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다른 사람이 화나게 하거나 내 자신한테 실망하거나 뭐가 마음에 안들거나 하면 정신차리자 이런 느낌처럼 양손으로 양쪽 뺨 네다섯번 내리치거든 예전에는 해봤자 약한 강도였는데 요즘은 내가 쳤지만 얼얼하고 뜨거울 정도로 아프게 때리게 되더라 뭐라고 해야하지 좀 이상한 생각인데 상대가 화나게 했다고 상대한테 욕하거나 뭐라고 할 수 없을 때 있잖아 뭐 어른이라든지 선배라든지 그럴때 이사람을 못때리는 대신 나라도 때려야지 이런 생각 하면서 자기 뺨 세게 때려 그사람 보는 앞에서. 그런 순간마다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가득 차서 뭐라도 안하면 죽을 것 같거든 그러느라 더 미친사람처럼 자학하게 되는 것 같아
이런 거 고칠 방법이 없을까...... 진짜 다혈질인 것도 문젠데 내 자신을 부숴버리고 싶단 생각이 드는 게 더 문제다 가끔 칼로 긋고 싶을 때도 있는데 구질하게 무서워서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