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고교생의 일상 2판 제목은 「라마와의 랑데부」에서. 스레주 소개 [>>4]

>>900 원본엔 옆에 여동생 있는데 설마 같이 잔 건가...? 몇백장중에 다른 거 보니까 뭐 그냥 언니인데.? 제일 의문은 난 왜 저런 기억이 없냐 이거야ㅡ 수학의 정석 들고 찍은 게 있으니 분명 중1 이후인데 난 중학교땐 학원 다니고 애니 본 기억밖에 없거든? 이거 진짜 미스터리네..

난 그때 매일 공부에 지치고 만화 속으로 도피한 기억뿐인데, 저런 사진이 500장 정도 나왔다고 생각해 봐. 난 저렇게 활짝 웃었던 기억이 없어. 근데 사진은 그렇다네. 무섭지 않아? 처음엔 다행이다 생각했어. 내가 그래도 괜찮게 살았었구나. 그런데 왜 전혀 기억이 안 나냐고. 정말 다른 사람인 것 같아. 동생은 내가 원래 이랬다는데 난 모르겠어. 특별히 결정적인 사건이 있던 것도 아니고.

옛날 폰 뒤지다가 나온 거. 난 이런 분위기를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기숙사를 나오겠다고 한 거였어. 저런 게 한두번이면 참겠지만 거의 매일 저런 짓을 하고, 그게 자연스러운 장난의 범주로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이 솔직히 역겹고 힘들어서 그 속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었어.

아 몰라ㅡ 일단 확실한 건 초3때 왕따 비슷한 거 있었고 초4때 갑자기 전학갔어. 5, 6학년은 아마 중2병 비슷한 거 왔었고. 중학교 때가 대체 어땠냐는 게 문제인데, 기억이 안 나네. 새벽에 찾아본 폰은 17년12월-19년1월까지라 중학교 때 기록은 정말 조금밖에 없어. 의미있는 것들이 뭐가 나왔냐면, 그래도 인간답게는 생긴 셀카 몇 장, ..일러스트, 문자 기록 정도. 그리고 그 전에 썼던 폰은 이미 한 번 포맷돼서 내용이 없더라. 이상한 생각 하면 계속 이상해져. 어쨌든 지금은 괜찮으니까 지금을 살아야지.

전국의 산과 들을 중금속 패널로 뒤덮는 환경정책 → 국산제품의 중금속 함량은 아주아주 낮다고 합니다.

>>903 그냥 내가 멍청해서 기억을 못하는 걸로ㅡ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울거나 잠들거나 죽고싶다고 이런 생각은 왜 들었을까

Nucleus의 복수형은 nuclei 그리스도교를 보험상품에 비유해서 쓴 글 하나 있는데 이런 거 뿌렸다간 큰일나겠지

>>878 리튬에 대한 명쾌한 대답. 일단 자연계의 존재비율은 리튬6이 7.42, 리튬7이 82.58퍼센트. 중성자와 반응시켰을 때 리튬6+중성자 → 삼중수소+헬륨+4.78MeV 리튬7+중성자 → 삼중수소+헬륨+중성자-2.47MeV eV는 전자 하나에 1V준위를 걸었을 때 생기는 에너지의 단위. 1eV=11600K. 우선 리튬7는 흡열반응이기 때문에 발전소에서 쓰기엔 단점이지. 그리고 저 그래프를 보면 가로축은 중성자의 에너지, 세로축은 반응비율(확률?)이라는데, 리튬6는 중성자의 에너지가 낮을 때에도 잘 반응하는 반면 리튬7는 중성자의 에너지가 2.8MeV를 넘어야 반응이 시작되고 그 양도 적대. 리튬7은 반응해서 다른 중성자 하나를 내놓는 장점이 있지만, 블랑켓 안쪽에 무슨 금속을 넣어두면 중성자가 3,4배로 늘어나게 하는 기술이 이미 있어. 그래서 이런 이유로 핵융합에서는 리튬6만을 사용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결론. 사실 아직도 전자볼트라는 단위는 명확히 모르겠어.

이것도 한 번 알아봐야겠다 / 기억해뒀다가 확통 세특 적을 때 꺼내볼 것. / D-He(3)의 경우 부산물이 p이기 때문에 전기로 직접전환이 가능?!

