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한심하고.... 별거없지만.. .속상하고 우울한 내용 들어줄 사람있어요? 고2 인생....
이름없음2018/12/16 15:50:31ID : ak8parbA7zb
듣고 있어!
이름없음2018/12/16 17:07:33ID : i1ipeY1fSJV
지금 봐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우선 난... 초등학교 때 친구가 거의 없었어... 반안에서는 친구가 있어도 1학기 지나가고 보면 애들이 다들 피했어....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꼭 같은 반 되면 멀어지더라고... 그래서 내가 졸업하는 날 물어봤는데 그냥 자기가 너랑 다니면 위험하다는 말을 반친구한테 듣고 멀어진거래.. .
그렇게 난 중학교갈때 아는 친구는 하나도 없이 무작정갔어. 있긴했지.. 남사친2명과 나의 과거를 알고있는 10명 애들...새로운 시작할거라는 기대감을 품고 갔어...
이름없음2018/12/16 17:17:33ID : i1ipeY1fSJV
나도 초창기 1학년때... 같은 반 친구를 사귈려고 무난히 노력했어... 그결과 나까지 포함해서 3명..
근데.... 얼마 못 가더라고... 나를 사이에두고 같이 걷다가 한 친구의 신발주머니가 나한테 온거야... 근데 그게 다 헤어지고 내 집 가는 방향이어서... 그래도 말해줘야지 했는데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길래 아 그럼 생지부에 갔다둬야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갔어.. 그리고 다시 학교에 들러서 생지부에 갔다드리고.. 넘어갔는데 그 다음날 친구들은 왜 생지부어 갔다뒀어 하고 화를 내길래 난 너희가 전화를 안 받길래 그냥냈다 하니까 화를 내더니 그래 얘집 근처라도 갔거나 아님 헤어질때 확실히 확인했어야 해... 그러면서... 이번 한번만 용서해준다..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