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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11 09:49:14 ID : i2spcFa1jzh
제목 그대로, 친언니가 집착이 너무 심해. 어떨땐 도가 지나칠 정도로....
이름없음 2018/12/11 10:16:10 ID : pXzfhwE05Wr
ㅇㅅaㅇ
이름없음 2018/12/11 11:57:43 ID : i2spcFa1jzh
초등학교 중학교땐 왕따를 당하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해서 거의 친구도 없고 놀러다녀본 적도 없거든 제일 처음으로 나가서 친구들과 사람답게 놀아본게 고1때인데
이름없음 2018/12/11 11:58:10 ID : i2spcFa1jzh
그때 언니가 엄청 화냈던게 기억나 어린게 발랑 까져가지고 지금까지 놀다왔냐는둥 너는 나보다 친구들이 더 소중하냐는둥
이름없음 2018/12/11 11:59:17 ID : i2spcFa1jzh
문제는 이게 현재진행형이라는 거야... 고등학교 다니는 사이에 친구들이 많이 늘어서 자주 놀러 다니는데 그러다보니 언니랑 좀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거든 이건 언니 성격 문제도 있지만
이름없음 2018/12/11 11:59:39 ID : i2spcFa1jzh
사실 나이부터가 10살이나 차이 나는데 막 같이 친하게 다녀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12/11 12:00:41 ID : i2spcFa1jzh
언니가 피해망상증도 심하고 조울증도 있는듯해.. 한번은 한시간동안 머리채잡고 바닥에 패대기치면서 주먹질하고 꼬집고 할퀴고 발로 찼었어
이름없음 2018/12/11 12:02:15 ID : e1Cqrunxwra
에엥… 언니가 좀 많이 심하긴한데??
이름없음 2018/12/11 12:02:30 ID : i2spcFa1jzh
그리고 언니가 성격이 엄청 예민해서 친구가 없어 예를 들어서 "넌 영화 뭐 좋아해?" 이러면 '난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ㅔ 영화 ㅈ잘 모른다고 무시하는건가? 나 영화 모른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구나? 사람들은 왜 그러는거지? 왜 사람들은 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야? 짜증나' 이렇게 반응하더라고
이름없음 2018/12/11 12:03:17 ID : i2spcFa1jzh
응... ㅠㅠ 그런데 어느날은 저러다가도 어느날은 갑자기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고 그래 갑자기 막 미안하다고 울고
이름없음 2018/12/11 12:04:31 ID : i2spcFa1jzh
질투도 엄청 심해서... 언니는 연애 한번도 안 해봤는데 나는 몇번 해봤거든 그때마다 언니는 화날때면 남자밖에 모르는 걸레년 남자가 가족보다 중요한년 시발년 그러니까 엄마가 널 싫어했지 등등 막말을 퍼부어 (참고로 엄마는 몇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어)
이름없음 2018/12/11 12:08:04 ID : i2spcFa1jzh
내가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것도 절대 아냐 그냥 최근 2년간 친구들을 더 사귀면서 성격이 좀 더 변한정도?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더 스스럼없이 다가가기도 했거든 그런데 그걸보면서 언니는 넌 어떻게 가족이 친그보다 소중하냐고 너는 쪽팔려서 나랑 다니기는 싫은거냐고 왜 나랑은 놀러다닐 생각 안 하냐고 막 화냈어
이름없음 2018/12/11 13:32:05 ID : Gk9tcnu4Mi1
언니에 대해서 변호를 좀 하자면 언니 입장에선 스레주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애처럼 보일거야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데 10년 정도 터울이면 그런 게 좀 있더라고 그리고 4번 레스에서 언니가 지금까지 놀다왔냐고 말하는 걸 봐선 꽤 늦게까지 놀다 온 것 같은데 그럼 언니로썬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을거야 스레주가 놀러나갈 때 언제까지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했다면 언니한테 언제까지 들어가겠다고 이야기를 해두는 게 좋아 그럼 언니가 걱정을 덜 할테니까 물론 언니가 막말하고 때리고 하는 건 잘못한 게 맞아 집착이 좀 심한 면도 있고 그래도 근본적으로는 스레주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이름없음 2018/12/11 14:29:16 ID : i2spcFa1jzh
그때가 한 저녁 8시였나? 겨울이어서 좀어둑어둑하긴 했는데... 보통 7시 8시면 많이 늦은 편이야? 그리고 나는 언니가 나한테 너같은 년은 차라리 낙태해서 죽어버렸어야 한다는 둥 엄마가 뒤진게 니탓이라는둥 너만 없었으면 엄마아빠가 이혼해서 더 행복할 수 있었다 너는 이과라서 문과 개무시하는 썅년이야 하는게 정말 나를 위한건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8/12/11 14:34:04 ID : i2spcFa1jzh
어렸을때부터 수시로 이보다 더한 말을 하루에 몇시간씩 듣고 살았는데 이게 정말 나를 위한 말들이었다면 난 잘 모르겠어. 엄마랑 언니가 칼을 들이대면서까지 싸운 이유도, 30살 먹어가면서까지 일도 한번도 손 대지 않고 대학도 졸업 못한 언니에게 꼬박꼬박 생활비 대주는 아빠가 나한테 언니를 챙기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렇게 고생하는 아빠한테 너는 개새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엄마 이야기 꺼내고 온갖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로 모욕하는 것도. 이것도 다행인거야?
