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적을 마음이 생겼는데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
그래도 인증코드는 기억이 나니까 이어서 적도록 하겠다.
◆Ci7hthgi8i82018/12/21 23:31:29ID : 9coMo1yGtti
가슴이 너무 너무 답답하다.
의지할 사람이 없다.
더 이상은 못 견디겠다.
마땅히 털어놓을 사람도, 공간도 없기에 익명의 힘을 빌려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 글을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내 글을 꼭 봐 주었으면 한다.
나는 이렇게 모순 덩어리인 불완전한 인간이다.
◆Ci7hthgi8i82018/12/21 23:35:59ID : 9coMo1yGtti
혹시나 나를 아는 사람이 이 글을 볼까봐 두렵기도 하고 신나기도 해서 적당히 거짓을 섞어 서술할 것이다. 이 점은 양해 해 주었으면 한다.
그럼 이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Ci7hthgi8i82018/12/21 23:45:16ID : 9coMo1yGtti
ㆍ
◆Ci7hthgi8i82018/12/21 23:51:51ID : 9coMo1yGtti
ㆍ
◆Ci7hthgi8i82018/12/21 23:56:29ID : 9coMo1yGtti
혹시 애착의 종류를 아는가?
나도 우연하게 공부중에 알게 된 것인데 지금의 빌어먹을
성격이 불안형 애착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형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유아기때 학대당한 아이들은 혼란형 애착을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란 아이들은 회피형 애착을
그리고 나같이 일관적인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불안형 애착을 가지게 된다.
◆Ci7hthgi8i82018/12/22 00:04:06ID : 9coMo1yGtti
불안형 애착인 사람들은 자기에 대해 부정적이고 상대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상대와 정서적으로 완전히 친밀하기를 추구하며 인정욕구가 강한 불안형은 그 상대가 원하는 것을 맞춰주게 된다. 또한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상대와의 관계에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게 되면 두려움이 증폭되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걱정하며 불안해 한다. 심지어는 임의적으로 상대의 감정을 추론하기도 한다. 그 예감이 적중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자기비하 등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일 수 있다. 허나 상대가 안정을 시키면 집착을 버리고 관계에 만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