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때 한창 매트립 누드립에 빠져서 인스타 흑인 언냐들 백인언냐들 보면서 환상에 젖어있었는데 갑자기 페북을보다가 잇츠스킨에 매트립이 나온거야 거기다 내가 사고싶던 누드색 그래서 그걸사고 서양 언냐들처럼 눈썹도 아치형으로 해서 존나 찐하게 그리고 피부는 태닝 한듯이 컨투어링하고 하이라이터는 ㅈㄴ 빡세게 그리고 립을 바르고 학교에가서 서양 언냐들 같냐고 친구들 한테 물어보고 다녔다 그땐 친구들이 이상하다고 말해주었지만 나는 내얼굴에 자존감이 높아 무시하고 그러고 다녔어 약 5달동안 그리고 이제 고등학생이라 사진을 정리하다가 친구들끼리 단체사진을 봤는데 난 내눈을 의심했다 아마존의 눈물에 나오던 원주민이 거기 서있더라 그땐 왜그랬는지 잎술색은 각질 다 일어나서 다뜯어져있고 눈썹은 무슨 달마 인줄 알았어 그러고 다니면서 내가 이쁜줄알았다니 아직도 그 사진만 보면 화가나고 죽고싶어 그때 그 5개월이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