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진짜 별건 아니지만 꼭 들어주었으면 해서 글을 써봐.
나는 현 중2고 중3이 돼. 근데 지금 이 시즌이면 각 중학교에서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뽑잖아. 우리는 후보가 별로 없어서 나간 2명이 무조건 당선이 될꺼야. 근데 애들이 말하길 뽑을 후보가 없데. 사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 거지만 이번에 후보에 나간 애들이 정말 별로거든... 그래서 음 자랑은 아닌데...현재까지 2년내내 전교1등과 반장을 도맡아 하고 있어 ㅠㅠ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그렇게 바르지는 않거든 ㅋㅋㅋㅋ 근데 선생님들이 나를 후보로 적극 추천하고 있어. 부모님에게 밤늦게 전화가 올 정도로 선생님들이 그러셔..담임선생님이 제일 심하니까 나야 욕심이 없는데 하라하니까 짜증이 나지 ㅜㅜ 솔직히 중학교 전교회장은 특목고 가는데 제외하고는 별로 소용이 없다고 했어.. 근데 내가 외고를 지망해서 도움이 될꺼라고 하시더라.. 나는 친구들 앞에서 막 선거운동하고 연설할 자신이 없어. 물론 순식간이겠지만 내가 쫌 소심하거든..그래서 생각이 없는데 외고 가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 점수를 따려면 해야하지만 난 정말 하고 싶지 않거든 ㅜㅜ 이럴땐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 고민좀 들어주라..ㅠㅠㅠ
이름없음2018/12/18 22:13:46ID : 6nO8nTU1DwH
네가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 게 좋아 외고 갈때 좋게 보는 경우가 많아서 하라고 하는데 본인이 싫다면야 소용 없지
이름없음2018/12/18 23:38:39ID : twIFfO5TU1B
우리학교 2학년 애랑 상황이 똑같네ㅋㅋ
나도 2학년 때까지 외고 생각했었는데 일반고 가서 내신 따는 게 훨씬 편할 것 같아서 일반고 써서 냈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