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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8/12/23 22:15:30 ID : ulhhwNy6qlx
보통 현실적이지 못한 기분나쁜 상황 (말이 안되는 상황있잖아 막 갑자기 사람소리나고 물건떨어지고 귀신보이고)이 꿈에서 눌렸던어나게 되면 아 조팔...이게 꿈이구나... 하고 느껴져서 내가 누워서 자고있는 모습이 보이면서 꿈에서 나오려고 노력하면 깰수있게 돼 이게 가위에 눌렸던건 아닌데 말이지... 뭐 악몽 기록겸 두려웠던 꿈들을 나열 해봐야겠당..^^
이름없음 2018/12/23 22:17:04 ID : ulhhwNy6qlx
꿈은 되게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나오는거 같아 영화 인사이드아웃 보면 그런거 있잖아 꿈제작소... 진짜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상상했던 적이있어 항상 뭔가 딱 들어맞거든
이름없음 2018/12/23 22:19:00 ID : ulhhwNy6qlx
난 되게 꿈을 자주꾸는 편이야 그에비해 기억도 오래~하는편이고 가만히 있다가 옛날에 꿨던 꿈의 단편적인 장면이 스쳐서 아.. 그런꿈도 꿨었지 하고 혼자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말이야 약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는방에 연필과 종이만 쥐어주면 몇시간이고 혼자 버틸수있을듯
이름없음 2018/12/23 22:21:36 ID : ulhhwNy6qlx
내가 악몽에서 깨어나온다 라고 생각하게된 첫번째 꿈이 부모님 몰래 늦게까지 폰하려고 침대에 거꾸로 누워있었거든? ( 거꾸로 누우면 문열고 바로 얼굴이 보이는게 아니라 자는척 하기가 수월함) 근데 그냥 자버렸제 ^^..
이름없음 2018/12/23 22:23:28 ID : ulhhwNy6qlx
나는 그냥 그대로 잠이들어버렸고 귀는 상당히 밝았다고 해야되나 다른 감각들은 모두 둔했는데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 말이야 바스락.. 하고 소리가 나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엄청 자연스럽게 천장이 보이는거야 한 새벽5시마냥 주위가 좀 푸른빛이 돌고 딱 내가 누워있는 자리 그대로
이름없음 2018/12/23 22:25:08 ID : ulhhwNy6qlx
난 작은방 침대위에 거꾸로 누워있고 발 오른편에는 독서실 책상이 있었고 책상 앞쪽에는 복도식 아파트 그 쇠창살 있는 창문에서 푸른빛이 돌았고 약간 닭울음 소리가 났어 아니 뭔 아무리 아랫지역이라고 햐도 닭소리가 나냐 새벽에
이름없음 2018/12/23 22:32:53 ID : ulhhwNy6qlx
암튼 그러고 갑자기 내 머리맡에서 뭔가 슬슬 움직이는거야.. 아니 정확히는 머리카락이 내 얼굴쪽으로 점점 내려오는거 있지 엄청 긴 머리카락이..
이름없음 2018/12/24 00:04:04 ID : ulhhwNy6qlx
아무튼 그래서 나는 이게 머ㅓ여...하면서 얼굴을 손으로 가렸어 평소에도 꿈에서라도 눈을 가리면 안보이지 않음 ? 가위눌리면 눈감으면 되자너~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이게 뭐야 한손을 가려도 앞이 보이고 남은 한손으로 눈을 또 가려도 앞이보여 .. 그제서야 나는 이 상황이 꿈이라는걸 깨닫고 꿈에서 깨어났어
이름없음 2018/12/24 00:06:23 ID : ulhhwNy6qlx
깨어난 후 이마는 식은땀으로 쩔어있었고 주위는 푸른빛은커녕 어두웠지 거실에 불빛이 보이고 무슨 예능프로 소리가 들리길래 평소에도 불면증이 심하던 아빠가 티비를 보나싶어서 밖으로 나갔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소름이 끼쳐서 그날은 동생옆에서 잤어
이름없음 2018/12/24 00:12:14 ID : ulhhwNy6qlx
두번째 꿈은, 꿈속의 나를 보게된 꿈이야 이런경험 흔하지 않을지도 모를거라고 생각해 3인칭의 내가 아닌 나를 시점으로 하는 1인칭에서 또다른 나를 보게된 꿈이야 누군가 이런꿈을 꿔봤다면 듣고싶다 무슨꿈이었는지..