사랑은 양자 터널링이라고 만약에 나중에 책 쓰면 꼭 넣어야지 책 쓸 만큼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열린 계가 되고 싶어 너에게 조금씩 수렴해도 될까 나와 고유 상태를 공유해 주지 않을래

>>912 정품윈도우를 씁시다

>>914 컴맹이라 그런 거 몰라요 몇달째 뜨는데 인증 어떻게하는지 몰라서 그냥 놔두고 있어 롯데마트에서 산 거 같은데 그럼 정품 아닐까?

>>914 업데이트하니까 없어졌어. 기술적 특이점이 오면 인공지능이 만든 정보를 인간이 이해를 못한다는데 나한텐 이미 특이점이 왔나 봐.

사실 정품 윈도우 쓰는게 제일 좋기는 한데.... 저거 정품 인증 우회하는 프로그램 있는데 구글링 해보면 나올겨

>>917 인증 저절로 됐는지 없어졌어.. / 지금 원화가 뚝뚝 떨어지는건지 아니면 달러랑 엔이랑 유로가 동시에 오르고 있는건지.

>>919 왠만해서는 나한테 말고 화내는 일 없는데 이새끼가 진짜 초대형으로 터뜨려버리네ㅐ

그냥 정신이 늦게 컸나봐

최선을 다해서 일반적인 척하면 가능은 할 듯 싶은데. 완벽하진 않겠지만. 다음 판을 일코를 주제로 해볼까

진짜 전학가고싶어. 학교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 독하게 나쁜 애도 없고 선생도 이상한 사람 몇 있지만 그래도 상식적인 범주엔 들어. 그냥 이번 판은 망했다 느낌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어. 지금 친하다고 할 만한 애가 하나 있어. 난 여러 이유로 얘랑 별로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아. 얘를 제외한 거의 모두가 나와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아 해. 나는 솔직히 보기 싫은 사람 매일 베스프렌드인 양 대하는 것보다야 아예 혼자 지내는 게 나아. 중학교때 그랬으니까. 그런데 사회화라는 거, 집단 사이에서 무난하게 껴있는 법을 내가 지금이 아니면 배울 수가 없을 것 같아. 아직은 그나마 여유롭지만 내년부터는 다들 수능공부 시작하고 바쁠 테니까. 대학 가서는 정말 자유롭게 생활이고. 막말이지만 공무원같이 사회생활 못해도 (불이익은 있겠지만) 안 잘리는 직장이면 평생 이렇게 사는 편이 낫겠어.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모아야 한단 말이야. 어쩌면 수학 과학 공부보다 인간관계 공부가 더 중요해. 그래서 말했짆아. 인간관계를 차라리 체계화해서 수업처럼 가르치면 좋겠다고, 나 빼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하니까 안 그러는 거라고. 왜 나만 이럴까 의문을 가졌는데 어느 정도 답은 나왔어. 중학교 때 아예 남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잖아. 다른 아이들은 모두가 사람 대하기를 연습하고 있을 때. 그러니까 중학교 수학 하나도 안 하고 고등학교 수학 강의를 듣는 거나 마찬가지지. 그래도 단체를 중시하는 게 너무 강하긴 한 것 같아. 우선 난 화나거나 우울하면 혼자 있는 게 좋은데 원천적으로 학교에서는 혼자 있을 만한 공간이 없어. 잠자는 곳까지도 공동 공간이니까. >>904같은 것도 정말 싫고.

누가 읽어줬으면 좋겠어 정말로

저랑 친구해주실래요?

난 겁쟁이라서 반모도 못해

사랑이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켜서 내가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걸지도 몰라. 변한 건 하나도 없는데 그걸 보는 시각만 조금 바뀌었다고 상태가 좋아지는 건 절대 아니야.

솔직히 힘들어 이젠 인정해야지 나도 남들처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디까지가 적당한 선인지 경험으로 판단하고 적당히 웃으면서 괜찮은 분위기로 지내고 싶다고

자기 의지에 상관없이 왕따당하는 거 말고 그냥 소심해서나 경험이 없어서 적응을 못 하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나요

이럴 때 네 옆에서 울고 싶다고. 어쩌다 너한테 의지하고 싶게 되었을까 이렇게. 지금까지 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고양이나 아무거나 네가 좋아하는 게 돼서 옆에 누워있고싶어.

