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엄마랑 둘이 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쾅쾅쾅 하고 두드리고 엄마보고 자꾸 나오라 하길래 엄마가 문을 살짝 열어보고 빨리 닫으면서 문 열어주지 말라고 무서우니까 그냥 안에 숨어있자고 그랬는데 갑자기 어떤 용기가 생겨서 내가 할테니까 엄마는 들어가있어 하고 문을 살짝 열었어. 그랬더니 왠 남자가 되게 화난 표정으로 서있는데 할얘기는 안하고 문으로 나랑 신경전을 벌이는거야. 그래서 할말 없으면 문을 닫겠다고 닫으려고 힘주는데 상대방이 갑자기 문을 확 밀고 들어와서 화난 표정으로 내 위에 쓰러지는데 바닥에 몸이 닿기 전에 깼거든. 아직도 그 남자 표정이 너무 생생하고 강간당할까봐 겁나서 엄마한테 신고해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엄마가 보복당할까봐 말이 안나오고 진짜ㅠ 여튼 이 꿈 무슨꿈일까... 꿈을 이어서 꾸게 될까봐 너무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