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긴 했는데 말투가 띠껍고 뭐 성격 그런 거 때문에 베프는 아니거든? 근데 또 오래봤으니까 편하게 비밀 얘기하는 애란 말이야. 입이 싸기는 한데... 그냥 냐가 너무 답답해서 속 플려고 말함. 내 친구랑 짝남이랑 나랑 같은 학교거든? 그래서 그런지 누구라고 말하니까 엄청 놀라더라. 쨌든 말한지 한 이틀인가? 지났는데 걔가 갑자기 내 짝남 롱패딩을 입고있는거야. 샹ㅋㅋㅋ 내가 ? 하고 쳐다보니까 지도 찔렸는지 먼저 말하더라. 아 이거 아무거나 집어들었는데 걔 꺼였음ㅋㅋ 이러는거야. 근데 나도 아는데 내가 좀 어벙이거든... 그래서 아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긴 했어. 아... 진짜 싫다. 근데 나도 짝남이랑 친한 편이고 걔도 짝남이랑 친한 편이거든. 근데 짝남은 누가 자기 물건 만지는 거 싫어한단 말이야? 그래서 그런지 짝남이 먼저 패딩 벗으라고 하더라ㅎ 그건 좋았어ㅎㅎ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이름없음2018/12/25 16:54:56ID : wpXtfPclija
헉..그 친구도 네 짝남을 좋아하는 거일 수도 있어. 놀란 거 보면
이름없음2018/12/25 21:53:47ID : si2la04LhBy
그런가... 그런데 걔는 평소에도 그렇고 내가 말했을 때도 걔가 남자로 느껴져?? 이랬었거든ㅜㅜㅜ 내가 좋아하는 애가 좀 귀여운 스타일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