스레는 오래 봐왔는데 난입은 처음 해요 스레주는 귀중한 생각과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같은데 이렇게 힘들어 하는거 보니까 되게 안타깝네요 스레주 나이 시기가 타인이랑 어울리고 섞여드는 연습을 하기 알맞은 때라고는 생각해요 본인이 나중에 하고픈 일이 싫어도 사람과 엮이고 또 그들을 휘어잡는걸 필요로 한다면 더욱.. 근데 어울리기 좋은 적당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건 좋지만, 평범하게 섞이면서 거기에 허무하게 동화되어 버리기엔 스레주는 되게 아까운 사람 같아요.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면서 스스로를 바꾸려고는 하지 말아요 쓸데 없이 참견해봤어요ㅎㅎ힘내고 좋은 밤 되어요

>>931 이거 읽고 진짜로 조금 눈물난 거 알아요?

>>932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더 눈물나네ㅋㅋㅠ 좋은 하루 보내 스레주 ☀️

스레주가 오죽 힘들었으면 여기에다가라도 털어놨을까요. 스레주는 스레주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스레주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일 뿐인 나 마저 스레주에게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으니까요. 스레주 자책하지 말아요. >>931 레스주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줬군요. 스레주 정말로 스레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보석 처럼 빛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스레주도 스레주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좋은 말만 적어주면 아닌 것 같아도 부정할 수가 없잖아요.. 이제 나아진 것 같아요. 고마워요. 계속 '난 괜찮아'하다가 힘들다고 인정하니까 속시원해졌어요. 옛날부터 봐왔다는데서부터 진짜 고마웠어요 나같은 사람이 쓴 글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꽤 있구나.

그러니 또 나의 아이덴티티 헛소리. 영어시간에 '이 문장은 뭐가 생략되어있나요? 관계대명사 that가 생략되어있나요? 얘는 분사구문의 being이 생략되었네요'하는 거, 문장 입장에서 보면 좀 기분나쁘지 않을까. 자기는 목적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데 웬 놈들이 없어도 상관없는 걸 생략됐다고 지껄이는거잖아. 이 인간은 뭐가 생략되었는지 봅시다. 돈이 생략되었네요. 얘는 가정이 생략되었구요, 이 인간은 애인이 생략되었네요. 뭐 그래도 이론적으로 생존할 수는 있으니까요. 거의 이런 느낌 아니냐고.

그리고 내가 글 쓰는 사람이었으면 꽤 재미있었을 소재? AI를 개발하는 AI가 인간의 꿈을 모방하려는 이야기. 꿈 - 인간의 뇌가 수면 중 일으키는 오작동의 하나. 주로 경험한 적 없는 감각이 기억에 남아있는 식으로 나타남. 목적과 구체적인 원인은 불명. 어째서인지 인간들은 이 단어를 '자신이 바라는 미래'와 동의어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방향족 탄화수소의 구조를 최초로 발견한 인간과 같이, 꿈에서 생겨난 기억이 인간문명의 발전에 기여한 예들도 있습니다. 논리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근데 단편을 쓴대도 내용 흐름이나 주제는 있어야지 소재만 가지고 쓰겠냐. 베르나르 베르베르같은 사람은 온갖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잘 만드는데 난 이상한 아이디어 떠올리기에서 끝이야. ++케쿨러보다 독일의 요제프 로슈미트가 먼저 벤젠고리를 발견했다는 기록도 있음.

수능만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설정했던 1학년때가 지금보다 훨씬 공부가 잘 됐어. / 학교 대회로 과학시화전? 한다는데 진짜 양자터널로 내볼까 ㅋㅋㅋ

맨날 자기혐오에 중독된 것도 생활기록부에는 '스스로를 타자화하여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임' 이렇게 들어가겠지. / 학교에서 파이썬 배울 듯. 잘 되면 고급 물리학 배울 수도 있고 더 잘 되면 프랑스어 수업도 신청할 수 있을 지 몰라. 오랜만에 학교 다닐 만 하네. 근데 고급물리 들으려면 물리2까지 다 다시봐야하는 거 아냐? 언제하지... / 과학과 공학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ㅡ어떤 현상이 있으면, '왜 그럴까?'하는 게 과학이고,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하는 게 공학입니다. (내가 한 말 아니고 솔직히 약간 달라 나랑은)

1, 2, 3, order the chicken. 4, 5, 6, make the chicken. 7, 8, 9, deliver the chicken. 수능9등급제를 소재로 한, 학교 어느 책상에 쓰여있던 낙서.

아프지 말고. 우리가 바라는 미래로 가요. 전설로 남아보자고. 사랑해요.

