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어줘 첫 시작은 내 얘기야 너무 막장이나 눈살 찌푸릴만한 건 하지 말아줘... -어느 살기 좋은 도시에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부족할 건 없는 유복한 가족.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에 집착하는 정신병 환자였고, 아버지는 사이비 교주인 친할머니의 뒤를 잇는 사이비 목사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턴가 딸은 자신의 가족이 이상하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하지만 딸은 가족을 너무나 사랑했어요. 이 괴리감에 지친 여자아이는, 그냥 자신이 죽어 없어지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자아이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어요.
  • 그러나 아무 것도 해결되는 것은 없었어요. 소녀는 자신이 죽고난 후 남은 가족들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결국 어머니를 죽였고, 소녀는 사랑하는 가족의 마지막을 보며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눈을 뜨자, 소녀는 죽기 전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 옥상은 시원했어요. 소녀는 자신이 죽기 전에도 이렇게 시원한 바람이 불었었나, 싶었지만 기억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소녀는 옥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옥상은 넓었고, 시원했고, 또 아무도 없었어요.
  • '떨어질거야?' 소녀는 문득,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옥상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옥상에서 들린 것은 아니었어요. 소리가 들려온 것은 아무것도 없는 소녀의 앞에서부터 였습니다.
  • 뭐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무언가' 였어요. 그것은 작고 또 작았어요. 소녀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것은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소녀만의 공간에 친입한 무언가 였으니까요. 그때, 그것은 다시 말을 걸었어요.
  • "네가 죽는다고 해서 결국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잖아. 그래도 다시 떨어질거야?" 소녀는 대답했어요. "아니, 떨어지지 않을거야. 너는 누구야?"
  • 그 자그마한 빛은 반짝하더니 펑 하는 소리와 함꼐 소름 끼치는 사신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어요. 그 사신은 무서운 얼굴을 아이에게 들이밀며 말했어요. "난 죽음이라고 해, 아이야. 너가 원래대로 죽기로한 1시 23분이후로 너가 살아 숨쉬고 있는 매 초마다 난 내일에 계속 차질을 겪고 있단다. 그러니 얼른 죽어주지 않겠니?" 너무나 말도 안되는 광경 이였지만, 자기가 죽다 살아난 지금은 사신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나 때문에 사신이 일의 차질을 받고 있어, 어쩌지. 그러나 내가 죽는 다면, 우리 엄마 는 아빠에게 잔인하게 죽고 말거야. 난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서 살아 나가야돼. 생각을 마친 소녀는 가만히 사신의 얼굴 을 천천히 올려다 보며 입을 똇어요. "사신님, 제가 만약 여기서 죽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사신은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놀라웠지만 자신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 하는 소녀에게 더 놀라움을 느꼇어요. 그리고 그 흥미는 매번 망자를 저승으로 데려다주는 지긋 지긋한 생활에 지친 사신에게 짜릿함을 가져다 주었어요. 사신은 이 소녀가 맘에 들었어요. "원래대로라면 명부에 따르지 않는 혼은 사라져. 그러나 너가 지금 내명부를 훔쳐가면 넌 살 수 있지." 그러면서 사신은 자신의 명부를 이 아이에게 건네주었어요. "아이야, 방금 넌 내 명부를 훔친거야. 5000명의 혼 중 하나 없어졌다고 그 계으르신 분들이 어찌 알아챌까." 아이의 얼굴엔 붉은빛 홍조가 감돌았어요. "가,,,김사합니다.!" 그러자 사신은 손을 튕기며 검은 소용돌이 를 만들더니 그 사이를 손가락으로 휘저으며 말했어요. "그런데 하나 명심하는게 좋을거야. 너가 죽지않아서 생긴 균형의 빈자리 떄문에 세계에 금이 갈거라는거. 아,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마. 넌 그렇게 중요한 존재가 아니니깐, 바껴봤자 너의 주변만 바껴있겠지." 잘 이해가 안되지만, 내 주변이 달라질거라는건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소녀는 사신에게 다시 물어 보기 위해 사신이 있던 곳을 쳐다 보았지만 사신은 이미 검은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 버린 후 였답니다.
  • 눈을 감고 다시 뜨고 짫지만 긴 시간이 흘렀을때 소녀는 자신이 누워있는 장소가 침대위라는것을 알았어요. 자신의 몸을 흔들며 깨우는 낮선 여자애도 보였어요. "언니~ 엄마가 나와서 밥먹으래!!" 따뜻한 밥상과 단란한 가족들 한자리에 둘러앉아 밥을먹는다는것은 소녀가 오래전부터 바래왔던것이였죠.
  • 하지만 소녀는 이게 꿈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행복은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소녀는 아주 잘 알고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소녀는 자신이 꿈꿔왔던 이 시간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꿈속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소녀는 생각했습니다 '이대로 꿈에서 깨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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