이름없음 2018/12/24 00:14:51 ID : ulhhwNy6qlx
처음엔 내가 어떤 건물모서리를 돌아 앞에가는 부모님을 따라 길을 걸었고 정면에 노란색 벽으로된 건물 창문에 양갈래머리를 한 아이가 있었어 그러곤 갑자기 장면이 변했지 (꿈들은 좀 어처구니가 없는 경향이 있잖아 나만그런가 그래서 한번꾸는 꿈안에 3개의 이야기가 있었던 적도 있는데)
이름없음 2018/12/24 00:16:55 ID : ulhhwNy6qlx
1층 건물안에 도장같은 곳이 있었어 잘은 모르겠지만 다들 도복바지를 입고계셨거든 연령대는 되게 다양했고 유아부터 청소년,성인,어르신들까지 계셨어 근데 엄청 넓거나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마을 회관 같은 분위기야 벽지 곧곧에 꽃 스티커도 붙어있었고 되게 아늑하고 포든한 느낌이었는데 거기 관장님 같은분이 나에게 말을 걸었어
이름없음 2018/12/24 00:19:04 ID : ulhhwNy6qlx
저기 저 앞에 있는 아이랑 겨뤄 보라고 그 애 인상착의가 너무 선명해. 정말 파란- 코발트 블루? 색의 반팔티셔츠와 하얀 도복바지 그리고 작고 노란 크로스백을 매고 양갈래 머리를 한 귀여운 여자아이였어 그아이는 나를보고 환히 웃는데 진짜 엄청엄청엄청 귀여웠어 내가 이말을 강조하는건 내가 애를 진짜 싫어하는데 이정도로 귀엽다고 느낀게 처음이었거든
이름없음 2018/12/24 00:22:44 ID : ulhhwNy6qlx
그래서 나는 그애랑 겨루기를 준비하는데 약간 그게 겨루기 라기보단 신고식? 같은거라 작은 그 7살 애 손만한 지푸라기공을 관장님이 바닥에 내려 놓으시곤 시작하라고 하셨어 근데 나는 뭘 시작하라는 건지도 모르겠어서 멀뚱히 있는데 여자아이가 발로 공을 굴리길래 아 그냥 드리블 그런건가? 하고는 같이 공을 굴렸는데 갑자기 손으로 덥썩 공을 잡더라고
이름없음 2018/12/24 00:24:18 ID : ulhhwNy6qlx
점점 꿈내용이 산으로가 ㅋㅋㅋ 그래서 내가 반칙 아녜요??? 하고 관장님 한테 따지는데 아니라고 하셔서 내가 공을 놓친 틈에 슬쩍 주워서 이겼다~ 하고는 숨돌리고 있었지 나도모르게 어린애한테 진심이 되서는 이기고 싶었나봐 원래 그런 성격이기도 하고 근데 아이는 져서 분하지도 기분이 나쁘지도 않았는지 그냥 제자리에가서 놀고있었어
이름없음 2018/12/24 00:27:22 ID : ulhhwNy6qlx
다른 사람들은 다가가기도 좀 어렵고 해서 일단 나는 그애랑 친해져 볼까 하고 아이에게 다가가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가 뭐해~? 하고 물었는데 그애는 내가 낯설지 않은지 "왜 이제야 와? " 하고 묻는거야, 난 그애를 처음보는데 근데 나는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헿 늦게와서 미안해~" 하고는 장난치고 애를 번쩍 안아들었어
이름없음 2018/12/24 00:30:15 ID : ulhhwNy6qlx
나는 창가쪽 책상위에 앉아서 그 여자애랑 손장난을 하고있는데 애가 밖을 한번 보더니 "왜 또 그러는거야...? 왜..?" 하면서 울상이더라고 나는 표정을 보고 놀라서 밖을 바라봤더니 저 앞에서 익숙한 사람들하고 그뒤에 내가 오는거야 나를 알아본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두려워졌어 그냥 뭐라고 해야 될까 이느낌을.. 그냥 움직이지도 못하고 굳어버렸달까
이름없음 2018/12/24 00:32:14 ID : ulhhwNy6qlx
근데 그 굳어버린 와중에도 아이를 달래야겠다는 생각에 애를 토닥이면서 "나도 모르겠어.. 미안해..미안해... "하고는 앞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밖이 깜깜해지더니 왠 여자하나가 서있더라고 카메라를 들고.. 그여자가 더 가까워지자 난 꿈에서 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을 일으켰어
이름없음 2018/12/24 00:33:24 ID : ulhhwNy6qlx
학교에서 남는시간에 자다 꾼 꿈이라 몸을 일으켰을때 분명 친구들 얼굴이 보였는데 눈을 떠보니까 난 엎드려 있더라고 그냥 섬찟해서 깨자마자 바로 종이에 손을 움직여 꿈을 옮겨적기 바빴어 그거보고 친구가 좀 놀랬다함
이름없음 2018/12/24 00:37:23 ID : ulhhwNy6qlx
아니 나 오타 왤케 많아 암튼 .. 그런것들 말이야.. 솔직히 꿈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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