트위터에서 본 재미있는 말. ㅡ인어공주에게 '인류학'이라는 단어를 알려줬다면, 사랑이 아니라 대학원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냥 지나가다 본 거라 많이 다를 수 있음. / 옛날엔 신화..라기엔 좀 그렇고, 전승 민담 등에도 관심있어서 좋아했는데. 정월이나 단오에 굿하는 데 찾아가기도 하고. 동생이랑 지역 용왕제를 소재로 만화 만들어본 적도 있고. 결국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우리 아파트가 지어진 곳이 몇백년동안 용왕이 살던 곳이라 믿어졌었다면 신기하잖아? 공원이 된 뒷산은 원래 산신령께 제사지내던 신성한 것이었고.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 추억 하나 찾았네. 그 신앙이 아직 남아있진 않을 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산에서 길 잃어버린거 ㅋㅋ 다행히 조그만 산이라 금방 나왔어. 재미있었는데. 언제부터 이런 칙칙한 이공계에 관심이 생긴걸까.. ㅎㅎㅎ

어쩌다 보니 도대회 학교대표가 되어버렸습니다 lol

동생 귀여워 맨위에 초록색은 고등학교 이름 아래 삭제된 건 동생 셀카

"파워정시"라는 말 다른 학교에선 안 써?? 우리학교에서는 대입 버린 애들 아니면 다 알 정도로 일상적인 유행어인데 인터넷 검색해보면 의외로 적게 나와서..

다음주중에 새 판 만들어야지 / https://www.amazon.com/gp/aw/d/1786347490/ref=tmm_pap_title_0?ie=UTF8&qid=1557972280&sr=8-1 한국어로 된 핵융합 관련 책은 10년 지난 것밖에 없어. 그냥 킨들을 하나 살까?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554364 이분 뭐얔ㅋㅋㅋㅋㅋ '좌파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데 왜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해 ㅋㅋㅋㅋㅋㅋㅋ 뭔지는 알고 간거얔??? ㅋㅋㅋㅋㅋ??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584&aid=0000004378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156&aid=0000025954 아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시는 것 같기도 하고... / 왼쪽에서는 "핵융합은 태양에서 일어나는 현상임. 이를 지구에서 실현하겠다는 것은 불가능함. 핵융합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 오른쪽에서는 "우리나라에선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고 가스도 없어 남은 에너지는 원자력뿐입니다!!" (연구원들 : ???) 아이고 불쌍한 핵융합...

새로운 지식 : 일본에서는 우라늄을 '우란'이라고 합니다. 독일어 Uran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한국에서도 과거에는 우란과 우라늄을 혼용하다가 영어식인 우라늄으로 통일했습니다. 근데 왜 나트륨과 칼륨은 소듐과 포타슘으로 안 바꾸지요? 어차피 대학에선 다 그렇게 배우던데.

누군진 모르겠는데 유튜브에 서울대 핵융합공학개론 강의를 전부 올려놨더라. 용감하게 틀어봤더니 "미분적분이나 배우고오세용 ㅎㅎㅎ" 와 진짜 공부할 동기가 생긴다

오 나 이런거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더라구 내가 잘 못하거든 이쪽으로 약해서 심심해서 놀러왔어

지갑 도둑맞았는데 얼마들었었는지 모르겠어 ㅎㅎ

>>949 난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야 ㅋㅋ 고등학교 수학도 지금 다 못 하는데. 이 판은 금방 끝나겠지만 심심하면 다음판 찾아와줘, 고마워!

아아, 샤워하고 에어컨틀고 이불덮고 누워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 전에도 그랬지만, 영상 참 잘 만들어. https://youtu.be/X6VXhkIbst8 KSTAR 10년

https://youtu.be/2s2yzwnZwXU 플라즈마기초 강의도 찾았다 ㅎ>>948 근데 서울대 강의가 유튜브에 막 무료로 풀리는 게 정상인가? / 저 교수님 되게 재미있어 보이셔

>>953 어차피 모르는 사람은 봐도 암것도 몬알아들으니깐 올린거엿수다 ㅋㅋㅋㅋㅋ 에휴 미적분이나 해랴

사실 "한국의 핵융합 기술은 세계제일!" 이런 것도 아니더라고. 플라즈마 예측 제어에서는 세계제일이라 할 만하지만 그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한다거나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 제작에 필요한 소재 개발은 아직 많이 부족하대.

