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뭐 개 야부리는 아니고 워낙 촌이여서

^^그렇네

오랜만에 추억팔이좀 했네

뭐 이젠 나라가 좋아져서 바로 찾을꺼다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초등학생때면 엄청 무서웠겠다

사실 이일 말고도 엄청나게 많아^^ 미친놈이여서 내가

필좀 탓으니

이번엔 약간 귀신도 나옴..

그리고 이번껀 아예내가 잘못해서 난리도 났었어

뭐 나중에 시간될때 몇번씩 할께

엥 나중에?

웅웅

아니다

중학교때

끔직한 일이 있었어

후배가 3층에서 놀다 떨어져서 머리깨져서 먼저 올라갔거든,,

오오 >>117 응???

아무튼

친구들이 계 너무 억울할꺼 같아서

영혼 불러서 작별인사라도 하자고 했어

그래서 븅신들이 산속에 신사? 뭘 봉인 한거같은 곳에서

(스레주 제목 바꾸는 게 낫을 것 같은데?)

ㅂㄱㅇㅇ

존나 불피우고 지랄을 했지

그러면 큰일 나잖아

그리고 새벽에 가서 했거든

우리가 우리 무덤을 팠지

갑자기 싸해 지더니

바람도 안불어

그리곤 스님 같은 분이 오셔서 갑자기 서있는거야

그리고는신사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사라졌어

우린 신사 안쪽으로 들어가니 엄청 큰종이랑 사진 하나밖에 없더라

사진은 누군지 모를 여자였고

봉인된 년이라고 생각했지

아무튼 우리가 뭘 했으니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거겠지

딱봐도 영화에서나 나올 짓들만 나오고

그래서 이번에도경찰서에 전화를 했어

그러니 경찰분들이 스님들 대려오고 무당도 대려오는거야

와 큰일이다 하고

우린 벌받을 준비 했지

보고있어ㅎㅎ

근데 스님이랑 무당이 싹 우리 대려가는 거임

그리곤 우리 옷을 제사 지낼때 입는 하얀색 한복을 입히고는 따라하란 대로 했어

막 절하고 무슨 천 찟고

제령타임인가ㅋㅋ

보고있어

아 아무튼 물어보기엔 미안하고

한 몇시간을 했나

무당님이 수고했다면서 음료수 주더라

그리고 말해줬지

말해줬지??? 뭘???

아주 예전에 여기 산 주인이 사람들에게 제물을 바치라고 했고 신사 안에 있던 여자가 제물이였다고 아무튼 억울하게 죽은 이 여자가 악귀되서 마을을 어지럽게 했다고 그래서 봉인하고 그랬던건데 니네들이 다시 깨울뻔했다거

딱봐도 개구라같지

사실 나도 안믿음ㅋ

아무튼 그뒤로 기물파손죄로 벌금내고 해피엔딩임

ㅋㅋㅋ 아니였음 나 여기 없었겠지

해피엔딩...인건가ㅋㅋㅋ

음.. 다시는 그런짓 하지말라고 겁준거 같긴한데 신사 같은곳은 왠만하면 안건드는게 좋은거 같아 아무일 없어도 찝찝하니까

기물파손죄로 돈냈는데 소소엔딩 ㅎㅎ

웅 지금은 귀신 믿어서 엄청 후회하지 ㅋㅋ

마지막으로 이건 최근에 있던 거다

그냥 사람임 귀신같은 잡소린 아니구

저번에 노숙자한테 5만원을 줬어

근데 그뒤로 노숙자들이 날 엄청 쳐다봐 그리거 어쩔땐 내집앞에 있는 경우도 있고 아파트여서 경비 아저씨가 내보내는데

이런일 때문에 지금 스트레스가 많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여서

이건 천천히 가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