나에게 있어서 '귀신 나오는 악몽'은 단 한가지였어. 그 꿈도 똑같은 레파토리로 어릴때부터 몇번 꿨었지. 그건 그냥 어린애들 상상으로 꾸던 꿈이랄까. 크면서 안꿔지더라고 그러고는 난 꿈에 '귀신'이라는 존재가 나와본 적이 없었어ㅓ
  • 근데 이제 살면서 내가 처음으로 '귀신'이라는 꿈을 꾸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경험을 하게됬지
  • 내가 과외를 했나봐, 과외 선생님 집인 것 같았어. 방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건지.. 뭔가를 혼자서 하고있었던 것 같아. 그 자리에 앉으면 맞은편 방문이 보이는데 '꿈속의 나'는 '저 방문은 항상 닫혀있었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근데 내가 굉장히 기분이 안좋더라고. 뭔가 비리? 아닌 비리가 있는것 같았어
  • 그러곤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내가 말해 "쌤 저 다음주는 못 나올 것 같아요" 라고 그러자 여성스러우신 남자 선생님이 당황을 하셔. "왜애 우리 다음주 한번만 하면 끝나는데..!" 굉장히 안절부절? 하시는 느낌이였어 그때 내가 생각을 해 '엄마랑 짜고서는 나를 죽이려고 하고 있는 주제에' 그러고는 엄마랑 아침에 대화하던 모습이 떠올라
  • 꿈에서의 내 집은 반지하 같은 곳에 굉장히 환경이 열악해보였어 엄마는 현실의 엄마가 아닌 다른사람이였고, 난 그 사람을 엄마라고 불렀어 정확하게 대화는 기억이 안나는데 살짝 그럴 줄 알았다 그러고도 사람이냐 라는 식으로 말을 했던것 같아 엄마와는 사이가 매우 안좋아 보였고, 내 친엄마가 아니였어. 그걸 꿈의 나와 엄마는 둘다 알고있었고 엄마가 나에게 희생을 바라는 느낌이랄까
  • 꿈의 현재로 돌아와서, 선생님에게 내가 말해 "쌤 제가 다음주는 좀 힘들고 다다음주에 올게요. 어차피 회당으로 치니까 다를게 없잖아요" 라고 나가니까 쌤도 하실말씀이 없으신지 말을 멈추시더라고 근데 썜 뒤로 맞은편 방문이 열리는게 보였어. 그 사이로 뭔가 까만게 지나가더라고
  • 꿈의 나는 알았지 저거구나. 내가 먹히는게. 내 표정이 굳는걸 보시더니 썜이 알겠다고 하시며 나가시더니 무슨 쿠폰같은걸 잔뜩 주시더라고 이 쿠폰은 그냥 현실에서 내가 모으는 것과 같은것이야. 꿈과 현실이 연결되는 고리중에 하나였지.
  • 쌤 집은 무당집 같은거였어.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부라기보단 뭔가 수련을 하러다니는 느낌이랄까.. 그러고는 그걸 받아서 나오는데 현관문 앞에 서서 신발을 신는데 그 문이 또 열려있더라고 이번에는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어. 아 낯이 익은 귀신이란말야.. 선생님은 계속해서 나에게 다다음주는 꼭 와야해? 꼭 와야해? 하시며 말씀을 하셨고 나는 웃으면서 당연하죠. 그떄 뵈요 하고는 집을 떠났어
  • 나는 그 맞은편 방 안에 있던 귀신에게 먹힐 재물이였고 엄마는 나를 재물로 보낸거였어. 하지만 그 방법이 올바르지 않아서 밝혀지면 안됬고, 그때문에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내가 혹시 눈치챘을까봐 노심초사 하셨어 그 마지막날이라는 날이 먹히는 날이였고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다 알고있는 상황이였지
  • 그렇게 선생님 집을 나서서 어딘가로 향하는데 육교라고 하기엔 더 큰 다리를 건너다가 친구로부터의 연락을 받고 컴퓨터를 켰어 그랬더니 끝없는 팝업창이 뜨기 시작하더라고 그리고는 무슨 이상한 언어로 뭐가 막 써있었어. 그냥 살면서 본 적 없는 언어랄까. 근데 나는 그걸 읽었지. 그런걸 선생님 집에서 배웠던것 같아
  • 그 내용은 간단하게 '어디가? 왜 안와? 돌아와' 였어 그걸보고는 난 화가나서 욕을 하며 창을 끄기 시작했어 마지막 팝업창을 끔과 동시에 새로운 창들이 모니터를 채웠어 영상통화창이더라고. 그 맞은편방에 그 귀신인지 뭔지가 나를 보고 인사하더라
  • 그러고는 나에게 계속해서 말해 "어디가? 왜 안와? 돌아와" 나는 화가나서 내가 왜 라는 식으로 말을 받아쳐 그랬더니 빙그레 웃으며 "넌 선택권이 없지" 하더라고 그쯤 되니까 이제 무서워지는거야 애초에 안무서웠던건 아냐
  • 근데 영상통화를 하면서 부터 '현실의 나' 가 자각을 한것 같아. 그때부터 모든게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니 코딱지만한 의심이 떠올랐어 이거 꿈이야. 일어나야해. 문제는 어떻게 일어나야하는지를 모르는거야 '꿈의 나' 가 현실의 나는 완벽하게 자각을 하지 못한 상태로 무섭다고만 인지하고 꿈이라는 자각은 아주 눈꼽만큼만 떠오르더라고
  • 그렇게 꿈의 나가 바둥바둥하다가 영상통화를 통해 귀신이 몸을 꺼내 "그냥 지금 먹지 뭐" 라고 하며 영화처럼 소리지르다가 딱 깼어. 벌떡 일어나고 그런건 없고, 그냥 자던 그 자세에서 눈만 번떡 떴다고 할까
  • 살면서 처음으로 꾼 귀신꿈이야. 일어나서 그 귀신 어디서 봤더라.. 하고 여기저기 물어봤더니 '모모'귀신이더라고 난 도대체 쌩뚱맞게 그친구가 왜 나왔는지 아직도 미지수야. 하여간 이 꿈에서는 처음으로 내가 꿈인걸 자각했고, 많은 현실매개체가 있었어. 1. 쿠폰 2. 컴퓨터 얘는 심지어 모니터 화면까지 현실의 내가 쓰던거랑 똑같았어. 근데 같은게 메인이 아니라 그 작은 아이콘과 알람 하나하나까지 내가 꿈에서 보고 느끼고 기억하는게 포인트인것 같아. 한번도 이렇게 까지 생생하게 기억난 적은 없었거든.
  • 그리고 그 장소. 그 다리, 거기가 다른 꿈에서도 나왔어. 내가 몇번 가던 곳이였고 연락을 했다는 그 친구 역시,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기억은 안나지만, 내 전의 꿈에서 몇번 나왔던 친구야. 꿈에서 그 친구의 연락을 받자 저번에 꾼 꿈의 잔상이 보였었으니까.
  • 이렇게 꿈을 꾸다보니 꿈속의 나와 현재의 나 가 다른 느낌이 강하게 들고, 꿈속들의 수 많은 '나'는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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