프로불편러 모드 발동. 1. 연료공급장치로 들어가는 화살표의 시작점은 초전도자석이 아니라 블랭킷에 있어야 해. 2. 열 발생도 플라스마 내부보다는 블랭킷에서 발생. 3. 블랭킷에서 터빈까지 증기 순환이 1중인데 저러면 방사능 유출 위험이 있어서 대부분 2중으로 설계해. 4. 태양은 1,500만도고 핵융합로는 적어도 1억도인데 같은 고온이라기엔 좀 애매하지. 5. 초전도자석은 저 세로방향 말고 플라즈마랑 같은 가로방향으로도 있어. 그래야 안정해진다나. 6. 진공용기가 상하 대칭이면 한쪽에 불순물이 쌓여서 불안정해져. 아래쪽에 다이버터라고 불순불 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 7. 마찬가지로 열차폐막이나 저온유지장치(사이로스탯)나 증식재같은 것도 안 나와있지만 이건 간단히 그리려면 생략해도 되겠지. 8. 그렇지만 중심 솔레노이드 코일은 토카막방식에서 제일 핵심적인건데 그걸 안 그렸다는 건 납득할 수 없어. 중심코일을 없애면 헬리컬 코일이라고 해서 다른 코일들을 엄청 복잡하게 배치해야 한다고. 9. 송전선 어디감? 탑만 세워놓은 건 대체 의도가 뭘까. 10. 내가 본 책에선 아무도 플라스마라 안 하고 플라'즈'마라고 해. 마찬가지로 블랭킷도 다들 블랑켓이라고 하고. 근데 표준어를 따르는 게 맞긴 하니까 뭐.. 사실 가운데 정체불명의 저걸 코일이라고 하고 바깥쪽 원통을 사이로스탯이라고 봐도 될 듯 하긴 하네.

원래 달리기 잘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계주만 맡았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체력이 반감기를 몇 번은 거쳤는지 한 번 뛰면 몇 시간을 쓰러져있으니 뭘 할 수가 없네 운동하자 운동하자 말만 해 놓고 아무것도 안하죠? 검도 하긴 하지만 이게 체력에 도움이 되나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하기만 하지.

>>956 >>957 문송합니다... 흑흑....

>>959 괜찮아 이과도 못 알아듣겠어

>>959 >>960 기체의 온도를 높이면 분자들이 돌아다니는 게 활발해져요 엄청 높이면 더 더 활발해져요 그러다 보면 부딪혀서 합쳐지는 애들도 있어요 합쳐질 때 열이 많이 나와요 그 열로 물을 끓여서 발전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에요

정의로운 사회와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고 싶었지만 사회는 문과에게 넘길게요. 그보다 내 성격이나 고쳐야겠죠?

2학기때 고급물리 들으려면 1학기랑 방학 안에 물1물2 다끝내고 미적분도 해야돼 ㅋㅋㅋㅋ

집이 버스 종점이라 버튼 안 눌러도 잠들어도 내려주는거 이것도 소확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꽃피는 고래' 이 책도 초딩 때 엄청 좋아했었다.

보컬로이드 7대죄악이라던가 노심융해라던가 Last night good night이런 거 나오던 시절이 재미있었지... 사실 나도 그때 사람은 아니고 2년쯤 지나서 알긴 했지만 그때 분위기가 참 좋았어ㅡ 벌써 10년이나 된 거야??

중학교 때 일 하나 생각났다. 2016년도 하이큐 유행했을 때 남녀 가리지 않고 캐릭터 파벌이 나뉘었었어. 난 켄마 쪽이었고. 몇 주 동안 하다가 의미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만뒀어. 그리고는 다같이 합심해서 축제에 등신대라거나 코스프레를 등장시켰지.. / 지금은 만화에는 거의 흥미가 사라졌어. 웹툰이나 이성강 감독같은 애니메이션만 조금 가끔 관심갖는 정도.

신소재공학과의 문제가 뭘까..

망상 : 밥판에 앵커로 데이트코스를...(<<<안돼!!)

달달한 게 땡긴다... 양산형 로맨스는 이래서 안 사라지나보다.. ㅎ 그래도 내 애인이 세계최고야 고마워!

가톨릭대학교는 사실 프리메이슨 양성소였던 건가. 겉으로는 적대적이지만 사실은... 또 모르는 거지.

프리메이슨 양성소라는게 무슨 뜻이야?

오랜만에 수학공부를 하니 정말 빡대가리가 되었구나ㅡ실감된다.

추억 속에서는 양쪽에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겨울연가에 나올법한 길이었는데. 왠 사람 하나 끌고 가서 시체유기하기 딱 좋은 분위기가 되어 있냐. 쌈지길 같은 곳이 우리 동네에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야. 진짜 놀 데 없어. 볼 것도 없어. 생각해 둔 가게는 청소년 출입금지야.

