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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11 01:44:47 ID : dRzXthgo7us
길면 읽기 지루할 것 같아서 짧게 줄여볼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심각하지도 않고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이미 시작한 자해 어떻게 끊어야 할ㅡ지도 모르겠어 도와주라 나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야 음 뭐랄까 우울에 시달리고 있어 우울인지도 모르겠는데 아무 감정 없는 공허함이 가득한 감정인지도 모르겠어 학교에서 너무너무 슬펐는데 아니 화가 난건가 우울했나 잘 모르겠어 다른 사람들은 뭔가로 채워져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아무 것도 없는 그 텅빈듯한 감정이 싫어서 그랬던것같은데... 엄청 울었어 사람들이 날 힐끗 쳐다보면 몸에 벌레가 지나다니는 기분이고 날 보면서 무슨 말을 하면 뒷 말이 나오는게 두려워서 또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던것같아 4월쯤부터 이랬던 것 같은데 사춘기라서 이런게 맞는걸까 다들 사춘기는 이렇게 보냈어? 내가 사춘기를 못이겨 자해하는 걸까....
이름없음 2018/12/11 01:47:25 ID : pSL85TRxDup
나도 중2때부터했어 아프면 슬픈게 사라지길래 고1때까지 지금까지도 흉터남아서 흉할정도로ㅜ괜찮아 그럴 수 있어 솔직히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면 부모님께 들키길바라 부모님은 네게 가장 큰 사랑이고 힘이야
이름없음 2018/12/11 01:50:27 ID : veL9jyY2k5X
나는 지금 2년째 자해중이야. 나는 우울증도 심하고 정신병도 있었는데 다들 내가 이상하고 힘들게좀 하지말라해서 더 심해진 것 같았어. 주변 영향이 큰 것같아 스레주가 상처받지않는 상황이여야 될 것같아 무언가 취미생활을 해보는게 어떨까? 사실 이건 정말 내방식이고 스레주가 따라하지않았으면 하지만 그냥 나는 담배를 피면서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하나씩했던것같아. 사춘기를 못이겨서 자해를 하는 것이아니야. 힘들고 외롭고 그래서가 아닐까? 나는 내 흉터를 누군가 보면서 이런거왜해? 라고하면 기분이 정말나쁘더라. 이건 내 스트레스의 해소방식이고 이해를 못하는건 그애들인데 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흐물거리면서 보이더라 환청, 환각 뭐 별별 공환장애까지 있었어. 그래도 좋은 아이들을 만나서 다른나라 여행가려고 준비도 짜고있고 취미로 외국어공부도하면서 지금은 3개국어를 능숙하진않지만 어느정도는 할 수 있는 것같아 익숙해지면서 재미있어지고 그럴수록 내가 뭘해야하는지 각이잡히더라고 스레주가 행복하길바라면서 쓰고싶었는데 구구절절 내얘기만 늘어놓은 것같네. 정안되면 병원을 가보는건 어떨까? 나쁜게아니라 마음을 치료받는 거니까 도움이 안되서 미안해
이름없음 2018/12/11 02:00:59 ID : dRzXthgo7us
부모님은 이미 알고 계셔! 병원이나 상담 받으러 가보자고 하셨는데 병원이나 상담센터 가는것두 무서워 학교에서 상담 몇번 받아봤는데 다 비밀이라하면서 엄마 담임쌤 친구들한테 다 말하더라 그 이후론 못가겠어.....
이름없음 2018/12/11 02:04:17 ID : veL9jyY2k5X
3쓴 사람이야. 나도 그랬어. 일파만파 다퍼지더라 학교에서 상담받는건 진짜 도저히 안되겠고 사실나도 상담거부하고 나한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거부감이 들더라고 그러면서 점점 더 기분은 우울해지고 그랬는데 나는 나에게 좋은말은 못해주고 그나마 자해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우연히 그냥 모르게 갑자기 드는생각이 여행을 가볼까? 이런생각이들더라 그러면서 시작한거야 나도. 나는 약도많이먹어봤고 개같은경험도 많이해봤는데 솔직히 약의도움도 컸던것같긴해..
이름없음 2018/12/11 02:37:09 ID : 9eIE4INs04L
나는 팔에 흉터가 이렇게나 많은데 왜 부모님이 못보시는걸까. 한 번도 나한테 뭐냐고 물어보거나 한적도 없고 아예 눈치도 못 챈 것 같지... 이렇게나 무수히 나있는 자국을 좀 알아줬으면. 병원 가자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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