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도 그래. 근데 몇몇 사람들은 꿈 꾸다가 꿈이라는 걸 인식하고 루시드 드림 꾸게 되는 거 같던데. 해 보려고 해 봤는데 잘 안 되더라 나는

그리고 꿈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건 나밖에 없으려나.. 힝

>>2 앗 그렇구나 우와 신기하당.. 꿈 속에서 꿈이란 걸 인식하려고 노력하면 할 수도 있어??

아 궁금한 거 되게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갑자기 기억 안 나... 완전 재밌는 꿈 꾸다가 깨서 이어서 꾸려고 다시 누웠는데 내용 까먹은 기분이야..

나도 예전에 뭔가 기억나는일이있었는데 그게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겠어..

루시드 드림 연습하는 법? 이런 거 치면 꽤 나오더라고. 꿈 일기 쓰는 거 부터 시작하라던데 나는 거의 까먹고 그래서 그것부터 잘 안 되더라

>>7 우와 신기한데!! 고마워 >>6 너도구나!! 근데 난 정말 최근 일도 좀 구분이 안 돼. 아니 좀 심각하다고 느낀 게 얼마 전에 밤 늦게 거실에서 혼자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명이 들리는거야.. 뭔가 좀 이상하게 삐-, 삐-, 삐-, 이런 식으로 끊기면서. 분명 이명은 맞았어. 전자레인지 소리 이런 거 아니고. 근데 그 순간 갑자기 미친듯이 아, 이거 꿈이구나! 맞아 꿈이야. 어? 꿈인거 스스로 인식한건가? 이거 뭐지? 무슨 소리지? 나 꿈 밖에서 병원에 있나? 저거 심장 박동 그 기계 소리 아닌가? 빨리 일어나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생각이 돌아가는거야.. 계속 저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정신 딱 차려지더라. 뭐하는 거야, 미쳤어? 막 이런 생각 들면서 정신을 확 차렸어.

그리고 중 1때 쯤 까지 꿨던 꿈들에 뭔가 공통점이 있어. 일단 다 내가 5~6살 때쯤? 항상 꿈속에서는 그 나이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아. 지금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아직도 가끔은 내 현재 나이로 꿈을 꾸지만 거의 항상 몇살 정도 어린 나의 모습으로 꿈을 꿔.

그리고 또 꿈 속에서는 항상 내가 제대로 걷지 못해. 딱 한 번 제대로 걸었고, 그 외에는 항상 발목에 족쇄를 걸고 무릎으로 걷는 기분이었어. 진짜 이 표현이 제일 적절한 것 같다. 최근에 꿨던 꿈에서도 시야가 원래 나보다 현저히 낮았고 (꿈속에서 나는 중학생이었어) 엄청 진짜 엄청 속도가 느렸어. 아무리 뛰어도 숨만 차고 진짜 신발에 껌이 몇개는 붙어있는.. 아니 아예 껌으로 된 바닥을 걷는 속도.. 진짜 미칠 것 같아

나도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데 가끔씩 꿈이구나 알때가 있어. 희박한 확률로. 그때부터 루시드드림 꾸는거지 모

나도 그랭 진짜 진짜 어이없고 아무리 비현실적이어도 꿈에서는 모르던데 ㅋㅋㅋㅋㅋㅋ 유노윤호가 백명이 나와도 꿈인지 모름 ㅋ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