아름답다와 멋있다의 중간쯤 되는 단어 뭐 없을까

02년생도 할 수 있는 나때는말이야!! 나 어릴때는 여학생은 41번부터 시작했다고! 너네 토요일에 학교 가 본 적 있냐? 나때는 CU가 없고 전부 훼미리마트였어! 내 4학년때에 세종시가 막 생겼었지... 요즘 애들은 바른생활 안 배운다는 게 진짜야? 너희가 타는 새마을호는 새마을호가 아니다 이거야. 진짜로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사람들로 가득찼다니까?? 비디오테이프가 뭔지 알기는 하니? 신기하기는. 옛날엔 원래 핸드폰이 접하는 게 일반적이었어. 옛날엔 지하철노선도만 보면 인천이랑 천안이랑 붙어있는 줄 알았어. 아, 요새는 전철역 가면 나눠주는 접어서 들고다니는 노선도도 없지?

요새 사람 구경?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 전에는 모든 걸 '내 생각'과 '내 밖의 일들'로 나눠서 생각했는데 점점 다른 사람들도 모두 나같은 생각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영 답이 없는 듯하던 인간관계를 사회 구조도 전부 그런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하니까 별 관심없던 것들이 다 재미있어지는 거 있지. 내가 갓 태어난 사촌동생에게 선물로 뭘 주느냐에 따라서 그 아이의 경험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뀔 수도 있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달라지잖아? 그리고 수많은 경험으로 만들어진 가치관을 바탕으로 또 다른 사람들의 세계에 영향을 줄 거고. 이런 게 끊임없이 반복돼서 사회를 만드는 거야. 그러니까 완전히 무지였던 인간관계 사회생활도 모두 나와 같이 만들어진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거라 생각하니 용기도 생겼어. 여기에 무시할 수 없는 기여를 한 게 일기판이야. 원래 왠만해서는 다른 사람의 생각까진 알 수 있어도, 가치관과 개성을 파악하려면 오랜 시간 관찰해야 하잖아? 그런데 일기판 스레들은 전부 매 순간마다 적은 자서전 하나하나와 같은 느낌이니까. 이런 경우 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겠구나. 이 스레주랑 저 스레주는 참 비슷해보이는데 사실 같은 사람 아닐까? 이러면서 어느 순간 첫 줄과 같은 생각이 들었어. 사람 관찰하기는 참 재미있구나. 물론 나를 돌아보기도 엄청 많이 했지. 정말 내 역사의 변곡점이라 할 만한 사건도 여기서 있었고. 그냥 1판 시작하기를 참 잘 한 것 같아. 그러니까 모두에게 고마워. 난 솔직히 내 스레 읽어주는 사람 많았으면 좋겠어 ㅋㅋ 내가 특이하든 평범하든 남이 보기에 어떤지 듣고 싶거든.

그러니까 난입은 언제든 무슨내용이든 환영이야!! / 슬슬 다음 판 제목을 생각해야겠는데

나 1학년 생기부 정말 공백이나 다름없고 성적은 하향곡선 확정인데 솔직히 정시가 낫지 않을까. 국어 : 99퍼센트 아래가 없음. 영어 : 모의고사 사설까지 7번 중에 2문제 틀림. 하나는 계산실수. 과탐 : 물1화1 수능 수준은 아니지만 베이스는 있다고 생각. 한국사 : 세상에 한국사 못해서 떨어지는 대학도 있...? 수학 : 할 거임. 암튼 할 거임. 과학고를 갔더라면 히히 즐거운 일반물리! 이러거나 멘탈 나가고 전학가서 정신차렸겠지. 아니면 자사고나 그 정체불명의 분명 일반고인데 미친듯한 성적대의 학교에 갔다면 확실하게 전시를 파고 있었을 텐데. 괜히 이도저도 아닌 곳에 와서 이도저도 못 하는 거 보면 불쌍하지 않아? 담임은 내가 정시쪽이 낫다고 생각하는 눈치더라고. 학년부장이랑 진로실이 워낙 학종찬양 분위기 조성중이라 막 말하시진 않지만. '얘 정도면 정시가 가능성 더 있지 않을까요?'하는 걸 내가 확실히 들었어. 문제는 >>870 내가 '밥벌이를 위한 삶'을 선택한다면 조금 편해지겠지만 아직 어린이는 꿈을 포기하기 싫단 말이야. 몇 년 만에 정한 꿈인데. 수시나 정시나 매일매일 성실해야 하는 건 똑같다고 하시려면 저는 '수능만점!!!'이란 목표를 버린 뒤로 영 공부의 방향을 못 잡고 있답니다. 누가 그랬지요, 한 방향으로 뛰면 1등은 한 명이지만 각자의 방향으로 뛰면 모두가 1등이라고. 그건 자기 방향을 잘 찾아가는 애들에게나 통하는 말이랍니다. 모두가 한쪽으로 뛰면 따라갈 수라도 있지요. 운이 좋거나 열심히 하면 앞지를 테고. 그치만 모두가 자기 방향으로 뛰면 나같은 인간은 어디로 갈 지 몰라요. 우리엄마는 왜 내가 서울대 갈 거라고 단정하시나 생기부 읽어보고 우시는 거 아냐 욕은 안 써있는데 딱히 엄청난 칭찬도 메리트도 없고 그냥 다 읽고 나서 눈을 감으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다시 봤을 때 '그래, 이런 학생이었어.'하는 감흥조차 없는, 그런 특색을 찾을 수 없는 생기부란 말야.

