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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09 19:35:52 ID : wk3A6qqlDuo
나 예전에 몇번 유괴당할 뻔 했었다나봐 한 7살때 쯤? 근데 나는 나를 유괴히려 했던 아저씨를 굉장히 착한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있었어ㅋ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유괴범들이 어린애들 유괴하는 방법이랑 똑같아.. 그니까 내가 유치원 끝났을 때 쯤이었어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다정하게 **아~ 아빠 기다렸어? 우리 **이 집 가자~ 라고 말을 거는거야. 나는 아빠랑 떨어져서 살았거든. 그래서 거의 반년에 한 번 겨우겨우 봤는데 자주 안 봐서인지 그 아저씨를 아빠라 생각한거야. 아빠라 하니까 따라갔지.. 유치원 쌤도 내가 아빠아빠 거리면서 좋아하니까 이빠인줄 알고 그냥 보냈어.
이름없음 2018/12/09 19:39:22 ID : wk3A6qqlDuo
그래서 그 아저씨 따라서 같이 동네 근처 문구점에서 사탕도 먹고 그 아저씨가 스파게티까지 사줘서 맛있게 먹었어. 근데 솔직히 진짜 이상한 점은 정말 아빠처럼 행동했거든 그 아저씨가..? 유치원을 나서고 한두시간 동안 동네 근처 가게만 들렸으니까. 보통 유괴범이라면 호다닥 달아날거 아니야;; 아무튼 밥 먹고 동네 내가 자주갔던 플레이방에서 막 재밌게 방방이를 탔어.. 아저씨가 재미나게 놀아줬고. 아, 그 아저씨는 무슨 점장을 입은 직장인..?같이 깔끔한 차림새였어
이름없음 2018/12/09 19:41:34 ID : QpRu5RBe0k1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8/12/09 19:42:25 ID : wk3A6qqlDuo
그 후에 그 아저씨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기다리라 하고 나갔고 나는 계속 방방이를 탔거든? 근데 갑자기 엄마가 우는채로 뛰어 오더니 어디갔었냐고 막 우는거야.. 진짜 우리 아빠랑 전화 하면서 **이 찾았어.. 라고 대화하고. 어리둥절한 상태로 아빠 화장실 갔어 라고 말했는데 엄마는 아빠 먼 곳에 살거 있다고 그 사람은 아빠 아니라고 또 울고.. 집 가서 걔속 어리둥절한 상태로 씻고 잤어,, 그리고 그 다음달?부터 아빠랑 같이 살았거
이름없음 2018/12/09 19:42:35 ID : 7wGso43TTO7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8/12/09 19:46:08 ID : QpRu5RBe0k1
계속 써줘
이름없음 2018/12/09 19:46:50 ID : wk3A6qqlDuo
음 근데 이게 끝이 아니야 ㅋㅋㅋ 사실 엄마가 말 못해준게 있었대. 그 후로 하루에 한 번씩 엄마한테 이상한 문자가 왔다나봐. 막.. 내 딸 내놔 내 딸 왜 가져가 하면서.. 경찰에 신고를 해봐도 어쩌구 저쩌구 못찾는다 하고 지금은 안온대. 내가 지금 18살인데 15살때 까지만 오고 이제 안온대나봐.
이름없음 2018/12/09 19:48:25 ID : wk3A6qqlDuo
지금은 잘 살구 있는 중이야,, 솔직히 일주일 전에 이 얘기 듣고 무서워서 막 학교 끝나고 집에 혼자 가는게 무서웠거든.. 그래서 막 친구한테 같이 가주라고 부탁하구,, 지금도 살짝살짝 무섭긴 하지만ㅎㅎ ㅜㅜ
이름없음 2018/12/09 19:48:28 ID : QpRu5RBe0k1
오오... 그래서?
이름없음 2018/12/09 19:49:07 ID : bbdxvjAjeNy
진짜 실례되지만 혹시 그 유괴범이 친아버지고 지금 계신 부모님은 재혼하신 부모님 아닐까..?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혹시나 하고 추측해본거야
이름없음 2018/12/09 19:56:26 ID : wk3A6qqlDuo
모르겠어.. 진짜 그렇다면 충격이고 쫌.. 엄마는 그 아저씨 물어볼 때면 미친놈이라고 조심하라고만 하고.. 근데 친아빠라기엔 조금.. 그 때 7살 때 본 그 아저씨가 약간 26?7? 정도 되는 젊은 사람이었던것 같아. 엄마는 내가 7살 때 37이었고
이름없음 2018/12/09 19:57:13 ID : wk3A6qqlDuo
헤헤.. 끝이야
이름없음 2018/12/09 21:52:29 ID : V9cq2FclbfO
나도 유괴 당할뻔 한적있어 정확히 여섯살때 일이였어 아직도 기억나 부모님은 맞벌이 하셔서 새벽되야 들어오시고 오빠들은 중, 고등학생이라 6시에서 7시 사이로 들어오곤했어 아 그리고 나는 쌍둥인데 어린 우리를 돌보는것은 외할머니였어 그날은 주말이였던것 같아 쌍둥이 언니랑 손잡고 집 대문 밖에서 뛰어놀고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커다란 사탕을 주면서 "아저씨 집에 고양이 있는데 보러갈래?" 이래서 우리는 너무 신나서 네! 이랬지 그랬더니만 웃으면서 우리를 안는거야 낯선느낌 하나도 없었고 고양이를 볼 생각에 마냥 좋았어 근데 그때 외할머니가 ㅇㅇ,ㅁㅁ야!!!!! 하면서 부랴부랴 뛰어오셨어 아저씨한테 오만 욕설 다 퍼붓고 성질내면서 우리 손잡고 집왔어 그때 할머니한테 엄청 혼난 기억이 나네ㅎ
이름없음 2018/12/09 23:37:27 ID : LfdTXthgksr
아무 일 없엇어서 다행인데 얘기대로라면 이것도 소름이긴 하겠다
이름없음 2018/12/10 00:39:58 ID : oE3vfWrunu5
난 4-5살쯤인가? 납치당한적있어!!ㅠ 좀 젊은 여자였던걸로 기억함.. 참고로 나도 여자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건 날 데리고 다니면서 전봇대나 그 육교 모퉁이 같은곳에 머리를 밀어 박게하고.. 밤에 놀이터 그네에서 내 성이 김씨인데 그 여자가 이제부턴 넌 이씨라고 얘기했었던.. 이씨는 예를든거임 확실한 성이 기억 안나네ㅜ 십일정도 후 화장품가게 아주머니가 이상하게 봐서 나를 델고 들어가 신고해줘서 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ㅠ 집에선 전단지 뿌리고 난리도 아녔더라고ㅜㅜ 그여잔 어찌 됬는지 모르지만 그 후에 내가 좀더 크고나서 어떤 여자가 내가 다니는 학원 밑에서 또 날 데려가려 했었어 난 학원으로 다시 뛰어들어갔고 그게 같은 여자인지는 모르겟어ㅠㅠ
이름없음 2018/12/10 00:43:39 ID : NwFhbxDwE3x
우리 언니도 납치당할 뻔한 적 있어. 할머니가 놀이터에 나랑 언니 데리고 내려왔는데 잠깐 나 보는 사이에 언니가 사라졌었나봐. 집안이 뒤집어져서 난리가 났는데 몇 시간 뒤에 한 아줌마가 언니 데리고 오시면서 죄송하다고. 제가 애 데리고 가려고 그랬다고. 근데 너무 순하게 활짝 웃으면서 따라오니까 당황스럽고 못할 짓 하는 것 같았다고. 그러면서 사과하고 가신 아주머니가 있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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