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하지만 그 김비버가 사는 마을은 학원이 개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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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들어갔는데

사실 그 학원은 영어학원이 아닌 노어학원이었다!

제기랄!

이렇게 된 이상 김비버는 노어를 마스터하여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김비버의 선생님은

그 유명하신 로어님이셨다.

로어는 러시아 유학중에 뜻밖의 제안을 북한에서 받게된다.

그 제안은 이러했으니, 로어... 당신은 훗날 김비버란 학생을 가르치게 될 것이오.

그 학생은 범상치않은 비버이니 노어가 아니라 불어를 가르치시오

그리하여 로어는 김비버에게 불어를 노어라 속이고 가르치게 된다.

그리고 김비버는 엄청난 노력 끝에 불어 마스터리를 찍게되는데

김비버는 학원 앞에 붙은 노어말하기대회 포스터를 보게 된다.

똥 싸기 대회 포스터였다

김비버는 자신의 짝사람 심비녀가 똥싸기 대회에 참여한다는걸 알고 심비녀를 몰아주기 위해 참가한다

그란데 김비버는 예상 외로 똥응 너무 잘싸버린것이다..! 그래서 1등을 하게 된다

김비버는 심비녀를 몰아주기위해 수상소감으로 설사약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심비녀 : 김비버씨. 사실은 당신이 그 약을 먹었을 거라고 예상했어요. 김비버 : 뭐라구요? 당신이 그걸 어떻게...? 심비녀 : 사실... 당신의 몸 속에는 내 IP가 장착되어 있어요. 그래서 당신의 생각, 행동, 심지어 그것이 지금 무얼하는지도! 난 알 수 있다구요... 김비버 : 아니 잠깐만 비녀씨, 내가 아무리 당신을 좋아하지만... 당신의 IP를 나에게 심으면 당신은... 곧! 심비녀 : 괜찮아요 비버씨. 나는 이미... ... 김비버 : .......그치만..... 심비녀 : ? ..응? 김비버 : .......그치만...이런행동이 아니면... 비녀쨩... 내게 관심도 없는걸! 심비녀 : 손나 바카나!! 그럴리가 없잖아! 넌 하나뿐인 내 설사약이라구... 그리고... 꽤나 역겹고말이지... 김비버 : 에에...? 혼또...? 심비녀 : 쓰...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 IP나 추출하자고 김비버 : 비녀쨩~~ 하더니 갑자기 팔짱을 끼는 바람에 창피해서 떼내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갑자기 박수를 치더군요...;;; 심판관 : 여! 심비녀! 그게 니 설사약이냐? 이름없음 : 야레야레... 꽤나 냄새가 좋잖아? >>21 : 흠...ㅡㅡ;;; 비버녀석 이래뵈도 똥은 도내 최상위랭크[1]랄까? (어이! 위험하다구!)