주말엔 맨날 12시까지 퍼질러 자는 놈이 평일엔 어째서 6시반마다 일어나는지? (사실 둘 사이에 인과가 있던 건가) 오늘은... 교회일때문에 일찍일어났어. 전에 교회보고 보험이랬는데 오늘 보니까 원자모형같다는 생각도 들어. 특히 보어 모형.

좀 dhxkzn같긴 하지만 Electric Angel이란 노래의 「アナタといられそれだけで/ワタシの世界、広がるの」 이 구절 좋더라.

스레주 일본노래 혹시 알면 추천해줄래 나 일본노래는 잘 몰라서 한번 들어보려고

교회에서 해리포터 1편 틀어주는데 앞에 초등부 애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따라하는 거 왜케 웃기냐ㅋㅋㅋ 교회에서 ㅋㅋㅋㅋ

>>984 무난하게 '세카이노 오와리'라는 밴드 노래들은 다 좋은 것 같아.

테라비시아는 언제 생각해 봐도 동심파괴야. 레슬리 버크. 인생 첫 최애였는데. 율리시스 무어 출판사는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해리 포터와 동급이라고 홍보했던 걸까?

<커트> - 일반 14,000 - 학생 10,000 (여성 샴푸 2,000추가) 동일커트 동일요금! 이라지만 길이에서 나는 차이는 역시 있지 않나...?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차이를 두기도 하네. 여쭤보니까 여성샴푸라고 써두긴 했지만 단발보다 짧으면 안 받는대.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계속 퍼져나가면 언젠가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인공식품이 도덕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는 시대가 오지는 않을까? 영양 상 아무런 차이가 없으면서(혹은 더욱 우수하며), 단 하나의 생명도 죽이지 않는 음식. 우리는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행복과 함께 모든 비인간 동물들의 권리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스레는 내가 안정된 직장을 얻을 때까지는 20판이고 30판이고 이어지지 않을까.. 모의고사 만점 인증도 해야되고 서울대 학생증 인증도 해야되고.. 대학원 준비할때쯤이면 또 엄청 우울해질테니까 위로받아야 한달 말야

남자고교생이라는 단어도 사실 일본어란 말이지. 한국어에선 잘 쓰지 않잖아. 그치만 1판을 그렇게 시작해 버렸으니 뭐 어쩔 수 없어. 원래 제목이나>>1은 나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들을 내가 바라는 문장에 넣어서 만들자는 식이었어. 근데 소설 제목으로 하면 재미있겠다 생각했고 객관적인 걸 찾다 보니 고등학생, 남자, 02년생 이 정도밖에 없는 거야. 남고생이라고는 쓰지만 안드로이드라는 5글자에 넣기엔 운율이 안 맞으니까 좀 바꿔서 썼는데. 일본에 똑같은 제목의 만화가 있었을 줄이야.그냥 하기로 했어. 개성있잖아. 남고생 일기라고 검색하면 너무 많이 나온다고. / 이번 판은 꽤 잘 풀렸어. 바라던 대로. 현실과의 랑데부. 만남. 새로운 경험? >>979 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면 되겠다.

너무 망상으로 사는 것 같지만 젊으니까 해보지 나중엔 못 할 거 아냐. 삶에서 한 번 정도는 이런 꿈 가지고 살아봐도 되겠지. 안 되겠다 싶으면 얼른 한국수력원자력 같은 데로 돌리고. 원자력 장점이 수요가 적은데 공급도 적어서 균형이 잘 맞대. 아니면 폐로기술은 계속 커지는 시장이니까 거기로 도망갈 수도 있고. 암튼 20대까지는 무한한 에너지 이런 꿈을 가져도 될 것 같아. 내 장래희망은 핵융합로 설계 겸 환경운동가. 어떤 부분 설계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고등학생이 어떻게 알아. 배워보고 가는 거지.

