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 나 좋아하는걸까???? 언니 얼굴이 하얘서 얼굴 빨개지면 티가 잘나고 평소에도 부끄럼을 잘 타는 성격이야. 고백 못해서 서러운데 얼굴 빨개지는거 보면 자꾸만 희망을 갖게돼ㅠㅠㅠㅠ 답정너 같다면 미안 너희 생각을 듣고싶어
이름없음2018/12/07 20:21:21ID : zRA6lvdDtbi
한번 떠보는건어때???
이름없음2018/12/07 21:03:54ID : ja3zRwlg5am
더 다가가봐!희망을 가져도 될듯한데ㅎㅎ
나같은 경우는 살짝 수줍음도 가진 성격인데
사랑에 있어서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부끄럼 탈 때가 많고
내 피부도 하얘서 볼빨개지면 티나거든
지금 아무 연락이라도 해보는 게 어때
아니면 만났을 때 같이 있을 수 있는 약속을 잡는다든지
희망 가지고 더 다가가봐!응원해~
이름없음2018/12/07 21:06:32ID : 6Y5U0si7alg
언니가 철벽이고 내가 너무 쉽께 쫄아서 별다른 수확이 없었어ㅠㅠ뭐라고 해볼까?
희망을 더 가져볼까..?요즘 철벽치는것 같아서
답글 고마워!
이름없음2018/12/07 21:07:31ID : ja3zRwlg5am
요즘 어떤식으로 철벽 쳤어?상황 같은 거
얘기해주면 어느정도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이름없음2018/12/07 21:16:32ID : 63Wqjclhfgi
일단 언니는 연애엔 관심이 없대. 떠보려고 퀴어 관련 얘기를 자주 꺼냈는데 루비로즈, 샘 스미스가 퀴어라는걸 알고 있고, 양성애자인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어. 가망있는것 같아서 연애 얘기를 자주 꺼냈는데 그럴때마다 정색하는거야. 생각해보니 대놓고 철벽친적은 몇 없었던것 같은데, 팀플할때마다 팀플 얘기만 해서, 나라는 사람엔 큰 관심은 없는것 같아서 조금 속상해
이름없음2018/12/07 21:19:10ID : ja3zRwlg5am
음..다른 사람이랑 연애할 생각 없다는 걸
돌려말한 것일 수도 있으려나?철벽 같은 건 부끄러워서
하고싶은 표현도 못했을 수도 있어
이름없음2018/12/07 21:27:04ID : 63Wqjclhfgi
연애얘기는 하면 할수록 지겨워하는것 같더라. 남친이라는 단어는 언급하지도 않았는데. 언니랑 퀴어 얘기할때 왠지모르게 겁이나서 "나랑 상관없는 내가 모르는 그쪽" 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했거든? 언니 눈치가 빨라서 뭔가가 있다는걸 알아챘을수도 있는데
암튼 팀플때문에 고백도 못해서 슬프다ㅠㅠ 무섭지만 타이밍이 맞으면 눈 딱 감고 커밍아웃하려고.
이름없음2018/12/19 20:30:08ID : 89zgjbcttjz
오늘 언니한테 커밍했는데 별 반응이 없었어. 맞커밍을 기대했는데 그동안의 리액션은 대체 뭐였지??? 날 좋아하는게 아녔나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