이름없음 2018/12/11 14:37:38 ID : i2spcFa1jzh
지난 몇년간 자살을 생각해보지 않은 적이 없어. 우울감이 심해져서 아무것도 못 하고 침대에서만 누워있었어. 학교일수도 절반이 결석이었고. 정말 죽고싶었어. 뭐라고 반박을 하면 내가 썅년이고 건방진거래. 나는 어리니까 감히 대들지 말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입을 주먹으로 쳤어. 그러면 아무말도 못 하니까. 그래야 원하는 대로 닥칠 수 있으니까. 그렇게 계속 주먹으로 입을 때리다보니까 입안에서 피가 나더라. 그런데 그게 차라리 편했어. 그러다보면 안 들렸거든. 엄마 이야기도 아빠 이야기도. 몇시간을 버티면서 언니 독설을 듣고 있는 것보단 차라리 내 머리를 주먹으로 쾅쾅 내리치고 팔을 내 이빨로 물어뜯어가면서 잊는 편이 나았으니까. 그런데도 이게 근본적으로 나한테 다행인 일이야?
이름없음 2018/12/11 14:39:47 ID : i2spcFa1jzh
최근에야 겨우 생긴 친구들 덕분에 그나마 괜찮았어. 성적도 눈에 띄게 올랐고 자신감도 생겼으니까. 그런데 이런 내가 이기적인 썅년이래. 친구가 나를 망쳐놓는대. 친구들이 질 나쁘대. 그 애들은 학교에서 상위 10%에 들만큼 공부도 잘 하고 행실도 좋은데. 내가 이기적이고 나쁜거야? 내가 다 이해해줘야해?
이름없음 2018/12/11 14:43:15 ID : i2spcFa1jzh
나 예전 폰에 몇시간짜리 녹음본만 이십몇개가 쌓였었어. 그게 다 무슨 녹음본일거라고 생각해? 걸레, 창년, 씨발년, 병신년, 개같은년, 애미뒤진년, 평생걸쳐 들을 수 ㅇ있는 욕이란 욕은 다 들었어. 그게 정말 나를 위한 마음이라면, 나는 차라리 지금 죽겠어. 그게 아빠를 위한 마음인거잖아. 돈 굳고 좋은거니까. 아, 이런 말 하면 또 안 된다고 말리겠지. 이건 또 나쁜거잖아. 되게 모순적이게도.
이름없음 2018/12/11 17:10:26 ID : PcoE5Wjbba7
위의 레스만 보고 함부로 판단해서 미안해 그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일 줄은 몰랐어 일단 언니가 막장이란 건 알았어 늦게 온다고 잔소리 한다고 해서 입은 좀 거칠어도 동생 생각은 하는구나 했는데 아니었구나 정말 미안해 그리고 네 친구들은 나쁘지 않아 너 역시 이기적이지도, 나쁘지도 않아 넌 좋은 사람이야 나쁜 건 네 언니야 그 정도라면 네 언니를 이해 해 줄 필요 없어 애초에 이해를 할 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야 내가 말하지 않아도 그러겠지만 최대한 멀리해 그리고 자살은 하지마 네 친구들이 슬퍼할거야 거듭 얘기하는거지만 뭣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해서 미안해
이름없음 2018/12/11 17:33:23 ID : 6Zg0ty0ljy5
미안하지만 스레주 감정기복 심한 사람은 이런 표현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좆문가 거든 혹시 조울증이 있지 않나 싶어 일단 폭발 하지 않게 비위 맞춰주고 가급적 병원 진단 받게 해줘 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714 https://ko.wikipedia.org/wiki/경계선_인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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