1000 거의 다 채워가는거 축하해 스레주!! :D 갈수록 좋아진다는 말을 해서 기쁘다. 항상 스레주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고있어. 내가 하위호환인 것 같지만 스레주랑 닮은 구석이 많은 것 같거든... 모르는 사람이지만 스레주를 정말 좋아해. 늘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 곧 생길 3판에서도 만나자! 좋은 밤 되길!

>>994 과찬이십니다 ㅎㅎ 레스주도 꽃길만 걷자! / 공부량이 0을 향해 한없이 다가간다아아 변곡점 변곡점 나와라 / 수능 볼 때쯤 판 제목은 "흐린 가을 하늘에 원서를 써" 로 어떨까..

수능대박이고 서울대고 다 중간과정이지. 내 목표는 NFRI고 ITER, DEMO란 말이야. 그리고 환경과 여러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영향력있는 싱크탱크, 학회, 아니면 재단을 만들 거야. 거기서 생태계 훼손을 없애면서 일자리도 만들 수 있는, 가능한 한 싸고 안전한 에너지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에 수출할 거야. 그러면서 계속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야지. 우리는 무한한 에너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사용해서 생길 결과 역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를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학자로서 본업에서도 업적 하나 남기고 싶은 바람도 있고. 말년에는 환경단체에 원자력 쪽 자문해 주면서 살아야지. 죽을 때에는 재산을(있다면) 핵융합연구소랑 환경단체에 반반씩 기부. 퍼포먼스성으로 무덤에 방사성폐기물 조금 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좋을 거야. 그렇게 안전하면 무덤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세이건 선생님같은 책 하나 쓰면 좋겠지만 그건 암튼 그러니까, 고등학교 미적분 따위는 중간과정의 중간과정의 중간과정에서도 일부일 뿐이야. 그러니까 망상은 작작 하고 공부 좀 해라 나레기야!! 다음판부터는 성실하자~~~

오늘 있었던 일들과 생각한 것들. 1. 주토피아는 명작이다. 이건 과.학.적.으로 참트루이다. 2. 학교에서 퀴퍼에 대한 인식은 매우매우 안 좋다. 그냥 별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부정적이다. 3. 후배한테 존댓말로 인사받았는데 당황해서 존댓말로 대답했다. 4. 핸드폰 포맷된 게 왜 이렇게 화나나 했더니, 사진이랑 주소록 말고도 문자 대화기록까지 싹 날아가서였어. 내가 사람 상대하는 걸 얼마나 노력했는데 그 노력한 기록들이 다 없어져버렸으니까 화나지. 5. 교생선생님이 왜 정시 안하냐시길래 '정원 32명중에 정시4명'알려드렸더니 "이게 나라냐" 6. 오늘은 수학 잘풀렸는데 룸메가 주토피아 보재서 중간에 끊었어. 뭔가 아쉬워. 하지만 명작을 봤으니 괜찮아. 7. 지인 중에 연세대에서 소프트웨어 배우는 분이, 학교가 가르치는 게 없다고 재수해서 청강대 가고싶다더라. 게임 만들고싶은데 이상한 것만 배운다고.. 8. 친한 후배가 기숙사 나가고 싶다고 나랑 똑같은 하소연을 하고있네.. 하하 뭐라고 해줘야 할까. 1년 뒤에 나랑 똑같아질 것 같은데. 진짜 나랑 닮아서.

오늘 진짜 쓸 데 없는 망상 했어. 언젠가 개미굴이나 벌집에서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나는 날이 올까? 그렇다면 그 모습은 얼마나 장관일까? <신세계에서>라는 애니메이션 보면 여왕 중심의 사회를 가졌던 괴물쥐라는 동물이 어느 순간 여왕이 새끼낳는 거 말고 별 쓸모가 없다는 걸 깨닫고는 방에 가둬서 출산기계로 쓰잖아. 사실 괴물쥐의 정체는 마지막에 나오는 스포일러라 가능했던 거지만, 벌이나 개미는 그렇게 못 할까? 생태학자들 몇몇은 인간의 사회보다 훨씬 효율적인 게 개미와 벌의 사회라던데. 걔네들은 자기가 자유롭지 않을 걸 모르잖아. 1984의 노동자 계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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